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8일 금요일, 광운대학교(이하 광운대)와의 U리그1 2Round 경기에서 빠른 위치 선정과 수비 커버 능력을 보여준 서명관 선수가 Man of the match로 선정되었습니다. 아주대학교 축구부 프론트가 서명관 선수를 만나보았습니다.
Q1. 광운대전 승리하신 소감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광운대 경기 전까지 팀 훈련과 개인 연습도 많이 하고 다 같이 경기 내내 열심히 뛰어서 얻은 승리이기 때문에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Q2. 오늘 MOM의 영광을 누구에게 돌리고 싶나요? 우선 지도해 주신 코치님과 감독님께 이 영광을 돌리고 싶습니다. 또한, 가족들이 제가 축구를 잘 할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셨는데 부모님께도 이번 MOM의 영광을 돌리고 싶습니다. Q3. 경기장에 굉장히 많은 관중분들이 오셨는데 많이 긴장되셨을 것 같습니다. 긴장되는 것을 어떻게 풀면서 경기에 나섰나요? 경기 전과 경기 내내 일단 심호흡을 크게 하면서 긴장되는 마음을 진정시켰고 경기 생각만 하면서 축구에 집중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Q4. 오늘 경기 승리로 개막 후 2연승 행진인데 연승을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무엇인가요? 모든 선수가 오늘 승리를 위해 노력했고 팀으로도 많은 준비를 했으며 선수 각자도 경기 준비를 열심히 했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Q5. 경기 전에 감독님께서 당부하신 말씀이나 주문한 움직임이 있었다면 무엇이었나요? 광운대의 플레이 스타일이 롱패스 위주의 플레이인데 제가 수비수이다 보니까 우리 수비 상황에서 자기 자리만이 아니라 주변 동료들의 수비 커버를 많이 하라고 이야기해 주셨습니다. Q6. 오늘 경기에서 본인이 보여준 플레이 중에 가장 만족스러웠던 점과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나요? 우선 만족스러웠던 부분은 감독님이 경기 전에 말씀해 주신 부분인 수비 상황에서 커버 플레이를 90분 내내 잘 수행한 것 같아서 가장 만족스럽다고 생각합니다. 아쉬웠던 점은 공격 시 빌드업을 할 때 침착하지 못해서 한 번씩 끊기곤 했는데 그런 부분들이 아쉽습니다.
Q7. 오늘 경기에서 한발 빠른 위치 선정으로 광운대의 공격을 잘라 냈는데 좋은 위치 선정을 보여줄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인가요? 경기 중에 계속 주변을 살피며 선수들을 확인하고, 상대편 선수의 움직임을 예측해서 한 발 먼저 더 뛰어나가려고 노력했는데 이번 경기에서 그런 것들이 잘되어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Q8. 오늘 경기에서 3백의 중심을 잡는 역할을 맡게 되었는데 어떻게 서로 호흡을 잘 맞추었나요? 평소에 연습경기 때 호흡을 맞춰보았고, 훈련을 같이 하면서 서로 소통을 잘 하기 위해 말도 많이 하고, 경기 중에는 서로 이야기하면서 라인을 조율하다 보니 호흡이 잘 맞았던 것 같습니다. Q9. 시즌 초반 신입생들도 팀에 적응하고 있는 시점에 현재 팀의 완성도는 몇 퍼센트정도 되었다고 생각하시나요? 아직 완벽한 완성된 것은 아니지만 아마 85% 정도 완성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시즌을 준비하는 동안 이탈 선수가 생기다 보니 아직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은 선수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모든 선수가 몸 상태를 최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훈련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Q10. 다음 경기가 사이버한국외대 원정 경기입니다. 어떻게 준비하실 생각인가요? 평소와 똑같이 적당히 긴장하면서 남은 기간 훈련을 열심히 하고 다음 경기에만 집중하며 준비하려고 합니다. Q11. 올 시즌 개인적으로 목표가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올해 최소한 우리가 있는 U리그1 2권역에서 무실점으로 리그를 마치는 것이 목표입니다.
Q12. 오늘 경기에 대한 소감을 "아주대" 3행시로 표현해주세요. 아: 아주대는 주: 주말에도 정말 볼거리가 많으니 대: 대학교 오늘처럼 많이 찾아와 주세요 Q13. 마지막으로 응원해 주신 팬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이번 홈경기 많이 찾아와 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앞으로 있는 홈경기도 경기장에 많이 찾아 주셔서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기사: 아주대학교 축구부 프론트 손지호, 이현민, 윤소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