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이른 KCC 신인 드래프트 이야기
1..
신인 드레프트 추첨이 얼마 안 남았네요? 10.3일 던가요
15일간에 시간이 있기에 부디 많은 트레이드들이 일어나서 좀 더 재미를
농구팬이 느낄 수 있었음 하는 바램이네요
개막도 한달 정도 밖에 안남고 시간이 빨리 갔음 좋겠네요~
KCC팬으로써는 기대가 전혀 없었던 작년에 비해서 올 시즌은 작년보다는
기대가 되는 한 시즌 이네요~
이번 오프시즌은 근래에 드물게 많은 트레이드로 여러 팀이 참 바빴네요~
요즘 연겜 후기들을 보면 선수단 컨디션이 저하되어 보이는데
다른 팀들보다 늦게 몸을 끌어올린 상황이므로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추 감독님 말대로 2달여간 슛과 웨이트 트레이닝에 중점을 맞추고 그
후에 체력훈련을 진행하고 그에 따라 전지훈련까지
모든 일정이 다른 팀들보다 늦어진 상황인 것 같은데 올해도 KCC의
특성인 슬로우 스타터에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네요
초반 결과에 너무 일희일비 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2.
오프시즌에 주요 In out 은 +라이온스
–김태술 & 힐 인데
김태술 선수에 아웃은 25분 이상 가져갔던 플레잉 타임을 김민구/ 김지후 선수에게 나눠줄 주요 out 입니다.
그에 따라 코트에 스페이싱을 좀더 제공과 더불어 어린 선수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는 긍정적인 영향이 있지
않을까 싶네요
김태술도 kcc보다는 팀 스피드가 좋기에 삼성이 더 맞는 조각이라고
생각되어서 삼성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네요
김태술이 나가면서 리딩에 부재를 염려하지만 솔직히 전태풍 선수 쉴 때 이현민 선수가 안 나와도 에밋이 리딩 하면
됩니다……;;
3.
주요 로테이션은
가드진 전태풍 (이현민/신명호) 김민구
(김지후/김효범)
포워드진 에밋 라이온스 (송교창)
센터진 하승진 (노승준)
정휘량 정민수 송수인에 포워드들은 로테이션 밖에 선수라고 판단 됩니다
이제 보강할 수 있는 방법은 신인드래프트와 트레이드 두가지 인데
위에 로스터를 보시다시피 포워드진과 센터진이 빈약한 편이죠
트레이드를 한다면 김효범 or 김지후 + 내년픽을 사용해서 포워드를 보강했음
좋겠네요.
뭐 하지만 KBL 특성상 트레이드는 이루어 지기 쉽지않겠죠
신인 보강이 유일한 길이라고 한다면 가드진에 나이가 많아 걸리긴 하지만 KCC
내년까지 앞으로 2년간 우승만 보고 가는 팀이기에 철저히 포워드.센터 보강으로 가야 합니다.
또한 가드진은 내년에 드래프트 댚쓰가 올해보다 낫다고 생각이 되기에 보강은 내년에 하는 것이 좋죠 (허훈이면 땡큐지만 김낙현or이진욱 하도현or 홍순규 정도만 먹어도 good 입니다)
내년 드래프트는 흉작이 아닙니다. But 올시즌이 너무 좋아서 상대적으로
그런거죠
4.
결국은 KCC에서 뽑을 수 있는 선수는
한준영 김철욱 맹상훈 김진유 정희원 최승욱 정인덕 장문호 8명중에
나오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올해 빅3가 아니라면 9픽/12픽도 최악은 아니라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댚쓰가 두껍기에 9픽 12픽으로도 1라운드
중 후반 능력을 가진 2명을 뽑을 수 있기 때문이죠
8명중에 김진유와 맹상훈은 가드이므로 넘겼으면 하네요 또한 장문호도
내년시즌까지 우승을 노려야 하는 KCC에서 1년재활을 기다려
주기엔 압도적인 선수는 아니구요
예상하면 오리온스가 10.11픽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예상하면 센터(김철욱 or 한준영) 가드 (맹상훈 or 김진유) 의
지명을 노릴 것 같네요
그래서 KCC는 1라운드픽은
센터 + 2라운드픽은 포워드로 가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1라운드는 김철욱 or 한준영
중 남는 선수로 가야겠죠~
5.
김철욱은 아직 부상이 제대로 치료가 덜 된 것 인지 1.2학년때보다도
부진한 모습을 계속 보여주는 것 같네요
괜히 2라운드에 뽑힐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것은 아닌 것 같네요
하지만 여태껏 보여준 것도 많은 선수고 무려 작년에 로터리 후보까지 언급이 되었던 선수지요
실링은 기본적으로 한준영 선수보다는 한 급 높지 않나 싶네요
그에 반에 한준영은 주가가 많이 상승한 상황이죠~퍼시픽대회 때도 좋은
모습을 보여준 몇 안 되는 선수 구요
한준영은 송창무 선수와 많이들 비교가 되던데
송창무 선수의 당시 기대치보다는 낫지 않나 판단이 듭니다.
신체조건은 키는 약 1cm 에 작지만 윙스팬이 209로 더 길어서 사이즈는 거의 비슷한 수준이라고 보고
서로의 4학년 대학리그 기록만 비교해 본다면 한준영은 16득/10리바 송창무 12득/7리바에요.
또한 송창무보다 나은 미들슛 옵션을 가지고 있죠 (인터뷰에서도 미들슛에
대한 자신감을 보이 더 라 구요)
송창무도 올스타에 뽑혔던 시즌 (용병 1인출전으로 인한 수혜지만요..) 도 있었고 나름 쏠쏠 했다고 생각이
듭니다.
특히나 하승진 말고는 2M넘는선수가 없는 데다가 두 용병 다 포워드형
선수기에 한준영에 버티는 힘은 분명 하승진에 백업이 달랑 196짜리 노승준 하나인 KCC에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6.
포워드진은 최승욱 or 정희원으로 갔음 하는데
둘다 스타일은 비슷하게 블루워커형 선수로써 팀에게 활기를 부여해 줄 수 있는 선수네요
이선수들도 부상 때문에 주가가 떨어진 최승욱 / 4학년 때 주가를
많이 올린 정희원 이렇게 대비가 극명하네요
정말 아쉽게도 두 명 다 3번이지만 키가 190 / 191로 작아서 가드인 김민구 김효범 선수와 비교해도 사이즈가 별만 다를 것이 없어서 아쉬워요
하지만 둘 다 수비적인 강점이 있는 선수기에 현 kcc선수단에 블루워커가
부족한 특성상 수비력 이라는 옵션을 제공해 줄 수 있겠네요
정인덕 선수는 좀더 사이즈가 좋기에 혹 안된 다면 차선책으로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첫댓글 전 최승욱이 변수고 스틸픽이 될것 같습니다. 그리고 내년 안영훈 김국찬도 좋죠
큰부상을 겪고 어제경기에서도 상당히 부진한편이었고 키가 190밖에 안나온게 1라운드 중후반픽은 힘들어 보이네요~
1라운드에는 뽑히긴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개인적으로는 기대하는 선수이지만요~
과거 선례를보면 저정도 기량과레벨선수가 대학때부상오면 오히려 프로에서 더 실력감퇴가 오더군요
대학때는 학년빨로 게임이라도뛰지만 프로는그게아니니...
최승욱은 아마 2라운드로 밀리지않을까 생각듭니다
가까이는 이름도 비슷한 최승태코치가 있었죠
대학때 정말 영리하고 기민한플레이를 많이해서 코치들 칭찬이 어마어마했는데 그놈의 부상이 뭔지...프로와서 꽃을못피웠죠
@밍구뱅 전 다르게 보는게 부상아니었으면 1라운드 중반에 무조건 뽑혔을거라고 보는 입장이라서...3학년때까지 좋았기에 부상회복 완전히 시킬수 있다면 전통적 3번 필요한팀은 시도할만하다고 봐요.
@noknow 대학선배 한희원과에 비교는 어떤가요?
간략하게는 공격은 한희원 수비는 최승욱에 사이즈 차이가 좀 난다가 제 생각이긴한데 실링 레벨이 많이 차이나는 수준인가요?
@밍구뱅 최승욱은 청대때부터 살림꾼 스타일이었죠. 국내감독이 좋아하는...다만 공격에서 어느정도냐인데 3학년때 공격서 좋아진 모습보였지만 올해 부상으로 주춤한게 아쉽죠. 올해 뛰는걸 못봐서..요즘 트렌드로 보면 한희원이 더 낫다고 봐야죠. 공격에서 보여준게 다르니...
@noknow 193정도만 됬어도 좀더 좋을텐데 190.7인가 실측이나온것같은데 3번보기에는 너무 작네요~
그래도 그나마 포워드진중에 괜찮은 자원이었던 장문호가 부상때문에 픽이 대폭낮아질 상황에서
빅3제외한다면 1라후보들이 가드와 센터선수밖에없기에 포워드가 급한팀에서는 7.8번째로 픽을 할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부상을 치고도 정희원보다는 최승욱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박경상은 이번에 제대가 아니었나요?
kcc 가드진(주전 1번 전태풍 제외)에서... 무작정 에밋한테 공 넘겨주고... 외곽에서 자기 슛만 보는 역할의 PG라면... 이현민이나 신명호보다도 박경상이 오히려 더 경쟁력이 있지 않을까 싶은데...
네 박경상은 이번에 제대 맞아요~
가드진은 굉장히 포화상태죠~
혹시 가능했다면 이현민대신 이관희를 받아오는게 낫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
지극한 사견이지만 이현민에 리딩과 볼간수를 높게 보지않는지라서요.
웬지 김철욱은 9,10 전에는 채갈것 같아서, 한준영 / 정희원 정도가 최고의 선택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준영 선수는 높이나 슈팅 레인지는 좋았는데 영 웨이트가 안늘어서 파워가 약했는데 졸업반에 들어서서 몸이 좀 불려졌고
정희원 선수가 작년이라면 2라운드에 이름이 거론될까 말까 였을텐데, 부상 확실히 털고 난뒤 3&D플레이어로 변신에 성공했더군요.
우승팀 조각에는 참 어울리는 두 선수일 겁니다.
최승욱과 정희원에 비교는 어떠신가요?
수비에 강점이있는 두 선수인데요~
신장도 거의 비슷한 수준이고
한명은 올해 평가가떨어지고 올라가고에 극명의 반전을 이뤄낸 선수인데요~
개인적으로는 좀더 다재다능한 최승욱에게 손을 들고주고싶네요~
@밍구뱅 저는 포워드의 슛의 유용성을 많이 봐서 그런지 정희원이 더 나아 보이는 것 같기도 하네요, 지난 4학냔동안의 과정만 보면 최승욱이 이뤄낸게 더 많기 하지요. 사실상 몸상태가 당일 트라이아웃까지 얼마나 올라오냐에 따라 달라질것 같내요
@킹콩마스터 슛이 3학년때까지 약점이었던 선수가 4학년때 슛이 장점인 선수로바뀐것을보니 노력을 상당히많이했나보내요 고교때 상위랭커였다던데 어쩌면 kcc에 더맞는조각은 3&D 에 정희원일꺼 같기도 하네요
@밍구뱅 수비나 파괴력(3점슛) 등으로 봐서 정희원이 더 낫지 않을까요? 부상 기간이 잦아서 그렇지 회복 후 4학년 동안 성적으로 봐 정희원이 좋다고 봅니다!!
@맥컬럼 슛과 터프한 수비수역활로써는 정희원이 나은것같고 다재다능한모습으로는 최승욱인데 대학버전에 다재다능은 프로에서 어정쩡이란단어로 변환되는 모습을 많이봐서 누가나을지 잘모르겠네요
둘다 신장이 190초반이라서 3번으로써에 주전급으로는 성장하기어려울듯 하네요
아니면 포워드 몰빵으로 최승욱 / 정희원 이나 정희원 / 장문호으로 가도 어떨까 싶내요.
1라운드 한준영, 2라운드 정인덕 정도면 괜찮을 거 같아요. 3라운드에 빅맨하나 더 뽑았으면 좋겠네요. 전시즌에도 그랬지만 D리그에 뛸 빅맨이 한명도 없어보여요.
노승준 선수가 부상이 꽤 크다고 하는데 언제 복귀할지 모르겠습니다. 그 전에 백업 빅맨은 정휘량 선수 밖에 없는데 바로 실전에 투입해서 수비, 리바운드에서 궃은 일을 해줄 빅맨 자원을 꼭 픽 해야하는데요. 한준영 선수가 지난 프로아마 대회 때 보니 부족한 부분도 있지만 힘에서는 꽤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그 힘을 박스아웃해서 수비리바운드로 잡는 데 까지 연결시키지는 못하더군요. 아무튼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준영 선수 꼭 픽했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