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아가라 폭포를 다녀왔습니다

[은 모 래]

새로운 한주가 시작되는군요

한국은 월요일 밤이 되겠지만

우리나라보다 14시간이 늦은 이곳은

월요일 아침이랍니다

밝은 태양이 반겨주지 않지만

그런대로 상쾌한 아침

새들의 지저귐이 사뭇 정답습니다

지난 주말(6월25-26일)에는

나이아가라 폭포에 다녀왔습니다

오래전 한번 다녀온 경험이 있지만

그 때는

8시간의 긴 버스여행에 멀미, 두통으로

심신이 지칠대로 지쳐서

그 웅장하고 멋진 광경을 직시하지 못하고

잔뜩 짜증이 났던 기억이...

정말 그때와는 다른 느낌입니다

참으로 자연의 대단함을 느끼고 또 느끼는 순간이였지요

배를 타고 폭포 바로 아래까지 갔더니

물줄기가 떨어지는 그 굉음은 "천둥소리" 그 자체였지요

폭포 두곳을 카메라에 담으려니 한곳도 제대로 나오지 않군요...

많은 사진을 찍어 왔지만

규정상 보여드릴수없는 아쉬움이 남는시간입니다 

돌아 오는길

엄마에게 맛있는걸 드시게하고 싶다며

아들이 인터넷으로 미리 검색해 온 맛집으로 향했답니다

나이아가라폭포에서 25분 가량 달려 도착한 버팔로 시

그 곳에 있는 유명한 맛집을 찾아 갔었는데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50년 전통의 피자와 그곳 명물인 버팔로윙이 제일 유명하다길래

오랜시간을 기다려 맛본 핏자와 버팔로윙 그리고 어니언링의 맛은

기대이하였답니다

하여 아들이 조금 볼멘 소리를 하더군요

"실망하였다고..."

결국 다 먹지못해

포장해서 가져왔지요

구경은 잘 했지만

장시간 운전으로 아들이 많이 피곤해합니다 

엄마를 위해

많은시간 고생한 아들이 대견합니다 

님들 멋진 한주 되세요~

[예진]

언제 한번 가보고픈 곳이네요..사진 즐감하고 갑니다^^~

[은 모 래]

예진님 고마워요
좋은하루되세요

[농사는요]

드디어 10년 후퇴 하셨군요.... 나이야가라... 10년 만 뒤로...... 폭포 천둥소리에 내 나이 잊어 버리고
아드님과 어머님과 장시간 여행 하셨네요...

[은 모 래]

그래요 저도 한 10년.. 아니 20년쯤 젊어지고 싶었는데
마음대로 안되더군요 ^^

[은 모 래]

고맙고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상투와댕기]

은모래님 아들이 없는 내는 우리 마눌과 둘이서 가보려 계획을 짜고 있었는데
막내에게 추월당한 둘때딸년이 결혼한다하여 계획이 트러져 어찌해야좋을지 고민중이랍니다. ㅎㅎㅎ

[은 모 래]

ㅎㅎ..집안의 경사가 우선이지요
둘째따님 시집보내고 계획하셔도 늦지 않으실 듯 합니다
다만 겨울에 가면 배 타고 폭포 바로 아래까지 못 간답니다
겨울에는 배 운항을 하지 않는다고...

[별이맘]

오~좋은곳으로 여행 다녀오셨군요..축하드립니다!

[은 모 래]

별이맘님 어서 오세요
댓글 감사합니다

[낙동강물]

나이아가라폭포 정말 멋있네요
결혼한 딸이 호주에 살고 있는데 언젠가는 한번 미국으로 아니면 카나다로 가서 볼 수가 있을런지 모를겠네요!
정말 즐감하고 갑니다.

[은 모 래]

감상해주셔서 제가 오히려 감사합니다
꼭 한번 가보시길요,,,좋은날 되세요

[민속]

버팔로에는 한국에서 오래전에 중국집을 하던 화교가 경영하는 중국집이 맛이 좋고 유명한 곳이 한군데 있는데요....ㅎㅎ

[은 모 래]

에고! 진작에 알았으면 그리로 가는건데 안타깝군요...
정말 중국집다운 중국집 찾기가 하늘의 별따기던데... 아까워라!

[무심천2409]

맛은 한국적인 것이 최고입니다

[은 모 래]

맞는 말씀입니다
저도 우리나라 음식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

[봉래동]

아~모자간에 멀리 좋은곳으로 여행을 하셨군요.
버스 8시간 길을 아드님이 운전하느라 힘은 들었겠지만
평생 추억에 남을 여행을 하셨으니 그보다 소중한게 더
있겠습니까? 버팔로...동물의 세계에 자주 등장하는
그 버팔로의 날개를 양파링과 드셨으나 생각했던맛이
아닌가 봅니다. 그런데 폭포위 천둥소리가 들린정도로
가까이 배가 갑니까? 아휴~무서워...

[은 모 래]

봉래동님 안녕하세요?
버스는 2003년도 뉴져지주에서 8시간 타고 고생하며 갔었는데
이번에는 아들이 있는 곳에서 3시간20분 정도 운전해서 갔답니다
그래도 왕복 7시간 가까이 운전해야하니 많이 피곤해 하더라구요...
그리고 배는 폭포가 떨어지는 위험하지 않는곳까지 최대한 가까히 간답니다
퍼런 우의를 하니씩 받아 입고 물보라에 카메라 랜즈가 젖을 정도이구요
소리 또한 굉장해요. ^^ 감사합니다

[밝음이]

나이야가라폭포. 참대단하지요.
한번은 캐나다쪽에서, 한번은 미국쪽에서 봤는데 정말 장관이지요
많이 찍은사진들은 여행방이나 포토에세이방에 글과함께 올려주시면 회원들이 잘보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수 있을텐데..
즐거운 날들 되시길...

[은 모 래]

네 안그래도 포토에세이방에 올렸어요
밝음이님께서도 좋은하루되세요

[희아]

티비에서만 보던 나이아가라 폭포를 직접 다녀오셨군요.
은모래님 덕분에 제 눈도 호강합니다.ㅋㅋㅋ

[은 모 래]

포토에세이방에 사진 많이 올렸어요
시간 나실 때 한번 들러주세요~ ^^

[수수한]

세상 사람들이 다 가보고 싶어 하는 나이야가라 폭포 다녀오셧네요...
사진으로 나마 웅장함을 엿볼수 있고 저도 한번 가보고 싶네요..
은모래님 덕분에 유명한곳 잘 구경하고 있고요 고맙습니다...ㅎㅎ

[은 모 래]

포토방에 이어 이방에도 와 주셨네요...
너무 고마워요
어떻게 보답해야할지... ^^

[은 모 래]

동반자님 어서오세요
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이준호]

한마디로 부럽습니더...

[은 모 래]

이준호님께서 그리 말씀하시니 저는 부끄럽습니다 ^^
좋은하루 되세요

[夕佳]

저도 포토에세이 방으로 즐감하러 갈랍니다.ㅎ

[은 모 래]

괜히 귀찮게하는건 아닌지요...감사합니다

[높은봉우리]

언제나
내 나이는 小女.

나이야, 가라!!!~

[은 모 래]

빙고!
제 마음 잘 아시네요 ㅎㅎ...

[*봄향기]

은모래님 정말 멋진 여행 하십니다 부럽네요 예전에 뉴저지로 관광버스 타고 갔었네요
가이드가 하는말 폭폭에서 나이야 가라 크게 소리쳐 보라더군요 젊어진다고요
그래서 저도 힘껏 소리 질러 봤지만 안 젊어지던데요 돌아오는 날까지 건강하세요.

[은 모 래]

봄향기님 반갑습니다
뉴져지 오셨댔어요?
저도 뉴져지 잘 알아요 친척집도 있고...
고맙고 감사합니다
귀국하면 쪽지 드릴께요 꼭 만나뵈어요 ^^

[*봄향기]

그래요 은모래님 좋은추억 많이많이 만들어 오세요.

[뿅샘]

잘 담으셨습니다 즐거운 여행 되세요

[은 모 래]

뿅샘님 고맙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한소녀]

마냥 즐겁고 행복함이 쌓이고 있는것 같습니다.
더불어 함께 어우러지고 있슴도 전합니다.

[은 모 래]

방장님의 관심에 늘 감사합니다
하루하루 돌아갈 날짜에 마음이 착잡해집니다
귀국은 해야겠는데
아들과의 이별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목이 메입니다
이별을 어찌하고 갈꺼나...

[은숙]

좋은 구경을 다녀오셨네요~ 나이아 가라는 저도 아직 가보지 못해서 아직 벼르고 있는 중이랍니다~~~ ^*^

[은 모 래]

네 그러시군요...
가까운 시일내에 꼭 다녀 오십시요
저는 배 타고 폭포 아래까지 갔던 일이 제일 인상적이였답니다
언제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