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0대1로 패한 중국의 언론들은 4일 일제히 '공한증의 역사가 계속됐다'는 톤의 기사를 서울발로 전송했다. 대부분의 신문과 인터넷 언론들은 '단 한번의 실수가 한국을 꺾기 위해 4년을 갈고 닦은 올림픽팀에 패배를 안겼다'며 침통해했다. 그러나 올림픽팀 선수들과 이날 경기를 본 중국 A대표팀 선수들의 경기평을 인용, '한국의 전력이 예상보다 강하지 못했다'면서 오는 5월 1일 장샤에서 열리는 홈경기에 희망을 거는 모습이었다.
'N분의 비극'… 선수들 긴장
▶신화사(통신사)=중국 올림픽팀은 한국전마다 벌어졌던 'N분의 비극'을 다시 연출했다. 올림픽팀은 선샹푸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MF에서의 연결이 좋아지고 기술적으로 발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한국전에서는 선수들이 매우 긴장해 전혀 이런 특색을 발휘하지 못했다.
한국에 대한 열등감 가중될 것
▶중신사(통신사)=20년을 답습해 온 공한증이 여전히 중국 축구를 괴롭혔다. 중국 프로축구팀들이 한국과 일본의 강팀들과 대등한 경기를 펼쳤으나 대표급 경기에서는 역대 성적에서나 전력에서 여전히 차이가 있음을 드러냈다. 오늘의 패배는 한국 축구의 우월감을 지속시킬 것이며 중국 축구에는 한국을 이기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자괴감을 느끼도록 할 것이다.
최성국-박지성 실력 평범
▶신랑티위(스포츠전문 웹사이트)=비록 한국에 졌으나 중국 올림픽팀 선수들은 절대 이를 받아들일 수 없는 표정이다. 쉬량은 "한국 선수들의 수준은 평범한 것이었다. 한국의 마라도나라는 10번(최성국)은 돌아서지 못하도록 막으니 꼼짝 못했고, 네덜란드에서 뛰고 있다는 박지성 역시 평범했다"고 말했다.
중국 A대표팀 수비수 리웨이펑은 이날 경기를 TV를 통해 본 후 "중국의 실점은 단 한번의 실수였으며 이것이 진짜 실력이라고 인정할 수는 없는 것"이라면서 "전반적으로 중국이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고 평가했다.
홈에선 반드시 이기겠다
▶스촨 화시다오스바오(신문사)=한국전에 패한 후 중국의 주장 두웨이의 눈에는 눈물이 고여 있었다. 그는 "우리는 오늘 경기를 오랫동안 준비해 왔지만 결국 졌다. 그러나 이 역시 6차례의 예선전 중 1경기이고 오늘 졌다고 본선에 나갈 수 없는 것은 아니다. 홈에서는 반드시 이기겠다"고 말했다.
첫댓글 중복 쀍
스포츠는 결과다..
흠-_- 남자는 태어나서 3번운다 두웨이... 이번에 져서 한번 울엇으니 다음에 홈에서 해서 또 질테니 또 울겟네.. 그럼 2번우는것이니 울수 잇는 기회는 단 1번ㅋㅋㅋ
저렇게 언론들이 축구를 보는 눈이 없다니... 저러니 축구 발전이 안되지...
저는 경기 못봤는데 후반에는 우리가 압도적이었다고 들었는데....중국 체력이 떨어져서.... 그리고 합류한지 몇일안된 박지성을 왜 내보냈는지....박지성 잘했나요?
원정가서 이겨줘야 정신을 차리겠군 떼놈들..
때놈들아....페이스 조절이나 잘 해라....페이스 조절 못해서 진 것들이 말이 많아-_-
촌놈 마라톤이라고 한다죠...
박지성 나름대로 열심히 뛰었어요
두웨이가 남은 눈물은 청소년대표에게 깨지고 울것밖에 안남은 건가?아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