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 신규 레포트 4>
철강 - 주가를 받치는 세 가지 기대감: 인플레, 구조조정, 인프라 투자 - [신한]금융
[POSCO] +7.8%, [풍산] +7.4% 등 주요 철강금속 업체들 높은 주가 상승률 기록
전일 [POSCO] +7.8%, [풍산] +7.4%, [고려아연] +5.9%, [현대제철] +5.8%, 세아
베스틸 +2.5% 등 주요 철강금속 종목들이 높은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1) 인
플레이션 상승 구간에서의 ASP(평균판매단가) 상승, 2) 중국의 철강/비철금속
산업 내 과잉 생산설비 감축, 3) 글로벌 인프라 투자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
상승의 주 요인이었다. 위 세 가지 기대감이 연중 내내 유지되며 철강/비철금속
업종의 주가 상승은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
1) 2017년 상반기까지는 PPI 상승과 함께 철강 ASP 오름세 전망
12월 중국의 PPI(Producer Price Index, 생산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5.5% 상승하며 시장 기대치였던 +4.6%를 웃돌았다. 대부분의 상품 가격이
YoY 기준으로 2017년 상반기까지 오름세가 지속되는 바 PPI도 이에 동행하며
상승이 점쳐진다. 철강 업체들의 경우는 철광석, 원료탄 등의 원재료 가격 상승
분이 3~4개 분기를 거쳐 ASP 상승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2) 중국 내 철강 과잉 생산능력 감축은 2017년에도 지속
중국의 2016년 실제 조강생산능력 감축량은 약 7,900만톤으로 당초 목표치였
던 4,500만톤을 상회했다. 중국 내 철강 생산의 약 25%를 차지하는 허베이성은
2017년 조강 생산능력 1,562만톤, 제선 능력 1,624만톤을 감축할 계획이다.
3) G2(미국, 중국)의 인프라 투자 증가 예상
1월 11일(현지시간) 첫 기자회견, 1월 20일 대통령 취임식을 앞둔 도널드 트럼
프의 인프라 투자 관련 세부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트럼프는 민주당 후보
였던 클린턴보다 2배 이상 많은 규모의 인프라 투자 공약을 내걸었다. 공약대로
투자가 집행된다면 이는 미국 내 철강 수요 증가로 귀결될 전망이다. 중국에서는
경기 경착륙을 막기 위한 재정지출 확대와 PPP(민관합작투자) 프로젝트가
2017년 중국 철강 수요 감소 폭을 줄이는 역할을 하겠다.
은행 - 순이익 부진은 일회성, 이익의 질은 양호 - KB
4분기 순이익은 일회성요인으로 시장컨센서스 하회할 전망
KB증권 커버리지 7개 은행지주 및 은행의 4Q16 순이익은 9,642억원 (+19.5%
YoY)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12.1%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 은행지주 및
은행의 4분기 순이익은 부진할 예상이나 핵심 이익결정변수인 순이자마진, 대출증가율,
대손충당금은 여전히 안정적인 수준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순이익 부진
의 주된 원인인 희망퇴직비용은 향후 판매관리비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은행지주
및 은행의 4Q16 이익의 질은 양호한 것으로 판단
2017년 순이익 +6.1% YoY 전망, 일회성이익 발생 가능
KB증권 커버리지 기준 2017년 은행업종의 순이익은 7조 7,040억원 (+6.1% YoY)으로
견조한 수준의 이익증가세를 기록할 전망. 이는 1) 2016년 4분기 대규모 희망퇴직으로
인한 기저효과 및 판매관리비 감소 효과가 작용하고, 2) 대출증가율이 둔화됨에도 불구하고
순이자마진, 대손비용 등 여타 이익결정변수가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기 때문.
은행업종의 순이자이익 및 핵심영업이익 (순이자이익+수수료이익)은 2015년 하반기를
저점으로 반등세를 보인 이후 2016년 들어서는 증가세를 기록. 2014년 하반기부터
대출증가율이 상승한 가운데, 순이자마진 하락이 이익 증가의 걸림돌로 작용했으나,
2016년 이후 순이자마진이 안정됨에 따라 은행의 핵심영업이익이 증가세로 전환된 것으로
판단하며, 이러한 추세는 2017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판단. 또한 2018년 1월부터
적용예정인 회계제도변경 (IFRS9)에 따라 2017년 유가증권 매각으로 인한 이익의 상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
매크로 환경 및 Valuation 매력은 여전히 유효
2016년 은행업종지수는 20.3% 상승하면서 KOSPI 대비 17.0%p 초과 상승하는 양호한
흐름을 기록. 향후 은행업종지수는 견조한 실적, 매크로 환경 및 valuation 매력,
배당수익률 상승을 바탕으로 양호한 흐름을 이어갈 전망. 은행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Overweight, 업종 내 top picks로 자본 및 이익의 안정성이 제고된 가운데 valuation이
낮은 [하나금융지주] (2017년 기준 PBR 0.39X)와 배당수익률이 업종 내 최고 수준인
[기업은행] (2017년 예상배당수익률 5.0%)을 유지. 또한 금리상승기에 순이자마진 개선
폭이 가장 크고, 배당성향의 개선이 전망되는 [DGB금융지주]를 업종 내 관심종목으로 제시
지주회사 - 새로운 기대와 함께 시작하는 2017년 - NH투자
4분기 실적 대체로 시장 컨센서스 충족, 2017년 ‘실질’ 실적모멘텀도 양호
지주회사 4분기 영업이익은 [LG], [삼성물산]을 제외하면 대체로 시장 컨센서
스 수준 또는 상회 추정. 또한, 기저효과가 큰 [삼성물산]을 제외하면, 2017
년 영업이익 평균 성장률 13%, 이 중 상장자회사 몫 제외한 ‘실질’ 실적모
멘텀 평균 21%로 양호한 자체모멘텀 전망
- [SK]: 시장 컨센서스 상회. 1월 신규발전소 가동으로 LNG사업 재조명
- [한화]: 연결 실적 강세. [한화]건설 이라크 공사대금 수령으로 리스크 축소
- [삼성물산]: 패션 부진하나 건설 안정화. 여전히 지배구조 개편 수혜주
- [LS]: 계열사 벌금 환급. 동가격 반등과 [LS]오토모티브 IPO 추진 긍정적
- [GS]: 시장 컨센서스 충족. 2017년부터 민자발전 실적기여 본격화
- [두산]: 자체실적 성장세 회복. 2017년 연료전지 성장 본격화 기대
- [CJ]: 시장 컨센서스 상회. [CJ]올리브네트웍스 통한 자체모멘텀 강화 진행
- [LG]: [LG전자] 부진으로 시장 컨센서스 하회. 비상장계열사 실적개선 지속
Top Picks [SK], [한화]
[SK]는 민자발전사업 업황개선, 신규 직도입 LNG발전소 가동으로 신성장
포트폴리오인 [SK] E&S 영업이익 레벨업 및 지주회사 [SK]의 배당수입 강화
전망. 최근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 확대도 실제 추진여부와 무관하게 긍정적
[한화]는 자체모멘텀(브랜드로열티 요율 인상, 방산사업 확대) 강화, [한화]케
미칼(기초소재 강세), [한화테크윈](M&A효과) 등 상장자회사 실적모멘텀 강
화 전망. [한화]건설 이라크 공사대금 수령으로 리스크 축소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