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女性은 아름답다
이집트의 클레오파트라나 중국의 양귀비를
절세의 미인이었다하고 엘리자베스 테일러나
마리린 먼로 같은 매혹적 미인이라고 부르지만
사실은 그런 표현부터가 부당하다고 나는 믿고 있다
미스 코리아니 미스 유니버스니 하는 미인 경연대회에서
일등으로 뽑히는 아름답지 않다는 말이 아니라
여성의 미를 그런 식으로 가려낼 수는 없다는 말이다
36-24-36이니 하는 규격. 또는 키는 얼마가 되야하고
무게는 얼마를 넘어서는 안 된다는 따위의 조건들은
아름다움의 참뜻을 이해하지 못하는 우리들의 부질없는
장난말 밖에는 되지 않는다.
키가 작아도 아름다울 수 있다.몸이 뚱뚱해도 미를 지닐 수 있다
영국의 시인 키츠의 말을 빌면.
<아름다운 것은 참된 것. 참된 것은 아름다운 것이다>
진실을 빼고는 아름다움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아무리 예쁜 영화배우나. 탈랜트라도 그 얼굴의 아름다움이
“성형수술의 결과라고 한다면” 우리는 자연 그 아름다움 자체에
어떤 의심을 품게 된다.
그렇다면 안으로<참> 간직함이 없이
밖으로 아름다을 내지는 못한다.
안에 진실이 없으면서 밖으로 아름답게 보이는 것은
환상에 불과한 것이어서 오래지 않아 시들고 마는 법이다.
미인은 박명이라는 말이 왜 생겼겠는가.
뭇남자의 눈을 끄는 여성의 아름다움이란 대개 진짜가 아니라
가짜이기 때문에 그런 미인의 운명은 자연 기구하고
그 팔자는 또한 사나울 수밖에 없을 것이다.
다른 말로 하면 여성의 참 아름다움은 컽 옷에 있지 않고
속옷에 있고.속옷보다는 그 피부의 께끗함이 더욱 중요하고.
또 피부보다는 그 몸의 흐르는 체내의 모든 기관이 건강해야 하며.
그런 육체적인 건강 건강보다도 그 여성의 마음가짐.
진실성 등등이 한 여성의 미를 형성함에 있어 결정적인 요소가
된다는 말이다.
그러므로 메튜 아놀드Mathew Arnold가 <도보 해변>이라는
시에서 물질문명에 밀려 어수선해진 19세기의 서구 세게를
바라보면서<아. 사랑이여 우리는 서로 진실하자>라고 하였을 때
그는 자기의 아내를 향해 아름다움의 필수적
조건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 진실한 바탕만 마련되어 있다면. 남자의 눈에 모든
여자는 아름다워 보인다.
사춘기에 접어드는 소년 시절엔 특히 그렇고.
불혹의 4.50 고개를 넘으면서 남성의 눈에는 모든 여성이
또다시 다 아름답게 보인다.
독신으로 살아가는 남자인 경우에 더욱 심한지도 모른다.
남자는 중년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여자의 참 아름다움을
음미하게 되는가 보다.
날이 갈수록 더욱. 여성은 아름답다고 느끼게 되니 말이다.
더욱이 외국 여성보다도 뭐니 해도
한국 여성이 더 아름답다는 말이다.!!/
옮김- 대장입니다 |
첫댓글 남자의 눈에 모든 여자는 아름다워 보인다.
중년에 보는 여자는 다르지요
한국 여성이 더 아름답다는 말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