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PAN style="FONT-SIZE: 10pt"><SPAN style="FONT-SIZE: 10pt"> </P>
<P>벌써 구종에 관한 4번째 글이다.</P>
<P>괜히 혼자 신나서 미친눔처럼 써대고 있지만....</P>
<P>머.. 몇몇분들은 잼나게 읽어주시리라고 기대해 본다. ^^;;</P>
<P> </P>
<P>휴.. 그나저나 이제 반 정도 쓴 것 같구만....</P>
<P>첸좝도 남았고 잡볼도 남았구 궁시렁.. 꾸시렁.... =_=</P>
<P> </P>
<P>암튼.. 드뎌 3월이다.</P>
<P>촉촉히 봄비도 내렸고 필자 또한 싱숭생숭하다.</P>
<P> </P>
<P>그러나.. 묘-_-령의 여인내를 상상하다....</P>
<P>끝내 고-_-령의 여인내와 맞닥뜨린 과거의 끔찍한 기억으로 볼때....</P>
<P>뼈와 살이 녹는 흐믈스런 설레임은 분명 아님이 확실하고....</P>
<P>아마도 수 많은 팬들과 마찬가지로 새로운 시즌에 대한 기대감이라고 본다.</P>
<P> </P>
<P>당연히.. 그 어느 시즌보다 기대감이 만빵인 2012시즌....</P>
<P>기대감만큼 커다란 실망이나 좌절로 다가올 수도 있겠지만....</P>
<P>최선을 다하는 그들의 플레이에 결코 박수를 아끼지는 말자는 생각이다.</P>
<P> </P>
<P>네-_-버.... .</P>
<P> </P>
<P>좌!!</P>
<P>어울리지도 않는....</P>
<P>입에 발린 잡소리 그만 집어치우고....</P>
<P>또 열심히 달려 봅시다.</P>
<P> </P>
<P>이~~호~~~!!!!!!</P>
<P>ㄴ(-_ㅡ+)ㄱ ==3 ==3 ==3</P>
<P> </P>
<P> </P>
<P>===============================================================================</P>
<P> </P>
<P><STRONG></STRONG> </P>
<P><STRONG>1-1. 슬라이더(Slider) 일명.. 바이터</STRONG></P>
<P> </P>
<P>슬라이더.. 커브와 함께 브레이킹볼의 쌍두마차다.</P>
<P>최근들어 횡적인 변화가 심한 횡슬라이더와....</P>
<P>종적인 변화를 추구하는 종슬라이더로 구분하기도 하는데....</P>
<P>일반적으로 커브가 수직 변화의 상징이라면....</P>
<P>슬라이더는 수평 변화의 대표구종이랄 수 있다.</P>
<P> </P>
<P> </P>
<P style="TEXT-ALIGN: left"><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A_137589384F564C111165A4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37589384F564C1111" width=550 actualwidth="550" id="A_137589384F564C111165A4"/></P>
<P><SPAN style="FONT-SIZE: 10pt"><석민 췰드런의 횡슬라이더.. 종슬라이더의 경우 아래로 변화폭이 더 크다></SPAN></P>
<P> </P>
<P> </P>
<P>속도는 당연히 커브보다 빠르고.. 속구처럼 날아가다....</P>
<P>홈 플레이트 앞으로 다가가며 고속으로 날카롭게 꺾이는 궤적을 지닌다.</P>
<P> </P>
<P>동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꺾임이 날카로울수록 좋은 구질이랄 수 있다.<BR>다만.. 지나치게 변화를 추구하면 속도가 느려지고 일찍 변화를 시작하기 때문에....</P>
<P>상대적으로 쉽게 구질이 노출되기도 한다.</P>
<P> </P>
<P> </P>
<P style="TEXT-ALIGN: left"><IMG style="WIDTH: 522px; FLOAT: none; CLEAR: none" id=A_191FE74F4F566A47203C02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91FE74F4F566A4720" width=522 height=309 actualwidth="550" id="A_191FE74F4F566A47203C02"/></P>
<P><필자가 좋아하는 슬라이더 그립이다></P>
<P> </P>
<P> </P>
<P>다른 모든 변화구와 마찬가지로 제구가 잘 되면 강력한 구종이지만....</P>
<P>때때로 밋밋한 변화의 이른바 '행잉 슬라이더'가 나오기도 하는데....</P>
<P>타자 입장에서는 가장 환영하는 공이다.</P>
<P>볼 것도 없이 장타로 이어지니까.</P>
<P> </P>
<P>바로 이러한 특성 때문에....</P>
<P>메쟈에서는 슬라이더가 막 유행할 시점에 홈런이 대량 양산되었다.<BR>그러나 배우기도 쉽고 커브에 비해 상대적으로 빠른 구속 때문에 아직도 많은 사랑을 받는다.</P>
<P> </P>
<P>손목을 비틀어 던지기 때문에 팔.. 특히 팔꿈치에 무리를 준다고 알려졌으나....</P>
<P>한층 발전한 최근의 스포츠 의학과 통계에 따르면....</P>
<P>제대로 구사하면 큰 문제가 없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P>
<P>구태여 손목을 비틀지 않고도 좋은 슬라이더를 던질 수 있기 때문이다.</P>
<P> </P>
<P>하긴..대표적인 슬라이더 투수인 랜디 존슨의 경우....</P>
<P>늘 허리 부상으로 고생했지 정작 팔꿈치는 별반 상관이 없었다.</P>
<P>우리의 찬호 역시 슬러브와 파워커브를 자주 구사했지만....</P>
<P>정작 그가 부상 때문에 괴로워 했던 부위는 주로 허리와 햄스트링이었다.</P>
<P> </P>
<P>그러나 존 스몰츠 같은 경우는 속설처럼 발꿈치 부상이 심했는데....</P>
<P>결국 선발을 포기하고 마무리로 역할을 바꾼 대표적인 케이스라 하겠다.</P>
<P> </P>
<P>필자의 쥐꼬리만한 견해로는....</P>
<P>타고난 튼튼한 신체라는 이유도 있겠지만....</P>
<P>특정 구종이 문제를 일으키기 보다는 역시 자신에 적합한 투구폼의 문제라고 생각한다.</P>
<P>무리 없는 투구폼.. 자신만의 확고한 밸런스....</P>
<P>공의 위력도 높이고 부상없이 롱런하는 탄탄한 기본기라고 할 수 있겠다.</P>
<P>오래 해먹는 게 장땡이란 얘기지. -_-</P>
<P> </P>
<P>암튼.. 많은 투수들이 애용하는 구종이지만....</P>
<P>특히 '옆구리'라 불리는 사이드암의 경우 필수 장착 구종이라 할 수 있는데....</P>
<P>그냥 던져도 자연스럽게 외곽으로 흐르는 피칭 메카니즘에....</P>
<P>횡으로 휘는 슬라이더까지 얹어주니....</P>
<P>일거양득에 일타구피요.. 카트 반환하니 200원이 튀어나오는 경우라 하겠다.</P>
<P> </P>
<P>자!!</P>
<P>그런 대표적인 옆구리의 히어로....</P>
<P>오랜만에.. B.K의 마구를 보자. </P>
<P> </P>
<P> </P>
<P style="TEXT-ALIGN: left"><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A_203C244B4F5673B628336B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03C244B4F5673B628" width=400 actualwidth="400" id="A_203C244B4F5673B628336B"/></P>
<P> </P>
<P> </P>
<P>당시.. 김병현의 탁월한 슬라이더는....</P>
<P>마치 플라스틱 원반을 던지는 것 같은 무브먼트를 보였다고 해서....<BR>'프리스비 슬라이더' 라고 불렸는데 영상에서 보듯 정말 대단한 움직임이었다.<BR>또 게임에서나 볼 수 있는 움직임이라고 해서 '닌텐도 슬라이더' 라고도 불렸다.<BR></P>
<P> </P>
<P>아마도 가장 유명한 장면은 바로 아래 영상일텐데....</P>
<P>다시 보좌. -_-</P>
<P> </P>
<P> </P>
<P style="TEXT-ALIGN: left"><IMG style="WIDTH: 353px; FLOAT: none; HEIGHT: 221px; CLEAR: none" id=A_1721FC4A4F5675EC2FBDA8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721FC4A4F5675EC2F" width=353 height=221 actualwidth="180" id="A_1721FC4A4F5675EC2FBDA8"/></P>
<P> </P>
<P> </P>
<P>횡으로 엄청나게 휘어버려서....</P>
<P>몸쪽 스트로 판단한 타자가 스윙을 해버렸지만....</P>
<P>보다시피 3진도 빼앗기고 몸에 맞으며 아울러 넋까지 빼앗긴....</P>
<P>경-_-악의 프리스비볼이었다.</P>
<P> </P>
<P>옆구리 특유의 흐르는 궤적에 슬라이더의 위력이 더해져 만들어낸....</P>
<P>보기 드문 사건(?)이라고 하겠다.</P>
<P> </P>
<P>당시.. ESPN을 통해 미국 전역에 방송되며 상당히 회자된 장면인데....</P>
<P>이후 메쟈를 대표하는 강타자중 하나인 '게레로'는 이런 맆써비스를 남겼다.</P>
<P> </P>
<P>"저런 공을 던지는 선수는 MLB에서 추방해야 한다." -0-</P>
<P> </P>
<P>또 하나.. 보통 '업슛'으로 불리던 볼을 간혹 구사했는데....</P>
<P>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떠오르는 속구로 알고 있지만....</P>
<P>사실.. 슬라이더의 일종이라고 BK는 밝혔었다.</P>
<P> </P>
<P>이런 프리스비나 업슛은....</P>
<P>낮은 자세에서 최대한 팔을 오래 끌고 나가며 던져야 하기 때문에....<BR>체력소모가 대단히 심하다.<BR></P>
<P> </P>
<P> </P>
<P style="TEXT-ALIGN: left"><IMG style="WIDTH: 379px; FLOAT: none; HEIGHT: 270px; CLEAR: none" id=A_134BC0434F5687140C66CD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34BC0434F5687140C" width=379 height=270 actualwidth="320" id="A_134BC0434F5687140C66CD"/></P>
<P><BK의 업슛></P>
<P> </P>
<P> </P>
<P>프리스비의 경우 한때.. 메쟈 8대 마구로 선정됐다는 소문이 무성했는데....</P>
<P>결론만 말하자면....</P>
<P>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P>
<P> </P>
<P>가쉽거리나 찾아다니는 그리고 확인도 없이 떠벌이는 족속들의 철 지난 잡소리니....</P>
<P>글 마지막에 (PS)로 처리하도록 하겠다. -_-</P>
<P> </P>
<P>암튼.. 작금의 메쟈에서는 필리스의 마무리 브래드 릿지의 주무기이며....</P>
<P>은퇴한 '빅 유닛' 랜디 존슨의 광속구 + 슬라이더 조합은 막강했고....</P>
<P>징하고 징한 옆동네.. 달빗슈의 슬라이더 또한 대단하다.</P>
<P> </P>
<P> </P>
<P><STRONG>1-2. 백도어 슬라이더(Backdoor-Slider)</STRONG></P>
<P> </P>
<P>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직후.. 야구관련 종사자들과 팬들에게....</P>
<P>가장 많은 논란을 불러 일으킨 용어가 바로 이 백도어 슬라이더다.</P>
<P>실제로 이 용어를 잘못 사용한 몇몇 관련 인물들은....</P>
<P>밥그릇뿐 아니라 밥상까지 엎어버린 걸로 알고 있다.</P>
<P> </P>
<P> </P>
<P>에라잇! (/ㅡ_-)/ _l__l_ 와장창!!</P>
<P> </P>
<P> </P>
<P>그까짓 용어 하나 틀릴수도 있지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P>
<P>최소한 '기자'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는 저널리스트라면....</P>
<P>진실만을 알려야하며 사용하는 용어들에 대한 명확한 이해는 있어야 한다고 본다.</P>
<P>따지고 보면 몇몇 저널리스트들이 잘못 사용하고 바르게 알리지 못했던 것이....</P>
<P>결국 그 사단을 만들었던 것이니 자업자득이라고 본다.</P>
<P> </P>
<P>암튼.. 결승전 마지막 장면에서 정대현이 병살 플레이를 유도한 구종이....</P>
<P>백도어 슬라이더라고 어느 잡지에 실리면서 불붙기 시작했다.</P>
<P> </P>
<P>백도어....</P>
<P>이는 특별한 구질이나 구종이 아니라 던지는 방법....</P>
<P>즉.. 제구력에 기반한 로케이션이라고 하겠다.</P>
<P> </P>
<P>당근.. 그립 따위는 없다.</P>
<P>쎄게 잡던.. 여친 손목잡듯 살살 잡던....</P>
<P>V처럼 두 손가락으로 잡던.. -_-ㅗ빠큐처럼 한 손가락으로 잡던....</P>
<P>어떻게든 잡고 백도어 형태로 던지고 구사하면 되는 거니까.</P>
<P> </P>
<P>백도어 슬라이더란....</P>
<P>말 그대로 슬라이더를 던졌을 때....</P>
<P>앞문대신 뒷문을 열고 들어온다는 의미 때문에 붙여진 이름인데....</P>
<P>어쩔 수 없이 눈뜨고 당하는 슬라이더란 뜻이다.</P>
<P> </P>
<P>쉽게 설명하자면....</P>
<P>우투수와 좌타자가 대결하는 모습을 머리속으로 상상해보자.</P>
<P>김병현과 이치로를 생각하면 되겠지.</P>
<P> </P>
<P>우투수가 던진 슬라이더는 좌타자가 봤을 때....</P>
<P>바깥쪽에서 안쪽으로 그리고 위에서 아래로 휘게 된다.<BR>이해들 되겠지?</P>
<P> </P>
<P>근데.. 이 투수의 슬라이더 제구력이 그야말로 절묘하다고 하자.</P>
<P>분명 처음 궤적을 예상했을 때는 바깥쪽 높게 빠지는 볼이었는데....</P>
<P>이 놈의 공이 갑자기 안쪽으로 휘어 들어오며 스트 바깥쪽에 꽉 차는 거다.</P>
<P>그야말로 홈플레이트 끝의 바깥쪽을 걸치며 돌아 들어가는 거지.</P>
<P>빠지는 패스트볼을 예상했던 타자들이 눈뜨고 당할 수 밖에.... .</P>
<P>우투수가 좌타자에게 던질 수 있는 최고의 승부 방법중 하나인 것.</P>
<P> </P>
<P>마찬가지로 좌투수가 우타자에게도 던질 수 있는데....</P>
<P>같은 방법이다.</P>
<P>정면에서 볼때.. 홈플레이트 좌측을 걸치며 돌아 들어가면 되는 것.</P>
<P> </P>
<P>결국.. 궤적상으로 보면....</P>
<P>우투수가 우타자에게.. 좌투수가 좌타자에게 슬라이더로 던질 수는 없는 것이다.</P>
<P>정확히 말하자면.. 똑 같이 던질 수 있지만....</P>
<P>그 경우 백도어 슬라이더란 말은 쓰지 않는 것이다.</P>
<P> </P>
<P>그런데.. 올림픽 결승 마지막 장면을 회상해 보자.</P>
<P>투수는 우완인 정대현....</P>
<P>타석엔 우타자인 구리엘....</P>
<P> </P>
<P>그르타.</P>
<P>우투수에 우타자....</P>
<P>슬라이더로는 백도어 형태의 궤적이 만들어지지 못하는 상황이었던 것.</P>
<P>그나마 결정구인 3구가 몸쪽 깊숙히 박혔다면 기자가 착각했을 수도 있다고 보겠지만....</P>
<P>알다시피 결정구는 정대현이 밝혔듯 바깥쪽 커브였었다.</P>
<P>기자가 경기를 안 봤거나 백도어의 의미를 모르고 있다고 할 수밖에.... .</P>
<P> </P>
<P>잊지말자.</P>
<P>백도어란.. 구질이나 구종이 아니라....</P>
<P>슬라이더의 경우.. 좌-우 또는 우-좌 간에 이루어지는 피칭로케이션....</P>
<P>즉.. <FONT color=#0900ff>타자의 아웃코스에 돌아 들어가는 절묘하게 제구된 형태와 상황</FONT>을 의미한다. ^^</P>
<P> </P>
<P>전성기 시절.. 데니스 애커슬리의 주 레파토리였고....</P>
<P>김병현 또한 좌타자를 밥으로 만들었던 투구 방법이었던 것.</P>
<P> </P>
<P>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 대단한 싸움(?)을 일으켰던 아래 동영상을 보자.</P>
<P> </P>
<P> </P>
<P style="TEXT-ALIGN: left"><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A_1328A2494F56A51D0242A9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328A2494F56A51D02" width=300 actualwidth="300" id="A_1328A2494F56A51D0242A9"/></P>
<P> </P>
<P>자!! 우규민의 저 공은 백도어일까? 아닐까?</P>
<P> </P>
<P>공의 궤적은 분명 백도어의 형태를 보이고 있다.</P>
<P>그러나 이 상황은 분명 백도어가 아닌 것이다.</P>
<P>만약.. 타자가 좌타자라면 아주 멋진 백도어가 됐겠지.</P>
<P>다시 한 번 말하자면.. 백도어는 뒷문이라는 의미로....</P>
<P>타자의 외곽 코스에 돌아 들어가는 상황을 말한다. ^^</P>
<P> </P>
<P>그렇다면.. 이런 경우는 어떨까?</P>
<P>슬라이더가 아닌 투심이고 우투에 우타인 경우다.</P>
<P>아래를 보좌.</P>
<P> </P>
<P> </P>
<P style="TEXT-ALIGN: left"><IMG style="WIDTH: 380px; FLOAT: none; HEIGHT: 254px; CLEAR: none" id=A_2052C4484F56A66409220A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052C4484F56A66409" width=380 height=254 actualwidth="500" id="A_2052C4484F56A66409220A"/></P>
<P style="TEXT-ALIGN: left"> </P>
<P style="TEXT-ALIGN: left">이런 경우는 확실히 백도어라고 말할 수 있다.</P>
<P style="TEXT-ALIGN: left"> </P>
<P style="TEXT-ALIGN: left">비록 우투 우타이지만.. 타자 입장에서 볼때....</P>
<P style="TEXT-ALIGN: left">분명 바깥쪽 먼곳에서 돌아 스트존 외각을 걸쳐오는 궤적을 지나기 때문이다.</P>
<P style="TEXT-ALIGN: left"> </P>
<P style="TEXT-ALIGN: left">비록 투심이기에 각은 작지만.. 정확히 '백도어 투심' 이 되는 것. </P>
<P style="TEXT-ALIGN: left">당연히 커브로도 슬라이더로도 커터로도....</P>
<P style="TEXT-ALIGN: left">그리고 역회전볼로도 모두 백도어 상황을 만들 수 있고....</P>
<P style="TEXT-ALIGN: left">앞에 '백도어'를 붙여서 불러도 되는 것이다.</P>
<P style="TEXT-ALIGN: left"> </P>
<P style="TEXT-ALIGN: left">그럼에도 유난히 백도어 슬라이더만 자주.. 많이 불렸던 건....</P>
<P style="TEXT-ALIGN: left">당연히 김병현의 영향이 컸고....</P>
<P style="TEXT-ALIGN: left">백이라는 단어에서 막연히 뒤쪽을 연상한.. 일부 의미를 오인한 야구팬들에 의해....</P>
<P style="TEXT-ALIGN: left">마치 등뒤에서 꺽여오는 각이 큰 슬라이더라는 잘못된 인식이 퍼지며....</P>
<P style="TEXT-ALIGN: left">백도어가 잘못 사용되기 시작했던 것이다. </P>
<P> </P>
<P><FONT color=#0900ff>" 변화의 각이 매우 커 (우투수 기준)우타자의 몸쪽이나 좌타자의 바깥쪽에 꽂힐 것 같던 볼이</FONT></P>
<P><FONT color=#0900ff> 스트라익 존을 통과해 스트라이크 콜을 받는 변화구를 백도어 슬라이더라 부른다. "</FONT></P>
<P> </P>
<P>대단히 유명한 해설가 한 분이 아무 생각없이 넷상에 올렸다가....</P>
<P>엄청난 곤혹을 치루고 아울러 개망신까지 당했던 기사 내용이다.</P>
<P>얼마나 엉터리 문장인지 여러분도 이제는 알 수 있을 것이다. ^^</P>
<P> </P>
<P>부디.. 우리 이글스의 팬들은....</P>
<P>최소한 '백도어'의 의미만은 정확히 알고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__*)</P>
<P> </P>
<P> </P>
<P><STRONG>1-3. 슬러브(Slurve)</STRONG></P>
<P> </P>
<P>누군가 슬라이더와 커브의 차이를 묻는다면....</P>
<P>대부분 이렇게 답할 것이다.</P>
<P> </P>
<P>슬라이더는 속도를 강조해 각이 작지만 날카롭고....</P>
<P>커브는 변화폭을 강조해 각은 크지만 구속이 느리다고....</P>
<P> </P>
<P>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그 경계가 대단히 모호해졌다.</P>
<P>슬라이더 못지 않은 빠른 속도에 날카로운 궤적을 지닌 파워커브가 등장했고....</P>
<P>슬러브라고 부르는 전보다 변화폭이 커진 슬라이더가 등장했던 것이다.</P>
<P> </P>
<P>이를 두고 메쟈의 전문가들은....</P>
<P>더 이상 슬라이더와 커브를 믿지 않으며 오로지 브레이킹볼이 존재한다.. 라고...</P>
<P>구별을 포기하는 지경까지 이르른다.</P>
<P> </P>
<P style="TEXT-ALIGN: left"> </P>
<P style="TEXT-ALIGN: left"><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A_16206F414F56BB0D0CC835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6206F414F56BB0D0C" width=360 actualwidth="360" id="A_16206F414F56BB0D0CC835"/></P>
<P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SIZE: 9pt"><슬러브? 파워커브로 보아도 무리가 없는 찬호의 하드 브레이킹볼</SPAN><SPAN style="FONT-SIZE: 9pt">></SPAN></P>
<P style="TEXT-ALIGN: left"></P>
<P></P>
<P> </P>
<P> </P>
<P>사실.. 슬러브의 폭 넓은 의미만으로 보자면....</P>
<P>파워커브 또는 커브성 슬라이더라고 불러도 크게 다르지 않은데....</P>
<P>슬러브라는 표현은 슬라이더와 커브의 중간 또는 슬라이더와 커브의 결합....</P>
<P>정도로 이해하는 게 좋을 것 같다.</P>
<P> </P>
<P>어떤 의미에서는....</P>
<P>커브처럼 떨어지는 낙차가 큰 슬라이더.. 슬라이더처럼 빠른 커브 및 파워커브 등등....</P>
<P>유사한 형태의 총칭이라고 해도 틀리지 않을 듯싶다.</P>
<P> </P>
<P>다만 궁금한 건.. 슬라이더와 커브가 결합된 듯한 '하드 브레이킹볼'의 형태는....</P>
<P>언제부터 등장한 것일까? ..라는 것인데....</P>
<P>메쟈 초창기에 슬라이더가 숏 커브라고 불리우기도 했다는 점과....</P>
<P>또 당시 상당한 실력을 갖춘 아마츄어 투수들이....</P>
<P>커브도 아닌.. 슬라이더도 아닌.. 이상한 공을 많이 던졌다는 기록만 보더라도....</P>
<P>오랜 전부터 있어 온 현상이라고 볼 수 있겠다.</P>
<P> </P>
<P>그렇다면 구태여 슬러브니 파워커브니 구별하지 말고....</P>
<P>'하드 브레이킹볼'로 통칭하는 것은 어떨까?</P>
<P> </P>
<P>물론.. 필자 또한 그래도 무방하다고 생각한다.</P>
<P>다만.. 슬러브와 파워커브에는 확실한 차이 한가지가 있는데....</P>
<P>바로 투구 메카니즘이 다르다는 것이다.</P>
<P> </P>
<P>결정적으로 두 구종의 차이는 이 점일 것이다.</P>
<P>슬라이더의 핵심 및 본질은 패스트볼과 동일한 팔 스로우로 구사하는 것이다.</P>
<P>그러다 마지막 릴리스 순간에 손목과 손가락을 이용해서 변화를 추구하는 구질.</P>
<P> </P>
<P>하지만 커브는 다르다.</P>
<P>팔 스로우 단계에서부터 패스트볼을 던질 때와는 다른 동작이 필요하다는 것.<BR>그래서 대부분의 투수들은 팔의 스피드를 높여서....</P>
<P>패스트볼과의 차이를 노출시키지 않고자 하지만....</P>
<P>어쨋든 커브는 팔이 나오는 형태 자체가 패스트볼과 다르게 이루어진다.</P>
<P>좀 쉽게 설명하자면.. 악수할때 내미는 손을 위에서 그대로 내려 찍는다고나 할까?</P>
<P> </P>
<P>물론.. 슬라이더의 경우도 능숙하지 못한 투수는 투구폼의 차이를 노출하기도 한다.</P>
<P>올림픽에서 두번이나 니뽄을 발라줬던 광현이의 슬라이더가....</P>
<P>얼마후 WBC 예선에서 그토록 난타를 당했던 건....</P>
<P>현장에서 흔히 '쿠세'라는 속어로 쓰이는 투구시 버릇이나 투구폼의 차이가....</P>
<P>이미 연구되어졌고 완벽히 노출됐다고 봐도 무방하다.</P>
<P>덕분에 니뽄전 봉의사를 얻었지만 말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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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P>
<P><STRONG>1-4. 쓰라린 기억....</STRONG></P>
<P> </P>
<P>슬라이더를 생각하면....</P>
<P>필자는.. 닭똥집 같은 눈물을 떨구던....</P>
<P>쓰리고 쓰린 기억 하나를 떠올리곤 하는데....</P>
<P>바로 이 양반 때문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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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P>
<P style="TEXT-ALIGN: left"><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A_2007343E4F5760B3171EDA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007343E4F5760B317" width=270 actualwidth="270" id="A_2007343E4F5760B3171EDA"/></P>
<P><염태지라 불렸던 염종석의 슬라이더....></P>
<P> </P>
<P>빙그레 전성기 시절....</P>
<P>이글스는 선동열이 버티는 해태에게....</P>
<P>88년.. 89년.. 91년 무려 3번이나 한국 시리즈서 고배를 마신다.</P>
<P>당시 이글스의 팬이라면 뼈에 사무칠 정도의 한이 서리 시절이었다.</P>
<P> </P>
<P>그러나 그건 아픔도 아니었는데....</P>
<P>1992년.. 강력한 선발진과 엄청난 타선을 앞세워 81승 2무 43패 승률 0.651 로....</P>
<P>2위 해태와 무려 10.5 게임.. 3위 롯데에 11게임차를 벌리며 리그 우승을 차지한다.</P>
<P>게다가 천적 해태는 플레이오프서 롯데에 2승3패로 패하며 롯데가 코시에 진출한 것.</P>
<P> </P>
<P>당시.. 누구도 빙그레의 우승을 의심하는 사람은 없었다.</P>
<P>송진우.. 정민철.. 한용덕.. 이상군.. 지연규로 이어지는 탄탄한 투수진....</P>
<P>최초로 40홈런 시대를 연 전성기 장종훈을 필두로....</P>
<P>이정훈.. 이강돈.. 강정길.. 강석천.. 전대영.. 이중화.. 임주택 등등....</P>
<P>한국프로야구 팀공격에 관한 모든 기록을 갈아치운 엄청난 다이너마이트 타선....</P>
<P>게다가 이미 롯데는 준플서 삼성.. 플옵서 해태와 총 7게임을 치루고 올라와....</P>
<P>만신창이나 다름 없었기 때문이다. </P>
<P> </P>
<P>그러나 그 해 한국시리즈 우승은 롯데가 차지했다.</P>
<P>박동희와 함께 '염태지 '라 불리던 신인 염종석의 활약이 눈부셨기 때문이다.</P>
<P> </P>
<P>1승 2패로 뒤지던 4차전....</P>
<P>마지막 반전을 기대하던 필자의 눈에.. 끝내 눈물이 그렁그렁하게 만든 장본인....</P>
<P>결국 빙그레는 염종석의 역투를 이기지 못하며 그 경기서 패했고....</P>
<P>잠실서 열린 5차전마져 패하며 1승 4패로 시리즈를 내준다.</P>
<P> </P>
<P>눈물을 흘리며.. 연신 주먹으로 벽을 쳐대던....</P>
<P>이정훈의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선하다.</P>
<P> </P>
<P>그나마 다행인 건....</P>
<P>99년 드디어 꿈에 그리던 첫 우승을 일구어 냈고....</P>
<P>그 대상은 롯데였었다.</P>
<P> </P>
<P>암튼.. 당시 TV중계로 지켜보던 염태지의 슬라이더....</P>
<P>연신 헛돌던 이글스 타자들의 방망이....</P>
<P>정말.. 답답하고 안타까워 돌아버릴 것 같았다.</P>
<P> </P>
<P>슬라이더가 본 필자에게 심어준....</P>
<P>드럽게 쓰라린 기억이었던 것.</P>
<P>정말.. 첫사랑의 아픔따윈....</P>
<P>Jot-_-도 아니었다. ㅠ_ㅠ</P>
<P> </P>
<P>아마도 메쟈의 메니아라면....</P>
<P>슬라이더에 대한 사건 하나를 금새 떠올릴텐데....</P>
<P> </P>
<P>1988년 월드시리즈 1차전....</P>
<P>당대 최고의 마무리였던 오클랜드의 우완 데니스 애커슬리....</P>
<P>그의 주무기는 슬라이더였고 특히 좌타자에게 즐겨 사용하던 '백도어'는 대단했었다.</P>
<P>타석엔 좌타자 커크 깁슨.. 필살기나 다름없는 백도어 슬라이더를 던졌지만....</P>
<P>행잉된 평범한 슬라이더가 들어와 버렸다.</P>
<P>결과는 드라마틱한 끝내기 홈런 작렬.. 깁슨이 절뚝거리며 그라운드를 도는 장면은....</P>
<P>결국.. 메쟈 역사에 남는 명장면으로 기록되고 만다.</P>
<P> </P>
<P>흔히.. 슬라이더를 타율은 낮추고 홈런은 높이는 구질이라고 부르는데....</P>
<P>그 속설이 증명된 결정적 장면이라고 하겠다.</P>
<P> </P>
<P>암튼.. 전설적인 강타자 테드 윌리암스가 최고의 구종이라 불렀던 슬라이더....</P>
<P>현재까지도 미국에서는....</P>
<P>부상위험 때문에 어린 투수들에게 절대 금지시키는 구종이 바로....</P>
<P>슬라이더다.</P>
<P> </P>
<P>흔히.. 날카로운 슬라이더를 면도날 같다고 표현하는데....</P>
<P>어쩌면.. 진정한 오컴의 면도날인지도 모를 일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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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y 투랑타랑</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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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한때 ESPN 선정 메이저리그 8대 마구 ..라고 돌던 소문은....<BR>1. 마리아노 리베라 '배트 브레이커'<BR>2. 트레버 호프먼 체인지업<BR>3. 랜디 존슨 속구-슬라이더 콤비<BR>4. 롭 넨의 슬라이더<BR>5. 페드로 마르티네스 '3중 위협' (체인지업. 속구. 커브)<BR>6. 커트실링 '넉아웃 펀치'(속구. 스플리터)<BR>7. 존 스몰츠 '3중주' (속구. 슬라이더. 스플리터)<BR>8. 김병현 '프리즈비 슬라이더'<BR></P>
<P>..이후 줄줄줄....</P>
<P> </P>
<P>이렇게 소문이 나고 다들 그런줄 알고 써댔지만....</P>
<P>사실은 조금 다른데....</P>
<P>ESPN에서 당시 몇몇 감독들과 코칭스탭을 대상으로....</P>
<P>'hardest to hit' 라는 투표를 했고....</P>
<P>병현이가 Fastball에 1표.. 프리스비에 1표.. 총 2표를 받아서....<BR>당시 빅리그 투수 중 8위를 했었던 거다.</P>
<P> </P>
<P>1위는 '외계인' 페드로 마르티네즈 였었는데....</P>
<P>첸좝에 몰표를 받았던 걸로 기억한다.</P>
<P>그리고 나머지 표가 저리 분산된 것은....</P>
<P>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다들 지네팀 선수에게 표를 던진 거지. ㅡ_ㅡ</P>
<P> </P>
<P>분명한 건....</P>
<P>마치.. '머머 할 것 같은 연예인 1위는?' ..처럼...</P>
<P>적은 수의 사람을 대상으로한 그냥 작은 이벤트에 불과했었다는 것.</P>
<P>그걸 그냥 몇몇 찌질한 기자들이 아무 여과 없이 자랑하듯 가져다 썼다는 것.</P>
<P>요 정도로 이해하면 되겠다. ^^</P>
<P> </P>
<P> </P></SPAN></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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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헉헉!! 간만에 3바퀴나 뛰었더니 힘드네여. ^^;;
이제 주린 순대 채우고 일하로 갑니다. 존 하루!! ^^ (__*)
와 너무 감사해요.. 중간중간에 동영상이있어 더욱 좋네요..
좋은하루보내세요~~ 감사합니다
감사감사~ ^^ 슬라이더편은 쬐끔 아는거라 다른공보다는 이해하기가 좀 쉬웠어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필력에 놀랍습니다. 근데 8대마구는 굳이 뭐 ... 사실 3대니 4대니... 이런건 그런식으로 만들어지는거지 뭐 특별한 기준이 없으니 우리는 그냥 그렇게 믿고 즐겨도 될듯.. 굳이 근거가 전혀 없는건 아니니까.. ㅋㅋ
헉...이번편은 그동안 알고있는 속설등에 대해 정말 많이 알게되었네여...글 중간이후 염종석얘기 나오니...그때당시 쓰라린 기억이 되살아난다는...ㅠㅠ
잘 봤어요~ 머리에 쏙쏙 들어옴ㅋㅋ
바쁜 핑계로 오랫만에 출석해서 님의 글 이제야 봤네요.. 떡본김에 제사지낸다고 올리신 글 모조리 숙독했습니다. 읽을수록 님의 해박한 야구지식과 출중한 필력에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독수리둥지에 님같은 분이 계셔 기분 만땅입니다. ㅎㅎㅎ
재미있게 잘읽었습니다. 그런데 중간중간 올라온 것은 사진인줄 알았는데 동영상이었군요.. 왜 재생이 안되는지 전 여태 사진인줄 알았습니다. 혹시 동영상 보는 방법이 따로 있습니까?
답글 늦어 죄송합니다.^^;; 글쎄요 대부분은 움짤이라 부르는 짧은 자동재생 동영상이고 몇장은 사진입니다만....
안보인다는 분은 처음인듯^^;; 설마 휴대폰으로 보시며 안 보이신다고 하는 건 아니겠죠^^;;
대부분의 컴은 모두 재생이 되는 걸로 알고 있네요.^^
투랑타랑님 답변 감사합니다. 글쎄요.. 전에는 움짤 잘 보였는데... 아무래도 회사에서 몰래 보는건데 회사컴이 똥컴이라 그런가봅니다. 집에서 확인해봐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