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고사 시험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한문.기가 이렇게 7과목..영어랑 수학은 학원을 다니고 나머진 문제집을 풀면서 공부하는데 돈 주고 다닌 과목은 점수가 잘 나왔습니다..한문이랑 기가까지 모두 90점이상.. 그런데 국어.사회.과학이 문제인데..국어60점대..사회 50점대.. 완전 충격입니다. 공부를 안 했으면 그럴려니 하는데 나름 문제집 사서 밤 늦게까지 공부 한다고 했는데 점수가 이모양입니다. 초등때까진 틀린문제 제가 짚어주고 해서 그런지 평균 95점이상 나왔는데 중학생 부터는 혼자 하라고 했습니다..옆에서 잔소리만 해 줄 정도..이번에 전체 평균이 83점..물론 국어랑 사회가 다 잡아먹었죠..ebs인강도 좀 들었고 문제집도 풀고 했는데..무엇이 문제일까요? 초등때 친구들 대부분 초등때랑 비슷한 점수를 받았는데 울 아들은 10점이상 내려갔네요ㅠㅠ 아이도 시험때문에 스트레스받아서 시험전에 잠도 제대로 잘 못 자고 했는데 결과보고는 제가 더 잠이 안 옵니다..안 그럴려고..쿨한엄마 되려고 하는데..자꾸 다른 애들이랑 비교되는..내맘이 참..내맘같지 않네요...이런제가 저도 참 싫습니다..아들에게 내색하지 않으려고는 하는데 아들이 더 스트레스 받을텐데.. 국.사.과 공부 기말은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할까요? 울 아들은 집중력이 좀 모자란듯 한데..한 곳에 진득하니 않아서 공부를 잘 하지 못합니다..몇번이나 왔다갔다..모르는 단어 몇번이고 물어보고..혼자 찾아보라고 하면 엄마가 모르는건 물어보라고 했쟎아?하고...비법좀 알려주세요.어떻게 하면 집중해서 공부를 할 수 있을지..점수를 잘 받을수 있는지~~플리즈~~
@손바닥정원혹시 교과서 보신적있으셔요? 초등하고 수준이 다르던데요^^;; 울애도 영,수는 학원에 나머지는 혼자하고 국어 특히 시부분은 애들이 처음접하는 시조도 나오고 교과서는 세세히 나오지않아서 자습서랑 같이 보게했어요. 나머지과목은 교과서 여러번 정독하구요.제가봐도 문제가어렵더라구요. 초등땐 큰틀을 배운다면 중등수업은 더 자세히 구체적으로 배우는것같네요.개념이해가 먼저 되어야겠더라구요. 아무래도 처음접하기땜에 당황하고 실수도 있을거예요. 열심히 아이가 공부했다니 실망감도 있겠지만 힘내셔요.기말이 있잖아요^^
시험전에 단원평가 라던가 수행평가는 비교적 성적이 좋습니다. 2개정도 틀린다고 하는데..안 그래도 이번 중간고사 결과보고 국어샘도 울 아들의 점수를 보고 놀랐다고 하네요. 수업시간에 발표도 잘 하고 태도도 좋고 서술형도 그런데로 잘 쳤는데 객관식이 이모양이라ㅎㅎ(아들이 자기점수 듣고 놀란 저에게 한 말입니다)
저희 아이도 국어선생님께서 국어는 쉽고 지문만 잘 읽으면 답이 저절로 나온다고 했다면서, 국어 공부는 거의 안하고 시험치더니 국어를 잘 못해서 전체 평균이 내려 갈거라고 속상해 하는 걸 보았어요. 지문도 엄청 길어서 읽기가 힘들었다고 하네요. 평상시 글감이 많은 책을 읽기 싫어 하더니 결국 이렇게 되었는것 같아요. 방학때 속독이나 논술 학원 보낼볼까 합니다.
저의 아들 다니는 학원에서 그랬다네요 중1국어 첫 시험 80이상 나면 잘 나오거라고 사회도 마찬가지구요 저의 아들 영어 과학 수학은 다 90점 넘었는데 국어 사회는 좀 못쳤다고 했어요 다음 기말고사때는 원인이 뭔지 알아보고 매일 한다고 합니다 첫시험이니 넘 속상해하지마셔요 다음에도 기회 있으니 준비 하세요 아들 힘도 주시구요
국어는 ebs보다는 해당하는 교과 인강을 듣는게 도움이 될텐데요.ebs는 총괄적인 흐름만 같지만 교과서마다 해당하는 내용이 조금씩 달라서요.예를들어 "시"에 대한 단원일때 학교마다 예시로 나오는 시가 다르기에 아무래도 해당하는 출판사 인강을 듣는게 더 도움이 될꺼예요.인강으로 전체적인 이야기 흐름 듣고나면 자습서로 한번더 내용정리 해보고,자습서 문제는 한번 풀어보고 평가문제집은 2번 풀어 보았습니다.처음에 노트에 답만 적어서 마킹해보고 틀린문제 체크해두고 두번째 풀때보면 한번 틀렸던 문제를 또 틀리는 경우가 종종 있더라구요.저희도 조마조마 했는데 다행히 하나 틀렸더라구요.
사회는 다맞았습니다.사회는 암기과목이 아니라 이해과목인것 같아요.처음엔 처음듣는 단어도 많고,어려워해서 교과서 3~4번은 읽은것 같습니다.확실히 이해하고 선생님이 주신 프린트물도 꼼꼼히 살펴보고(가끔 교과서에 없는 내용도 간혹 있고 프린트물에 있는 내용은 꼭 시험에 나온것 같아요) 자습서 한번 풀고,평가문제집 두번 풀었습니다.나중에는 교과서에 없는 내용인건 자기스스로 쿨하게 패~스하는 여유도 생기더군요.자기반에 사회 백점은 자기밖에 없다고 좋아하면서 자신감이 생긴것 같더라구요.대략 30시간은 투자한것 같습니다.학기중에 진도 맞춰서 복습 꼼꼼히 했으니깐요.시험기간에 단기간 공부해서 될 과목은 아닌것 같아요.
첫댓글 에휴~~정말 남의일같지않네요.우리애는 다음주부터 시험인데 걱정입니다. 울애 옆 중학교는 어제 시험 끝났는데 국어가 거의50점 나왔다는.그래서 평균이 많이 내려갔다네요. 마음은 조급하고 그런얘기 들리니 힘빠지네요. 그리고 저는 문제집풀이보다 교과서에 집중하라고 얘기합니다. 결과가 어떨지는^^;;
교과서는 집으로 들고와서 그냥 읽히기만 하나요?
@손바닥정원 혹시 교과서 보신적있으셔요? 초등하고 수준이 다르던데요^^;; 울애도 영,수는 학원에 나머지는 혼자하고 국어 특히 시부분은 애들이 처음접하는 시조도 나오고 교과서는 세세히 나오지않아서 자습서랑 같이 보게했어요. 나머지과목은 교과서 여러번 정독하구요.제가봐도 문제가어렵더라구요. 초등땐 큰틀을 배운다면 중등수업은 더 자세히 구체적으로 배우는것같네요.개념이해가 먼저 되어야겠더라구요. 아무래도 처음접하기땜에 당황하고 실수도 있을거예요. 열심히 아이가 공부했다니 실망감도 있겠지만 힘내셔요.기말이 있잖아요^^
국어공부의 기본은 수업이에요
그리고 복습...문제 풀면서 답이 왜 이렇개 나왔나 분석해야 해요
아드님에게 시험지 틀린거 왜 답이 되는 이유를 물어보세요 만약 대답하지 못한다면 국어지식을 적용하지 못하거나 또는 문장. 글 이해력이 부족한 거이므로 선생님의 도움을 받는게 좋을 것 같아요
시험전에 단원평가 라던가 수행평가는 비교적 성적이 좋습니다. 2개정도 틀린다고 하는데..안 그래도 이번 중간고사 결과보고 국어샘도 울 아들의 점수를 보고 놀랐다고 하네요. 수업시간에 발표도 잘 하고 태도도 좋고 서술형도 그런데로 잘 쳤는데 객관식이 이모양이라ㅎㅎ(아들이 자기점수 듣고 놀란 저에게 한 말입니다)
저희집이랑 비슷 하네요~~~
학원 보내는 영어만 좀 괜찮구 나머진...
어찌해야할지 저도 고민입니다ㅠㅠ
좀전에 답지 맞춰보고
국어 60점이래요..ㅠ
어제 책도 읽고 문제집, 프린트물도
보던데..눈만보고 딴생각 했나봐요ㅠ
저도 걱정입니다 .초등 때는 국어 100 점 이더니 중1 첫시험 60점이라네요 ,
저희 아이도 국어선생님께서 국어는 쉽고 지문만 잘 읽으면 답이 저절로 나온다고 했다면서, 국어 공부는 거의 안하고 시험치더니 국어를 잘 못해서 전체 평균이 내려 갈거라고 속상해 하는 걸 보았어요. 지문도 엄청 길어서 읽기가 힘들었다고 하네요. 평상시 글감이 많은 책을 읽기 싫어 하더니 결국 이렇게 되었는것 같아요. 방학때 속독이나 논술 학원 보낼볼까 합니다.
아고...남의일이아닙니다.ㅡㅜ
그래두 님은 돈준 영수는 점수가 잘 나왔지만
저는 돈준 영어 ㅜㅜ
저의 아들 다니는 학원에서 그랬다네요
중1국어 첫 시험 80이상 나면 잘 나오거라고
사회도 마찬가지구요 저의 아들 영어 과학 수학은
다 90점 넘었는데 국어 사회는 좀 못쳤다고
했어요 다음 기말고사때는 원인이 뭔지 알아보고
매일 한다고 합니다
첫시험이니 넘 속상해하지마셔요
다음에도 기회 있으니 준비 하세요
아들 힘도 주시구요
국어는 ebs보다는 해당하는 교과 인강을 듣는게 도움이 될텐데요.ebs는 총괄적인 흐름만 같지만 교과서마다 해당하는 내용이 조금씩 달라서요.예를들어 "시"에 대한 단원일때 학교마다 예시로 나오는 시가 다르기에 아무래도 해당하는 출판사 인강을 듣는게 더 도움이 될꺼예요.인강으로 전체적인 이야기 흐름 듣고나면 자습서로 한번더 내용정리 해보고,자습서 문제는 한번 풀어보고 평가문제집은 2번 풀어 보았습니다.처음에 노트에 답만 적어서 마킹해보고 틀린문제 체크해두고 두번째 풀때보면 한번 틀렸던 문제를 또 틀리는 경우가 종종 있더라구요.저희도 조마조마 했는데 다행히 하나 틀렸더라구요.
사회는 다맞았습니다.사회는 암기과목이 아니라 이해과목인것 같아요.처음엔 처음듣는 단어도 많고,어려워해서 교과서 3~4번은 읽은것 같습니다.확실히 이해하고 선생님이 주신 프린트물도 꼼꼼히 살펴보고(가끔 교과서에 없는 내용도 간혹 있고 프린트물에 있는 내용은 꼭 시험에 나온것 같아요) 자습서 한번 풀고,평가문제집 두번 풀었습니다.나중에는 교과서에 없는 내용인건 자기스스로 쿨하게 패~스하는 여유도 생기더군요.자기반에 사회 백점은 자기밖에 없다고 좋아하면서 자신감이 생긴것 같더라구요.대략 30시간은 투자한것 같습니다.학기중에 진도 맞춰서 복습 꼼꼼히 했으니깐요.시험기간에 단기간 공부해서 될 과목은 아닌것 같아요.
비성맘님 지나가다 국어 인강은 어디가 좋은가요?? 국어 50점 대 받아와서 지금 검색하는데 강남인강 들어가니 아이가 맛보기 듣더니 목소리가 귀에 안들어온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