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사상에 대추, 밤, 감을 올리는 이유 ☆
제수(祭需)를 제사상에 진열하는 방식은
지역마다,집집마다 조금씩 다르다.
하지만 과채당적(果菜湯炙)을 마련하고
조율이시(棗栗梨枾) 즉
대추, 밤, 감, 배 순서로 진설하는데는
큰 차이가 나지는 않는다.
일반적으로 과일은
5색 또는 3색을 쓰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덕목중의 하나는
아무리 간소한 제사라 할지라도
3색 과일은 필수적이라는 것이다
어떤 경우에라도
대추와 밤과 감은 반드시 쓰게 되어 있다.
만약 이것이 없는 제사(祭事)를 지냈다면
그 제사는 무효라며 다시 지내야 한다는 말이 나올 만큼
이 세가지는 절대 빼 놓지를 않는다.
그렇다면 우리 조상들은
대추와 밤과 감을 그렇게 중요시 했을까 ?
1. 대추나무 꽃은 피면 반드시 열매를 맺고 떨어진다.
대추를 제사상에 반드시 올리는 이유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대추나무에는 열매가 헤아릴 수 없이 많이 열리며
또한 꽃 하나가 피면 반드시 열매 하나를 맺고서야
떨어지는 묘한 특징이 있다.
아무리 폭풍우가 불어도 그냥 꽃으로 피었다가
꽃으로만 지는 법은 없다.
그래서 어느 해에 대추가 흉년이 들거나 풍년이 들었다면
그 만큼 꽃이 적게 피었거나 많이 핀 해라 보면 됩니다.
『꽃 하나가 피면 반드시 열매를 맺고서야 떨어진다』
이것은 사람에게로 옮겨 놓으면
『사람으로 태어 났으면 반드시 자식을 낳고 가야하며
그것도 많이 낳고서 가야한다는 의미』가 된다.
그래서 제사상에 대추가 첫번째 자리에 놓이는 것은
자손의 번창을 상징하고 기원하는 의미가 있는 것이다.
막 혼례를 올린 신부가 시부모에게 폐백을 드릴 때
시부모되는 사람들은 대추를 한 움쿰
새며느리의 치마폭에 던져주는 것도 이와 같은 의미다.
2. 밤나무에도 씨밤은 썩지 않고 남아 있다.
밤 역시 생리가 묘하다.
한 알의 밤이 땅속에 들어가면 뿌리를 내리고 싹이 나서
줄기와 가지와 잎이 되어 성숙한 나무를 이룬다.
여기까지는 어느 식물과 다를 바가 없다.
그런데 어느 식물의 경우
나무를 길러 낸 최초의 씨앗은 썩어 없어지지만
밤만은 땅속으로 들어갔던 최초의 씨밤이
그 위의 나무가 아름드리가 되어도 썩지 않고 남아 있다.
얼마나 오랜세월이 흘렀건 간에 당초에 씨밤은
그 나무밑에 생밤인 채로 그냥 달려 있다는 것이다.
밤의 생리는 이렇게 묘하다.
그래서 밤은 나와 조상의 영원한 연결을 상징한다.
자손이 몇 십, 몇 백대를 헤아리며 내려가더라도
조상은 언제나 나와 영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것이다.
지금도 조상을 모시는 위패(位牌)나 신주(神主)는
반드시 밤나무로 깎는다.
밤나무가 특별히 결이 좋은 것도 아니요
향이 있는 것도 아닌데
반드시 그렇게 하는 이유는
밤나무의 그 묘한 상징성 때문이다.
3. 감씨를 심으면 감나무가 나오지 않는다.
감나무는 일반적으로 한강 이북에서는 잘 자라지 못한다.
그렇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어느 지역에 살든 어디서나
제사 때는 감(또는 곶감)을 꼭 올린다.
이렇게 감을 반드시 제사상에 올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
역시 감이 지닌 묘한 생리 때문이다.
속담에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난다고 하지만
감 심은데서는 감나무가 나오지 않고 고욤나무가 나온다.
감씨를 그냥 심기만 해서는 그 나무에 고욤이 열리지
감이 열리지는 않는 것이다.
그렇다면 감나무는 어떻게 나오는가 ?
감씨를 심어 고욤나무가 되면 그 고욤나무가 3~5년 되었을 때
그 줄기를 대각선으로 짼다.
그리고 기존의 감나무 가지를 거기에 접을 붙인다.
이것이 완전히 접합이 되면
그 다음부터는 감이 열리기 시작한다.
만약 줄기가 아니라 가지에 접을 붙이면
한 나무인데도 한쪽 가지에선 감이 열리고
다른 가지에서는 고욤이 열리는 기묘한 일이 있을 수 있다.
이 감나무가 상징하는 의미를 사람에게 옮기면
『 사람으로 태어났다고 모두 다 사람이 아니라
가르침을 받고 배워야 비로소 사람이 된다 』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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