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태국인공동체
위크란다 대표는 식도암으로 고통당하는 태국인근로자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하며 본방송에 긴급의료지원을 요청했다.
사연인즉, "태국출신
불법체류근로자인 송산(58세)씨는 금년 1월 한국에 입국, 일일근로자 대기소를 통해 비닐하우스 설치작업을 소개받아 일을 하고 있었다.
금년 여름 유난히도 찌는 듯한 폭염속에서도 고국에 두고 온 가족을 생각하며 가장으로서 소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일해
왔다.
전남
담양. 영광, 화순, 나주 등을 이동하며 비닐하우 설치작업을 하던 중 최근에는 전남영암의 농가를 방문 비닐하우스 설치작업에
참여했다.
지난 14일 이른 아침 일어나 작업을 준비하던 중 목이 너무아파 쓰러지자 사업주가 119를 불러 영암읍에 있는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그 병원에서는 치료할 수 없다' 며 조선대병원으로 긴급 이송해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하지만 불법체류자에
무보험인지라 7일 입원에 천여만원의 병원비가 청구돼, 자신의 힘으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처지가 되었다. 본인이 그동안 일해 모아둔 돈은
300여만원, 지급해야 할 병원비는 800여만에 달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라며 광주태국인공동체에 도움을 요청했다" 는
내용이었다.
이에 본 방송은 낯선 이국땅을 떠돌며 가족의 생계를 위해 헌신해 온 가녀린 가장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펼쳐줄 마음이
따뜻한 후원자를 찾고 있다.
문의: 조선대병원 062-220-1114, 태국인공동체 위크란다 010-9696-6748
나눔방송: 긴급의료지원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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