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전에 사는 30살 남자입니다...
우선 증상을 말씀드리자면
어릴적 덤블링을 하다 무릎인대쪽이 손상이 되었는지 파열되었는지
무릎이 붓고 상당히 아파 어머님과 병원을 찾았지만 성장통증이라며 찜질을 하면 낳는다고
해서 찜질을 했는데 통증이 어느정도 사그라들어 그냥그냥 지내게 되었습니다..
군대도 현역판정받아 잘 갔다 왔지만 남모를 고통은 여지 없었구요..
그간에 족구라든지 무릎에 힘이 가해지는 운동을 할 경우에 뼈가 빠지는 느낌도 들었었구요..(뼈가 빠지는 느낌이 들었을땐
찜질로 1주일 정도 통증을 사그러뜨리곤 했습니다..)
그렇게 현재에 와서 가끔이긴 하지만 잠을 자려고 침대에 누우면 허리가 너무 아파 구부리는 운동도 하고 (구부리는 운동을 하면 좀 낳아짐) 오래 걸으면 다쳤던 무릎이 뻐근하고 쑤시곤 합니다...
결정적으로 다쳤던 왼쪽무릎이 X자 형으로 안쪽으로 휘어졌네요..
그래서 대전에 가까운 관절전문병원 에 외래진료를 받았는데
X레이 사진상 이상은 없다 하였고 mri 를 찍어봐야 안다고 하셨지만 어릴적에 성장판과 전방십자 인대와 무릎내측 인대가 다치면서 무릎이 변형이 온것 같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다리길이와 무릎 각도를 보는 X레이를 한번 더 찍어보자더군요..그래서 찍었는데
왼쪽 대퇴부 길이가 오른쪽 보다 3센치 정도 짧다고 하시네요...
의사선생님 왈 " 나이 30살 먹었으니 교정은 않해도 될것같고 무릎이나 수술하자고" 하시네요...
그래서 일단 진료를 받고 왔는데...
제 생각에는 무릎 수술도 중요하지만 무릎수술만 받는다고 다리 길이가 틀려서 휘어지는 증상이나 그로 인해서
허리가 아프다면 나이를 불문하고 하지부동 수술도 병행해야하는게 아닌가 하거든요..?
무슨 근거로 30살 이니까 다리 교정은 안해도 된다는건지...
그리고 만약 수술을 하게 되면 무릎인대 수술과 하지부동수술을 병행할수 있는지...
이런 경우에 보험이 가능한 사항인지 ...
지금 다리 때문에 큰 고충을 겪고있는 대전에 한 청년입니다..
답답한 심정 찾아뵈어 진료를 받아봐야 마땅하지만
멀리 지방에 거주하는 관계로 이렇게나마 박사님께 문의를 드립니다...
부디 박사님의 병원에 함께 할수 있기를 바램하며 질문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