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설운동장 700여 명 참석 성황리 마무리
유승우 의원에게 항의 행사장 난입, 유 의원 행사장 급히 빠져나가
[동부뉴스투데이 배석환 기자]
제11회 이천시 이,통장단연합회(회장 한종환) 한마음대축제가 지난 28일 공설운동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각 마을의 이,통장단은 자기 마을의 명예를 걸고 온 힘을 다해 경기에 임했으며, 1부는 열림의 장, 2부 열정의 장, 3부 화합의 장 등 순으로 열렸다.
이말 행사에는 6.4지방 선거가 얼마 남지 않은 관계로 후보자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으며, 이천선거관리위원회에서도 인력이 배치돼 부정선거 방지에 총력을 기우렸다.
이날 대회사에서 회장 한종환은 “35만 행복도시를 만들기 위해 새롭게 변화하고 있다고 말하고 이천시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위해 일조할 수 있도록 이, 통장님들의 열정저긴 협조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조병돈 이천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언제나 누구보다도 이천의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신 여러분들의 노력에 늘 감사드리며, 저도 900여 공직자들과 함께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보여주신 이, 통장님들의 봉사정신을 초석으로 삼아 이천의 미래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유승우 의원은 축사에서 “오늘의 한마음 축제가 지역 간 회원 상호 간 신뢰를 쌓고 건강을 증진하는 풍성한 축제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면서 청마처럼 희망을 품고 달리는 모든 분이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이천시의회 의장 이광희는 축사에서 “그동안 이 ,통장님들의 노고에 심심한 사의를 표하며, 앞으로도 우리 이천시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더 큰 희망을 품은 내일의 이천으로 달려가는 데 있어 여러분의 선도적인 역할을 다해 주실 것을 감히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날 한마음 대축제는 종합우승으로 부발읍이 차지했으며, 족구는 백사면 1등, 대월면 2등, 부발,모가면이 공동 3위,를 각각 차지했으며, 배구는 설성면 1등, 부발읍 2등, 호법면, 관고동이 공동 3위를 했다.
제기차기 부발읍 1등, 마장면 2등, 장호원 3등이며, 노래자랑은 창전동 금상, 관고동 은상, 설성면 동상, 호법면 우수상, 마장면 인기상 등 각 차지했다.
한편, 이날 행사 진행 중 이천시민은 새누리당에서 이천을 전략공천 지로 확정됐다는 소식에 유승우 국회의원에게 항의하기 위해 행사장에 난입해 유 의원의 멱살을 잡으려다 경찰들의 의해 제지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한때 행사가 원활치 못했으며, 항의하는 시민은 이천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