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모악산 홍성 용봉산 가평 호명산 평창 선자령 에 이어지는~~~~~~~ 4주연속이자 5번째~ 야영을 다녀왔습니다.
이번에는 인천섬 소야도........ 토요일 늦게일어나서 회사? 자전거? 섬여행 ..... 고민하다..... 결정한 섬여행 부랴부랴 배낭준비를 하고~~~ 마나님이 태워주시는 차로 인천항으로 출발합니다. 조용히 하룻밤만 바닷가에서 자고.... 바로 귀가하자..... ㅎ
왠걸 ... 일요일 짙은 안개로 하루종일 배가 통제됩니다. 바로 한시간거리인데.... ㅠ,ㅠ 일찍나가서.... 베란다정리랑 회사일도 조금 정리할까 했었는데.... 난처하네요~~~~~
문제는 월요일 ~~~ 오전배는 통제결정이고 오후배도 불확실하다는 관계자의 연락은 사람을 깝깝하게 만드네요~~~~~~ 이후 4시배는 운항한다는 연락에 일단 안도하고..... 섬탈출을 시도합니다. ㅎ
13:30 배로 소야도입항~~
올해는 처음 인천 섬여행이다.... 올해 한해도 자주 다녀보자꾸나.... 코리아나호... 인천~소야도~덕적도를 편도 1시간여로 연결하는쾌속선이다.. 소야~덕적대교가 개통되면 어찌되는걸까.... ㅎ
한창공사중인 소야~덕적대교.....
소야도와 덕적도를 잇는 나룻배..... 정해진 운항시간에는 1,500원 완전빌리면 15,000원 이다....
처음이니 버스를 타보기로.... 나올땐 걸어서 천천히 섬을 즐기기로.... 1,000원이다. 목적지 떼뿌루해수욕장까지는 10분정도 ~~
떼뿌루~~~~~
일단 한바퀴 돌아보고.......
조용한 쉼터자리를 탐색~~~~
또한바퀴돌고......
2팀과 솔캠 4~5 텐트정도로 한가하다.... 다행히 모두가 조용한 팀들이다..... 우리힐링팀을 위해... 나의 텐트구축 노하우를 소개해보고자 ~~~
1. 텐트를 쨍쨍하게..... 배수문제등 확인.,....
2.알루미늄은박지 얇은메트를 제일먼저 한장깔아준다.... 요게 그래도 3~4도는 땅에서의 냉기를 차단해준다....
3. 발포메트...
4. 그리곤 에어매트 겨울철에는 이제 항상 2개의 메트를 사용한다... 추워서~~~~~~
5.편한 잠자리를 위해 베게도 준비하고......
6.침낭을 펼쳐주면 준비는 어느정도 완벽.....
7. 그리곤 나머지 정리.....
밤이슬과 안개비...등을 피해주기위해 소형타프를 설치해주면... 1~2인용 텐트생활이 무척 편리해진다....
설치해주고나선 똥폼을 한번 꼭 잡아줘야지..... 자기만족달성.....
산책~~~~~
등산코스는 다음으로 미룬다.... 오늘은 그냥 쉬기 쉬기~~~~~~~
어둑 어둑~~~ 조용해서 너무좋다~~~~
떼뿌루는 야간전등도 밝혀주니..... 가족단위로 야영을 와도....참 좋을듯~~~ 깨끗하게만 정리한다면....
조요한밤 파도소리만.... 쨍쨍하고.... 와인한잔이란..... ㅋ
볶음밥~~~
슬슬자자~~~~~~
4(일).. 5시경부터 봄비가 내리는둥 마는둥..... 그러다간 한바탕 소리내 내리고..... 안개가 자욱하다.,....... 갑자기 배 운항에 두려움이..... ㅠ,ㅠ 역시나... 짙은안개로 오전배는 통제란다..... 이런 낭팰쎄~~~~~~ 텐트자리 흔적..
식수와 먹을거리도 없으니...일단 덕적도로 탈출하기로..... 왜...거기는 식당도 있고 슈퍼도 있으니.... ㅎ
걸어서 선착장까지.... 천천히~~~~~
덕적도까지 실어줄 나룻배가 들어오고~~~~ 1,500원
덕적항에 도착하여.... 배운항 소식 기다리며.... 일단 한적한 대합실에서 자빠놀기.....
배는 완전통제되고~~~ 모두가 민박으로 떠난 이후~~~~~ 맨은 홀로 취침을 준비한다....
요로코롬~~~~~~~~ 바깥은 비가쎄다....바람도.... 이긍 내일도 걱정이다..... 회사 짤리겠다.....
5(월) 오전배는 통제되고 4시배만 운항한다는 소식이가.... 이긍 그나마 위안삼자.... ㅠ,ㅠ 서포리로 산책한번 다녀오고.......
멀리보이는 영흥도화력발전소~~~~ 바람이 쎈지 굴뚝연기가 "ㄱ" 자 일쎄~~~~ 이래서 오후 4시배로 덕적도를 탈출하곤..... 멍청하게 쒼나하며 집으로~~~~~~~~~ 왜? 쉰나했는지.... 띨띨해~~~~~ |
출처: 수출맨 이야기~ 원문보기 글쓴이: 수출맨
첫댓글 가까운 섬여행이지만 날씨가 급변하여 월요일 오후에 간신히 인천으로 돌아왔군요...
강제 휴식
복잡한 현대사회에서 쉼은 꼭 필요하지요.
잘 다녀오셨습니다.
배 때문에 마음은 졸였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