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동물을 워낙 좋아해요..
그래서 동물병원을 2년전쯤 첫직장으로 다녔었어요..미용일은 아니고 사람병원으로 치면 간호사 정도..
집에서 같이 사는 애완동물들...
말을못해서 답답할때 있잖아요....특히 아파보일때....
잘먹고 잘놀고 잘배변하고 ..이 세가지 기본적인 사항중 하나라도 이상이생기면
일단 문제 있다고 보시구 대처해주세요...
잘놀던애가 갑자기 시큰둥하고 잠만자거나..아님 우울해보일때..
잘먹던애가 갑자기 토하거나 설사하며 안먹을때..(토하거나 설사해도 먹이를 잘먹으면 별탈없는걸로
봐도 괜찮대요...장기적이지만 않으묜)
배변에 이상있을때...등등......
다들 사랑으로 잘 키우시겠지만...
동물병원도 가려야한다는 본론을 말씀드릴께요.
전 수의대 어렵게 들어가 졸업해서 개인동물병원을 차릴정도면 모든 수의사분들은
베이스에 동물사랑이 깔려있는줄 알았어요..
근데 그게 아니더군요..
물론 사랑으로 진료하시는 분이 많겠지만..
같이일하던 미용하시던분은 경력이 많으셔서 병원을 여러군데 다녀보셨대요..
근데..정말 이상한 의사들 많아요.
일단 제가 처음으로 일했던 곳..
서울대 수의대 나온 친구 2명이 동업하는 그동네에선 큰편인 병원인데/
일단 프라이드 엄청강하고..바로옆에 ..정말 바로옆집..(한건물1층에 옆집)에 동물병원이 또 있어요.
그원장님들은 충남대였던가 나오신분들인데..완전 무시를 해요..
그거야 상관없다칩시다..
일단 수의사시니까 동물을 아프지않게 해줘야하는데.
완전 장사만해요.
예를들어 강아지가 토하고 잘못먹는다고 델고왔는데..
별의별 검사를 다하고 (사실..별거아닌걸로 판명났는데)
주인이 좀 돈좀있어보이니까 수술을하쟤요.
참나...수술해서 (위에 뭐가 있다고 꺼내야한다는둥..) 제가 수술실 다 같이 들어가거든요..
근데 위안은 깨끗....
위 끝자락에 조금 남은 사료(정상적인 소화되고있는)를 꺼내서..
상한거라는둥...뭐가 어쨌다는둥...
해서 그 강아지는 수술후에도 2달가량 통원치료를 해서 200만원가까이를 뜯어냈어요..
더심한건...변태라고 밖에 해석이 안돼요..
병원앞에 가끔 사람들이 강아질 버리고 가요..(못키울거면 첨부터 델고오질말지...ㅡㅜ정말 안타까워요)
그럼 거의 모르는척 풀어줘버려요..
병원에 3마리의 유기견이 있었어요.
입원실에서 사는애들인데.
밥도 사료 샘플 공짜로 주는건데
똥싼다고 하루 한번이상 주지말래요(몰래 맨날 줬죠,,맛있는 간식도 )
짖으면 시끄럽다고 마취해요..진짜 *친놈들..
수혈용으로 조그마한 페키니즈목에서 피를 엄청 뽑아요..글구 밥도 안주고..
수의사중 한놈은 짖는다고 때리다가 지침을 퉤뱉어서 먹여요.개한테...정말 변태*끼...
그리고 "아 이*끼 먹네." 이럼서 낄낄 웃고..
진짜 죽여버리고 싶었어요...
정말 좋은 모습을 한가지도 못봤어요.
어떻게 하면 돈좀 뜯어낼까..이 생각 말곤 없는듯...
그 세마리 유기견은 제가 관두면서 한마리는 델꼬왔고...
나머지 두마리는 다 죽었어요..아니 그*끼들이 죽였죠..
어느날 항문낭 제거수술을 받고간 개가 수술후 피가 많이나서 다시왔어요..(수술할떄 혈관을 잘못건드려서) 주인이 놀래서 달려왔는데..
처치 해주고나서..
가위질 연습하겠다며....유기견 한마리를 수술대에 눕힌후(그 유기견은 평생 종견으로 살다가 암튼 많이아픈앤데..치료도 안해주고 심지어 밥도 안주고 떄리면서...)
가만둬도 얼마 못살앤데...마취하자마자 세상을 떠났구요..
나머지 한마리도 뭐 연습한다며 수술대에 눕혔다가 가른부위를 덮어주지도 않은채 세상을 떠났구요.
손님개들도 정말 입원시키거나하면 많이짖는애는 이빨부러지게 떄리고서...얘가 입원실케이지를 물어뜯어 이빨이 부러졌다는둥...이러고..
암튼 **끼들...
전 결국 보다못해 *랄한판(격해졌습니다..) 해주고 관두고 미용하시던분도 관두고...
결론은 *친놈들...
못다한 얘기가 많아요...
정말 수의사..아니 인간자격도 없는*끼들..
제발 하루빨리 지옥에 가길....
다들 이쁜 애완동물 가족들 건강하게 키우세요
★병원 정보★ 강서구 sbs공개홀 쪽에 다른 동물병원두개가 한건물에 나란히 있는...그중에 서울대 원장2명. 죽일놈들이에요.. 2글자동물병원....절대 안가셨음해요
첫댓글 부산이라..
저는 애완동물 키울 형편은 아니지만 완전 그넘들 ㅅㅂㄻ 구만요! 그런 사람들 법적으로 어떻게 처벌 안돼나. ㅡㅡ;
제가 동물학과 가려는데.... 사육사가 꿈이거든요? 유기견의 실태를 보고 충격이었음... 화난다!!!!!!
인간 말종이네;;;
저런....................
진짜 죽여야한다. 서울대? 엿먹어라해라. 못된짓 하는 놈은 다 자기한테 다시 돌아옵니다.
빙고 가다가 개한테 물려봐야 정신차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