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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위해 태국에서 자선 마라톤 행사 열려
동일본 지진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해 태국 수도 방콕에서 27일 아침에 자선 마라톤 행사가 열렸다.
「RUN FOR JAPAN(일본을 위해 달리자)」라고 써진 T 셔츠를 입은 약 5000명이 보통은 차로 아주 혼잡한 도심 거리를 달렸다.
도심의 쑤쿰빗 거리에 있는 엠포리움 백화점 앞에서 출발한 이번 미니 마라톤에는 쑤쿰빗 지역에 사는 많은 일본인들이 참석을 했으며, 윗타유 거리에 있는 일본인 대사관 앞을 지날 무렵 대사관 직원들의 응원을 받기도 했다.
한편 이번 행사의 참가비 350바트 중에 230바트가 태국 외무부를 통해서 피해지역에 보내지게 된다. 태국에서는 지진 직후부터 움직임을 크게 확대해서 태국 외무부를 통해서 의연금이 벌써 일본 돈으로 3억엔 이상에 달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의한 참가비로 모인 약 320만 엔이 일본 지진 피해자들을 위해 기부되게 된다.
태국 철도의 날에 증기기관차가 부활, 올해는 국왕의 간지 7주기로 9회 운행
태국 국철(SRT)은 철도가 국내에 탄생한 날을 축하하는「철도의 날」인 3월26일에 하루 한정으로 증기기관차를 부활시켜 방콕-아유타야 구간의 특별 기념열차「Amazing One day Travel」을 운행했다. 태국 정부 관광청과 SRT(태국 국철)에 의한 공동개최 행사이다.
특별 열차는 예년에는 왕비의 생신에 해당하는「어머니의 날(8월12일)」이나 국왕 생신인「아버지의 날(12월5일)」등 4회 특별 기념 열차를 운행해서 철도 팬이나 가족 동반의 인기를 끌었다. 올해는 국왕이 간지(干支) 7주기에 해당하는 84세를 맞이하는 해이기 때문에, 라마 9세 이름을 기념하여 9회 특별 기념 열차의 운행을 예정하고 있다.
증기 기념열차는「방콕-차창싸오 구간」이 4월16일, 5월17일, 9월17일에 운행하고,「방콕-나콤파톰 구간」을 4월23일, 7월9일, 10월23일에 운행한다. 두 곳 모두 사원이나 역사가 있는 시장을 돌아보는 관광 코스가 충실한 곳이다.
SRT에 의하면, 26일의 아유타야 구간 운행은 만석이었으며, 다른 날짜는 예약을 받아들이고 있다고 한다.
승차권은 왕복 499 바트이며, 문의는 태국 국철 콜센터(TEL 1690)에서 가능하다.
미얀마 의장, 열병이나 연설 없이 군정 아래에서 최후의 기념일 행사
27일 미얀마는 군사 정권 아래에서 마지막 국군 기념일을 맞이했으며, 매년 행사였던 군정 톱, 탄슈에 국가 평화 발전 평의회(SPDC) 의장에 의한 열병이나 연설은 실시되지 않았다.
2월에 대통령으로 선출된 테인 세인(Thein Sein) 수상(65세)이 이번 주에 정식으로 대통령으로 취임하여 형식상의 민정 이관이 완료될 전망이기 때문에 군이 전면에 나오는 것을 피한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한편, 27일 민주화 운동 지도자 아웅 산 수 치(Aung San Suu Kyi) 여사는 신정부와의 관계에 대해「어떠한 것이 될지 비관도 낙관도 하고 있지 않지만, 보다 양호한 관계가 되길 바라고 있다.」라고 기자단에게 말해, 진정한 민주화를 향한 대화 재개에 의욕을 재차 나타내 보였다.
수 치 여사가 인솔하는 구 최대 야당인 국민 민주 연맹(NLD)도 성명을 발표하고,「민주화 세력과 군과의 사이의 오해를 해소하기 위해 시급한 대화가 요구된다.」라고 강조했다.
반 탁씬파 PAD가 총선거 거부, 태국 국왕선임 내각을 주장
아피씯 수상이 5월 초순에 하원을 해하고 6월~7월 사이에 총선거를 실시할 방침을 나타냈던 것에 대해서, 반 탁씬 전 수상파 단체인「민주주의 시민연합(PAD)」는 지지자에 대해서 총선거를 보이콧 하라고 호소하며, 아피씯 정권은 즉각 퇴진하고, 푸미폰 국왕이 선임하는 새로운 내각에 정권을 양보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PAD의 주장은 민주주의의 침투를 두려워하는 일부 특권계급의 의향을 반영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세력은 총선거로 민주 정체가 순조롭게 기능하는 것을 막기 위해 군사 쿠데타를 검토하고 있다고 여겨져 아피씯 정권의 동향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PAD는 이 세력의 앞잡이로서 2006년, 2008년에 반정부 데모를 전개했으며, 당시 국민으로부터 일정한 지지를 얻었다. 그러나 지난해 실시된 여론 조사에서는 PAD 산하의 정당의 지지율은 3% 정도로 침체해서 이러한 상황으로 총선거에 참가하는 것은 지지 기반의 연약함을 드러내는 정치적 자살 행위라고 말할 수 있어, PAD의 총선거 보이콧은 민주주의의 부정이라고 하는 큰 방침으로 선거에서 이길 수 없다고 하는 현실의 쌍방에서 나온 필연적인 선택이라고 말할 수 있다.
태국의 남자 고교생, 용돈 벌이를 위해 집단 매춘
태국 경찰은 26일 오전 영시 경에 태국 서부 라차부리 도의 민가를 강제 수색하고, 16세~18세 남자 고교생 10명을 보호했다.
조사에 의하면, 이 민가에는 매일 저녁에 소년 다수가 모여 이곳을 찾은 남성 손님과 매춘 교섭을 하고, 이것이 타결되었을 경우에는 근처에 있는 호텔에 가서 1회에 1000~1500 바트를 받고 성행위를 했다고 한다. 민가를 빌려준 성전환자는 남성 손님들에게 알코올음료를 판매하고 있었다.
보호된 소년의 1명은「용돈벌이를 위해 손님을 찾고 있었다.」라고 말했다고 태국 콤찯륵 신문이 전했다.
동일본 대지진으로 태국에 영향, 부품 수입 정지 또는 감산도
동일본 대지진과 도쿄 전력에 의할 계획 정전의 영향이 태국의 산업계에 서서히 퍼지고 있다.
「자동차, 가전, 관광, 투자 등이 영향을 받아 올해 태국의 경제 성장률이 0.1 포인트 내려갈 수 있다.」(타이 공업 연맹의 타닛 부회장)이라고 하는 견해도 나오고 있지만, 현재의 상황은 어떤지 태국의 일본계 기업에게 물어 보았다.
본사가 도쿄라고 하는 정밀 기기 부품 메이커는「물류망의 혼란으로 태국에 원재료 수입이 늦어지고 있다. 생산 라인에 지장이 생긴 것은 아니지만, 감산을 시작해 납품의 조정이 필요해 질지도 모르다.」라고 말했다.
어느 IT 관련 회사는 시스템 보수의 청부 회사인 자동차 관련과 금속 관련의 메이커는「일본으로부터 부품과 원재료의 수입이 멈추어 상당한 수로 감산을 시작하고 있다. 이 상태가 어느 정도 계속될지 예상할 수 없는 메이커도 있는 것 같으며, 빠른 복구도 보여 오래 갈 것 같지는 않을 거라고 하는 기대도 큰 것 같다.」라고 하는 생각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산업 기기와 부품을 수입 판매하고 있는 회사는「일본으로부터의 수입이 많지만, 일본 내의 물류의 지연 이외에 영향은 거의 없다. 전자기기와 부품 메이커 일부의 생산 규모가 축소되어 납품의 타이밍을 늦추고 있는 케이스는 발생하고 있다. 이번 대지진 보다는 오히려 리만 쇼크가 당사에 미치는 영향은 직접적이었다.」라고 말했다.
뺑소니의 19세 소년이 출두
방콕에 인접하는 빠툼타니 도에서 신형 스포츠카로 소녀를 치어 사망한 뺑소니 사건으로 이 차를 운전하고 있던 피라폰 소년(19세)이 3월27일 파트무타니 도경에 출두해 조사를 받은 뒤 보석되었다.
랑씯 대학 1년에 다니는 이 학생은 25일 오후 2시경에 부친이 구입한지 얼마 안되는 흰색 포르쉐를 운전하던 중에 도로를 횡단하려던 한 소녀를 차로 쳐서 사망에 이르게 한 사건으로 앞 유리를 깨고 차 안으로 틩겨 들어온 소녀의 상반신을 조수석에 남긴 채로 차를 사고 현장에서 약 10킬로 떨어진 레스토랑의 앞에 방치하고 모습을 감추었었다.
사고를 냈을 당시의 스피드는 시속 120킬로 정도라고 한다.
용의자 소년은「소녀가 정차 중이던 버스의 그늘에서 뛰쳐나왔다.」라고 진술하고 있다.
불경죄 규정의 재검토를 요구
인권 활동가나 학식 경험자 등의 그룹이 3월27일에 불경죄를 규정한 형법 112조의 적용과 해석에 문제가 있다고 하며 재검토를 요구하는「112조 주의 환기 캠페인」을 개시했다.
불경죄는 왕실과 왕족에 관한 부적절한 언동을 처벌하는 것으로 최고형은 금고 15년이 되고 있다.
이 그룹의 말에 의하면, 형법 112조의 확대 해석 등에 의해서 국민의 표현의 자유가 제한되고 있는 것 외에 정치가가 불경죄 용의로 정치적 적수를 공격하는 케이스도 적지 않다.
이것은 법률의 취지에 맞지 않은 것이라 검토해 고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태국 남부의 홍수 피해가 한층 더 확대
호우에 의한 심각한 홍수를 맞이하고 있는 나콘씨타마랏, 파타룽, 쑤라타니, 뜨랑, 춤폰 도등의 남부 5개도에 대해 기상국은 4월1일경까지 악천후가 계속 될 가능성이 있다고 하며 계속 주의를 호소하고 있다.
5개도 중에서 가장 피해의 큰 나콘씨타마랏 도에서는 3월27일에는 침수로 인해 공항이 폐쇄되어 모든 항공편이 결항되었다.
티라 도지사의 말에 의하면, 이 호우로 도내 23개군 중에 21개 군이 재해를 입어 현재도 피난이나 구조 활동이 계속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금까지 적어도 3명의 사망이 확인되었으며, 재해 농지의 면적은 10만 라이 이상(1 라이=1600평방미터)이며, 피해액수는 3억 바트(약 114억원 정도) 이상에 달할 전망이다.
남부 파타룽에서 침수 피해 계속돼
태국 남부에서 계속 내리고 있는 큰 비의 영향으로 여전히 파타룽(Phatthalung, พัทลุง) 도의 전 11개 군에서 침수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
태국 현지 신문에 의하면, 비는 이미 그쳤지만 카오차이쏜(อ.เขาชัยสน), 방께오(อ.บางแก้ว), 빡파운(อ.ปากพะยูน), 쿠원카눈(อ.ควนขนุน), 무엉파타룽(อ.เมืองพัทลุง) 군에서는 하천이 범람하여 여전히 수위가 1~2미터에 이르는 지역이 있다고 한다.
이번 큰 비로 11군의 60개 면, 608개 마을에 사는 1만886세대의 4만1605명과 농경지 4만 라이(1 라이 1600평방미터)에 피해가 발생해서 피해액수는 2000만 바트(약 7억6000만원 정도) 이상에 이를 전망이다.
일본산 고구마에서 방사성 물질 검출
28일 태국 식약품 위원회는 일본에서 수입한 고구마에서 1킬로 당 15.25 베크렐(Bq)의 옥소 131이 검출되어 폐기처분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기준치인 1킬로 당 100 베크렐을 밑돌아 건강에는 영향이 없는 수준이라고 한다.
태국은 일본에서 수입한 식품과 식품 재료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된 것은 16일의 검사 개시 이래 처음이다.
태국 식약품위원회는 현재 일본에서 수입하는 식품과 식품 재료의 수입 금지를 실시하지는 않을 방침이지만 검사를 강화하는 한편 수입자에게 주의를 호소하고 있다.
한편, 싱가포르 농업 식품 수의청(AVA)은 26일, 후쿠시마(福島), 이바라키(茨城), 토치기(栃木), 군마(群馬) 4개 도에서 유제품, 해산물, 식육, 야채와 과일의 수입을 금지하는 한편 에히메9愛媛), 치바(千葉), 카나가와9神奈川), 도쿄(東京), 사이타마(埼玉)에서의 야채와 과일의 수입을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어 금지했다.
28일 방콕의 기온 최저 기온은 21도, 최고 29도
태국에서는 예년보다 시원한 기후가 계속 되고 있다.
태국 기상국에 의하면, 28일의 방콕의 기온은 최저 21.·2도, 최고 29.1도와 예년 보다 4도 정도 내려갔다. 동북부인 나콘라차시마 도의 동북부에 있느 빡청 군에서는 최저 16.1도, 최고 25.2도였으며, 이러한 기후는 29일과 30일까지 계속 되다가 주말에 서서히 더워질 전망이라고 한다.
태국의 날씨 생생 정보 http://cafe.daum.net/go2thai/aJl9/53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 사고로 동남아시아도 재검토 가속
도쿄 전력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의 방사능 누출 사고로 동남아시아에서 원자력 발전 계획에 대해 제검토를 하고 있다.
싱가포르 뉴스 사이트인「Asia One」에 의하면, 동남아시아 국가연합(ASEAN)의 스린 사무국장은「일본의 지진 재해는 동남아시아의 원자력 발전 계획에 심리적인 영향을 틀림없지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서둘러 원자력 발전 계획의 재검토를 표명한 것은 태국의 아피씯 수상이다. 방콕 포스트에 의하면, 아피씯 수상은 대지진 직후 원자력 계획에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또한 24일에는 수도 방콕에서 일본 미디어와의 공동 회견에서「일본의 원자력 발전 사고를 고려하여, 2년 이내에 원자력 발전을 추진할지에 대해 결정한다. 원자력 발전을 포함하지 않는 대체안도 선택사항이 된다.」라고 말했다.
전력 공급의 약 70%를 천연가스에 의존하고 있는 태국에서는 경제성장에 따라 전력 수요의 증대에 대비해 원자력 발전의 건설 계획을 진행시키고 있었다. 태국 정부는 2020~2028년까지 발전 능력이 각 100만 킬로와트의 원자로 5기를 건설해, 30년까지 전력 공급의 11%를 원자력 발전에서 조달하는 것을 포함시킨「전력 개발 계획」을 책정했던 바로 직후였다.
태국 국립 개발 행정 연구원이 동일본 대지진의 직후에 태국 전국에서 실시한 여론 조사에서, 회답자의 73%가 원자력 발전 도입에 반대였고, 찬성은 16%였다.
지진 재해로 손실 180억 바트, 기업 60%에 영향
태국 상공회의소 대학(UTCC) 경제 비즈니스 예측 센터(CEBF)의 타나왓 소장은 동일본 대지진에 의한 태국 경제의 직접적인 손실은 100억~180억 바트(약 3800억~6840억원 정도) 규모가 된다고 예측했다. 같은 대학의 조사에서는 태국 기업의 60% 가까이가 지진 재해로 사업에 영향을 받는다고 대답했다.
25일자 네이션 등에 의하면, UTCC는 800개 회사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해, 회답했던 기업 중 58.5%가 지진 재해에 의한 영향을 받는다는 전망을 나타냈다. 대부분은 관광업과 제조업이었다.
또한 회답 기업 중에 55.5%가 매상의 침체를 예측해서 평균으로 올해 7.7%의 수입 감소를 전망하고 있다는 것도 밝혀졌다. 그 중에서도 일본 방문과 태국을 방문하는 쌍방향에서 여행자의 대폭 감소가 확실한 관광 업계에서는 연 수입의 예상 침체 폭은 15.1%으로 오르고 있다.
타나왓 소장은 이러한 조사 결과를 기본으로 지진 재해가 태국 경제에 주는 손실은 100억~180억 바트로 예측하고, 대일 수출과 관광업에서 비교적 큰 영향이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이중 대일 수출에 대해서는 당초 전년대비 9%~12% 증가한 223억~230억 달러를 전망했었지만, 8%~10% 증가한 220억~225억 달러로 감속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태국을 방문하는 일본인 여행자도 당초 예측했던 104만 명을 99만 명으로 하향 수정했다. 그래서 관광 수입은 410억 바트에서 390억 바트에 축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타나왓 소장은 태국 기업은 지진 재해의 영향은 길어도 6개월을 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는 것도 밝혔다. 게다가 올해의 국내 총생산(GDP) 성장률은 당초 예상했었던 4%~5%를 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4분기 마다의 성장률은 제1사분기(1~3월)는 2.4%에 머무르지만, 제2사분기(4~6월)는 4.4%로 되며, 후반에는 5~6%에「정상화」된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경제의 기초적 조건(fundamentals)이 강고한 것과 아울러 총선거의 실시로 400억~500억 바트의 특수 수요를 전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