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와서 컴퓨터 on 하자마자
Daum - Sports - 문자 중계 접속..
7회 현재 한화 2:1 삼성
송진우 vs 심정수였는데...
'어? 송진우는 왼손인데 심정수랑 대결하네.
원포인트 릴리프가 아닌가보네..'
뭐 사실 깊이 생각할 것도 없고
그러려니 하고 창 닫았는데..
바로 그순간 홈런을 맞을 줄이야..
뭐 어쨌든 한화가 뒷심을 발휘해준 덕택에
삼성은 우리를 향해(?) 반걸음 살포시 내려와 주었고
송진우님께선 통산 202승의 고지를 점령했네요.
뭐.. 시즌 막바지라 쉽지 않은만큼 4강에 낙관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따라올테면 따라와봐'라고 외치는 선감독..
그리고 삼성이 싫은건 저 뿐인가요?
뭐 4강 가면 더 없이 좋지만
여부를 떠나서 삼성은 주구장창 졌으면 좋겠군요.
심정수씨 30홈런 고지 밟으셨는데
조금도 안 축하하고
당신은 절대로 MVP가 될 수 없어!
첫댓글 엠브핀...무조건 오수형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