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윤성호 중앙대 교수와 연구</b></p><p>롯데케미칼이 석유화학 기반의 생분해성 플라스틱 소재 기술 개발에 나선다.</p><p>롯데케미칼은 중앙대 윤성호 교수와 공동으로 석유화학 기반의 생분해성 플라스틱 소재인</p><p>PHA 생산 기술 개발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p><p>PHA는 생분해성 플라스틱 소재 중 하나로 포장재, 의료용 제품, 화장품 용기 등에 적용이 가능하다.</p><p>일반 플라스틱 소재보다 생산 과정에서 탄소저감 효과가 우수하고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친환경 고부가 소재다.</p><p>특히 PHA는 인체에 무해할 뿐만 아니라 타 생분해성 플라스틱 소재와 비교시</p><p>일반 자연 및 해양 조건에서도 우수한 생분해성을 보유한 것이 특징이다.</p><p>최근 플라스틱 폐기물 밒 해양 오염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이 주목받음에 따라 높은 성장률이 기대되는 제품이다.</p><p>롯데케미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서강대학교 CI 가스 리파이너리 사업단의 지원으로 수행되어진</p><p>중앙대 윤성호 교수의 자체 개발 촉매 기술을 활용, 공동연구를 통해</p><p>2023년까지 석유화학 기반의 PHA 생산기술 확보 및 제품 용도 개발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p><p>상업화되면 석유화학 원료 기반으로는 세계 최초의 생산 사례가 된다.</p><p>현재 PHA는 미생물 원료를 활용하여 생산된다.</p><p>미생물을 배설 후 발효 등의 과정을 거쳐 제조되므로 원료 수급이 어렵고 생산규모가 작다.</p><p>석유화학 기반의 제조 공정이 상업화되면 상대적으로 수급이 용이한 화학.바이오매스 원료를 사용해</p><p>가격경쟁력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대규모의 제품 양산이 가능해진다.                                      양성운 기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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