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몽이라고까진 말하고 싶진 않지만..
아주 극대화시키자면.조금 악몽인듯합니다..
클스마스이브..
인천에 있는 올림포스호텔에 가서 분위기있게..
t본 스테이크를 쓸고..(마당을 쓸었을까요? ^^;; )
경기도로 빠지는길에서 문제는 발생되었단 말이죠..
차가 막히기 시작하는데..모든 연인들이..다 경기도 미사리 광주..양수리..머 이런데만 가는지..(저희는 분당..)
정말 많이 막히더라구요..
분당에 도착했을때는..느낌이 꼭 강릉 당겨온 그런 느낌이였으니..
맛나게 그리고 분위기있게..바다보면서 먹었던 스테이크는 배속에서 더부룩해져이꼬.. ㅠ.ㅠ
머..그래도 이브날답게 보냈다고 생각하면서..2차 3차를 외치며..먹고 또 먹었드래쪄..
그리고 노래방을 잠시 거친후..집으로 갈려고 나왔는데..
와~~~~~ 화이트 클스마스닷~!!
밖에 눈이 하얗게 온세상을 덮은거예요..
얼마나 기분이 좋던지..정말 미칠꺼 같더라구요..
폴짝폴짝뛰었죠..
그.런.데. 차 주인오빠.. 하는말..
" 눈오는게 그리도 좋냐.." 나.."-_-;; "
여턴..저희집이 부천인 관계루..분당에서 머나먼..100키로의 부천을 쏘기로 해쪄..
그런데,,외곽순환도로 정말 장난이 아닌거예요..
완전 빙판길이 되어가꼬..설설 다덜 비상등켜고 20-30키로이상의 속력을 못내고 있었어요..ㅠ.ㅠ
그렇게 간지 1시간 30분..예전이였으면 벌써 집 도착이여뜨래쪄...근데..아직도 시흥ic..
우린 거기서 중대한 결정을 내릴수밖에 없었죠..
체인을 달자..그래..그거얏.. --++
그 눈오는 밖엘 내려서 오빠가 한참을 체인을 달더군요..
그런데 뜻대로 안되던지..인상이 점차 험악해지더라구요.. ^^;;
근데..우리차 바루 옆에서 차가 브레이크를 밟은차가..가볍게 두바퀴를 돌아주더군요.. ㅠ.ㅠ
정말 그날의 압권이였어요..
그렇게 그렇게..한 30분동안 낑낑매던 우리들은 체인을 달고..다시 출발하여..아름다운 부천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당.. 어무이~~~~`` ㅠ.ㅠ
그렇게 집에 험난한 길을 거쳐 클스마스이브에서 클스마스까지 이어졌답니다..
아~
회사에 출근한 오늘..일거리가 너무 날 반겨 미치겠습니당..
날씨도 춥고..기분도 춥고.. ^___________^;;
오늘 다덜 따뜻하게 입고 오셨겠지요?
저는 눈만 내비두고 나왔더니..나보고 다덜 아줌마같은 패션이라고 약올려줍니다. ㅠ.ㅠ
그래도..따땃합니다..캬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