전임자와 후임자
1) 전임자의 기록을 살핍니다. 전임자에게 인사하고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고 감사합니다.
어떤 원칙 방법으로 해 왔는지, 어떤 성과와 배움이 있었는지, 문제나 한계가 있었다면 어떻게 하려 했는지, 어떤 강점 자원 가능성을 보았는지, 후임자에게 바라는 점이 무엇인지, 잘 묻고 잘 듣습니다.
본인이 새로 구상하는 바에 관해 자문하고 조언과 협조를 부탁합니다. 전임자가 이룬 성과와 남긴 자산에 대해 감사합니다.
퇴사한 전임자에게도 이렇게 합니다.
2) 전임자의 일을 무위로 돌려버리고 다시 터를 닦으려는 듯 초보를 반복하는 후임자가 있습니다.
‘차별화’라는 이름으로 전임자를 서운하게 하기도 합니다. 더러 새롭거나 특별한 일, 자기만의 방식을 찾습니다. 자기가 세우는 사업은 무너지지 아니하고 대대로 계승 발전될 것처럼 하기도 합니다.
개선 혁신하려는 노력은 귀합니다.
다만 모든 직책에 갈릴 때가 있고 떠날 때가 있는 법이니, 전임자에게 행한 대로 후임자에게 당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면 좋겠습니다. 뒷사람이 있음을 생각하고 앞사람을 존중 배려하자는 말입니다.
본인만의 특별한 공 세우려는 욕심을 경계하고, 옛것이든 새것이든, 독창적이든 모방적이든, 다만 마땅함을 좇을 일입니다.
3) 기존 기관이나 부서에 책임자로 들어간다면
① 법인과 기관의 역사 이념 미션 비전 정관을 살펴봅니다. 법인 대표에게 설명을 부탁드리기도 합니다.
② 1년쯤은 기존 방식을 존중하고 좋은 관계를 만드는 데 주력합니다.
기록을 살펴봅니다. 직원들에게 묻습니다.
어떤 일을 어떻게 해 왔는지, 어떻게 발전시켜 나갈 생각인지, 무엇을 어떻게 해 보고 싶은지, 잘한 점과 희망 중심으로 잘 묻고 잘 듣습니다.
미흡한 점과 대안이라면, 의논하거나 함께 공부하면서 직원 스스로 느끼고 찾고 이야기하게 돕습니다. 대안을 그 직원의 생각으로 여기고 그렇게 말할 수 있게 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