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즐거운 묵상이 되길.
내가 말씀묵상을 계속 쓰는 것은 말씀의 은혜가 즐거움이 되고
실천하려는 노력이 생활의 열매로 맺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그러니 묵상은 즐거움이다.
“복 있는 사람은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시편.1:2).
전에 교우들에게 드린 김병태 목사의
<말씀으로 시작하는 아침 시편 365>에 실린 말이다.
“독일의 디트리히 본회퍼 목사는 나찌에 붙잡혀 옥중에 갇혔을 때에
교인들과 지인들에게 말씀묵상은 날마다 내게 적용되는 하나님의 말씀이니
기도와 묵상을 포기하지 말고 계속하길 바랍니다.”라 격려하였다.
<디트리히 본회퍼 40일 묵상>을 하였는바
“날마다 내게 적용되는 하나님의 말씀을 고요히 묵상하는 시간은
내 삶의 질서가 분명해지는 시간이다.
묵상은 평안과 인내와 기쁨의 원천이 된다.
그것은 우리 삶에서 질서에 공헌하는 모든 힘들을
한데 끌어오는 자석과도 같다.
그것은 깨끗한 표면에 구름과 태양을 비추는 깊은 물과도 같다.
묵상은 또한 우리 삶 속에서 지존하신
하나님을 모심으로써 그 분을 섬기는 일이 된다.”
한국의 선교사로 들어와서 ‘예수 전도단’을 설립한
미국의 David E. Ross(한국명은 오대원)는 <묵상하는 그리스도인>에서
“믿음으로 말씀을 받으라.
묵상을 하나님이 내게 주시는 말씀으로 생각하라.
이 말씀 안에 오늘 나를 위한 하나님의 목적이 담겨 있고,
이 말씀은 나를 정결케 하고 나를 위로하는 말씀으로 믿으라.
성령이 하나님의 씨를 심으시도록 준비하라.
성령이 내 마음에 말씀의 씨앗을 심어준다는 생각을 하고,
말씀을 받기 위해 생각과 마음을 가꾸어야 한다.
말씀을 사모하고 반가이 받아들이고 기도하며 순종함으로 온 삶을 내어드리라.
말씀의 씨가 내 안에 거하시도록 인내하라.
씨가 열매를 맺으려면 땅속에 있어야 한다.
내 삶에서도 하나님의 열매를 맺으려면 말씀이 내 안에 머물러 있어야 한다.
내 안에 심긴 말씀이 열매를 맺는다는 사실을 믿으라.
묵상하면 열매 맺는 그리스도인이 된다고 하나님은 약속하셨다.
묵상은 나의 삶에 평안과 기쁨과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선한 열매를 맺게 된다.
*묵상: “묵상하는 자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시편.1:3).
*적용: 말씀묵상은 영혼을 소성케 하며 삶을 윤택하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