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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팬성일 수 있지만 주요내용은 웃기니까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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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서태지닷컴 freetalking board
no.29901 , nickname 지구g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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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저 방금 오빠한테 ㄸㄸㅇ 그만하라고 비난하다가 개낭패봤어열 ㅠㅠ
평소에 이새키가 컴터쓰고 내가 쓸려고하면 바닥에 곧휴털이 숭덩숭덩 떨어져있었다규..
그놈의 1인붕가붕가는 쉴새없이 해대는지 싯펄 하고나면 처리나 깨끗하게 하고 나오든가 ㅠㅠ
하도 찝찝해서 의자는 따로쓰고 바닥은 쓰기전에 휴지로 곧휴털 다 훔치고 썼어열
근데 오늘 안그래도 휑리시작해서 신경 캐예민해져있는데 컴터방 들어가니까 또 곧휴털 한웅큼인거다
순간 조낸 눈이 뒤집혀져서 당장 오빠놈한테 전화해서는
야이 발정난놈아 ㄸㄸㅇ 치려면 조용히치고 뒷처리하고 나오란말이다 내나이에 니 곧휴털 번번이 치워야되냐? 이런 개샹놈의새키 들어오기만해 넌 뒈졌어 밥먹고 딸딸이만 치냐고!!!!
조낸 따발총으로 쏴붙이고 씩씩대고있는데 잠시간의 정적뒤에 나오는 말이
............저 $%이 친구 !@#인데요 $%이 지금 없어서 제가 받았어요............제가 잘타이를께요 동생분이 고생이 많으시네요^^
이오빠 오빠놈친구중에 제일 훈남이라 내 주의깊게 지켜보고있었다규 ㅠㅠㅠㅠ
조낸 질러댔더니 주위에 친구들 다들었는지 옆에선 죽어라고 웃는거다 ㅠㅠㅠㅠ
나..쳐우울해서 지금부터 폭식하러 냉장고나 털러가야겠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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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어떤님이 돈까스 시켜놓고 똥싸고 있었는데 벨소리가 나서 엄마인줄알고
"나 똥싸!!!!!!!!!!!" 이랬는데 문밖에서
"저...돈까스 배달왔는데요...밖에서 기다릴께요."
다싸고 나오셔서 돈 드릴때 피식 웃으셨데열 ㅋㅋㅋㅋㅋㅋㅋㅋ조낸 민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하나더..ㅋㅋ
어떤님이 아침에 학교가서 실내화가방 열었는데
엄마구두 들어있었데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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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엄마랑 목욕탕갔는데 엄마가 한증막에 있다가온다구해서
저먼저 나와서 옷입고 그 대청마루같은거 있자나요, ㅋ
거기 앉아서 친구랑 막 문자주고받고 하고있는데
어떤 아줌마가 오더니 저한테
언니, 문자 보낼줄 알죠? 이러면서 자기 폰을 주는거예요
그래서 받아갖고 보니까 애니콜이길래 난 애니콜안써도
그건 쓰기쉬우니까
폰 딱 들구선 문자쓸 폼 잡고 "보내실거 말씀하세요" 이랬는데 ㅋㅋㅋㅋ
아줌마 갑자기 급흥분하면서 하는말이...
야이새끼 너지금 어디야 그년이랑 있는거 다알고 있어
내가 지금 김형사 불러서 그리로 갈테니까 빨리 불어 씨x놈아
니 목을 따버릴테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와중에 나 그거 덜덜 떨면서 받아 쓰면서
"저기.. 한번에 40자밖에 못보내는데.."하면서
두개로 나눠보내줬다규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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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어떤분이 거실에서방구를 끼고 컴터를 하고잇었대요
근데 너무 냄새가 나서 파리약을 뿌렸다네요.ㅋㅋ
그때마침 오빠가 들어오면서 하는말
"저년이 방구끼고 또 파리약뿌리네..:"
이러는데 그뒤로 오빠 친구들 줄줄이 들어오고있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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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저희 아파트가 지금 엘레베이터 공사중이거든요
근데 치킨이 너무 먹고 싶은거에열 ㅋㅋㅋㅋㅋ
그래서 치킨 시키는데 아저씨한테 근데 저희집이 12 층인데 지금 엘레베이터 공사중이거든요?
했더니 아저씨가..
그럼 7층에서 만나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아저씨 한층 양보해 주셨다고 ㅋㅋㅋㅋㅋㅋㅋ
치킨 받으러 내려가는데
어떤집은 엘레베이터 고장이라고 말 안했나봐요
피자헛 알바생이 조낸 열받아서 아씨x 뭐야 막이러면서 ㅋㅋㅋㅋ헉헉 대고 올라오고 있었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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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아침에 약속있었는데 조낸 늦었어요
웬만해서 뛰지 않는데
그냥 오늘은 한번 달리고 싶었어요 ........
집 앞에 공원이 있는데 거기 비둘기 까치 참새 조낸 많다규
신호등앞에 비둘기 조낸 옹기종기 모여져있는데
신호등이 파란불로 변해서 전속력으로 뛰었어요
모르겠다 뛰면 비둘기들이 놀래서 날아가겠지
그건 오산
제가 비둘기 발로 까서 날라갔다규
진짜 식겁
그 발에 촉감 잊을 수 었다규 .......
조낸 발로 까고 뒤 돌아보니까 비둘기 쓰러져 있고
옆에 어떤 유치원생이 울었다규
지 비둘기 밥주는데 발로 깟다고
엄마가 괜찮다고 달래는데 조낸 뻘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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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제 친구 오빠태몽얘긴데..
아줌마가 자는데 청명한 하늘에 검은물체가 태양에 반사되서 반짝잔짝대면서
날라다니더래요.
그래서 그거 잡을라고 고생고생하다 잡았는데..
검은 비닐봉지였대요.ㅋㅋㅋㅋ
이게 태몽.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듣던 내친구는 완전 웃겨뒤로 넘어지고
오빠는 급좌절 ㅡ.ㅡ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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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베드에 항상 올리는 웃긴 얘기 ㅋㅋㅋㅋㅋ 난 이거밖에 몰라요~ㅋㅋ
이성진이 중국에서 인기많잔항요 ㅋ
그래서 멤버들이랑 갔는데
공연가는 곳이 너무 외지라서.. 비행기를 타고가야했대요.
근데 경비행기 하나가 있었는데
정말 낡은 경비행기였대요.
과연 뜰까..... 생각도 드는 비행기.
어쩔수없이 그걸 탔는데 비행기 기장님이 완전 다 늙은 할아버지셨대요....ㅋㅋ
근데 그 할아버지가 갑자기 그러시대요..ㅋㅋㅋ
난 비행기타는게 너무 좋아..........
비행기 타고있다가 죽는게 꿈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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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여자 셋이 술먹는데. 그중 한친구가. 유독.. " 내가 솔직히..남들보다 뚱뚱한것도, 못생긴것도, 공부를 못하는것도, 집이 못사는것도 아닌데.. 왜 남자를 한번을 못사귀냐 한번을!!!' 하고 한탄하며 취하도록 마시고,,
술집나와서 셋이 걷는데, 갑자기 조낸 훈훈한. 평균키 183. 훈훈한 마스크와, 착실한 바디를 자랑하는 녀석들 4명이 걸어오더래요.
취해서 비틀비틀하던, 친구가 갑자기. 눈이 번쩍 뜨여. 그쪽을 손가락질 하면서.
" 나도!! 나도!! 저런 애 한번만 만나보자 나도~!!!" 하고 소리질렀대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길 한복판에서 ㅋㅋㅋㅋㅋㅋㅋ
그 남정네들 조낸 웃으면서, 지나가고. 친구들은 쪽팔려서, 그 여자분 막 때리면서 후다닥 도망치는데.. 갑자기 훈남이 하나가 뛰어오더니. 쪽지를 주면서 " 친구분 술깨면 좀 전해주라.." 하며 전화번호를 줬다는...
그리고.. 담날 정신든 여자분이, 문자로. 사과하고 막 그럼서.. 사귀게 되었다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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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꽤 지난 일인뎈ㅋ
일요일 날 엄마랑 나랑 동생이랑 티비를 보고 있엇삼ㅋㅋ
쥬쥬클럽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거기에 새조련사?뭐 그런 여자가 나왔삼ㅋㅋ
그 여자가 이뻐가지고 제가 엄마한테
저 여자 이쁘지?
이랬더니 엄마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미는 풍기지가 괜찮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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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내 친구 진짜 웃기다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베드 자게2 등업할려고 신청하니깐 나이 안된다고 계속 등업 안해줬다는 거에열
그래서 87인데 왜 안되냐고 막 그러고 혼자 캐난리.....
근데 회원정보 보니깐 할머니 걸로 가입해서 33년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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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헌팅당한게 아니라....제가 헌팅했던 적...
지하철에서...완전....내이상형을 만났삼...ㅋㅋㅋㅋ
키는 185정도되고....깔끔한 외모..ㅠㅠㅠ옷입는것도 그렇고...
암튼 훈남이었삼.......ㅠㅠㅠㅠㅠ
나도모르게 따라내려서는.....
어디서 그런용기가 났는지 모르겠어요....진짜..ㅋㅋㅋㅋ
"저기요.."
- 저요?
"네..."
- ??
"연락처좀주세요..."
- 네???
"제발...."
나도 모르게 튀어나온말인데....
제발이라니....다시 생각해도 조낸 비굴하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랬더니 그남자가....
아....하하....네...하고줬어요...
알고보니...2살연하...ㅋㅋㅋㅋㅋㅋ
지금은 그냥 친한동생으로 지내고 있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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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19) 엄마방 문을 열었는데 잠겨있는거다...
철없을때 멋모르고 할말있어서 엄마~라고 부르면 뭔가 안에서 우당탕탕 소리가 나면서
좀 있다가 상기된 표정의 엄마가 나와서 평소와 달리 너무나도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좋았던거다....
휴..
철이 드니..
밤에는 아예 알아서 방문 닫혀있는날은 손잡이 돌려볼 생각도 안해보고 ㅋㅋㅋ
대신 내 사랑하는 사촌동생양은....
자기네 엄마아빠 문잠가놓은날은..
예민한 중3때...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듯이 문 두들기면서
"나와!!!!!!!!!!! 무슨짓하는지 다알아!!!!!!!!!!!!!! 지저분하게 무슨 짓이야!!!!!!!!!!!!! 나와!!!!!!!!!!!!!!!!!!!!!!!"
라고 하였다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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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나수술할때 진짜웃겻닥우 ㅋㅋㅋ
의사가 수술하는도중에 간호사가
선생님 중요한 전화왓어요~잠깐만 받으세요
이러길래
제가 그 정신몽롱한상태에서도
" 너 내코에 집중안해?"
이랫다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의사죠낸웃더니 다시와서 집중햇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는말이 수면마취가 아직 덜풀렷나 치즈가 제정신이아니네 이러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는도중내내 의사샘한테 께속
화이팅 화이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할튼 절대다시 수술대위에 눕고싶지안아요 휴 진짜 지옥같앳어요..ㅋㅋㅋ
....................
출처 [베드]
태종
01.
직업정신 투철한 사관이 따라다니며 일거수 일투족을 다 기록해서
태종이 걷다가 헛발질한 것도 적음. 태종 그거는 제발 지워라 쪽팔리다 했는데
사관은 끝까지 '왕이 길을 걷다가 헛발질하다. 헛발질한 것을 적지 말라고 말한 것은 적지 말라 명하셨다' 적음.
02.
하도 사관이 따라다녀서 못 쫓아오게 멀리까지 사냥을 나갔는데 말타고 거기까지 존니스트 쫓아오는 사관....
세종
01.
북방 개척한다고 도망가고, 모친상 핑계로 낙향=
조선의 성군(聖君) 세종은 부하들을 휘몰아치는데 도가 튼 인물이었다.
아침 조회격인 새벽 4시 상참(上參)에서 부터 과업달성이 부진한 부하들을 닦달했다.
밤 낮으로 시달리다 못한 김종서의 경우 임금 곁에 있다가는 제명에 못살 것 같아
스스로 궁궐을 떠나 삭풍이 몰아치는 북방을 개척하겠다고 손들고 나선다.
정인지는 임금이 너무나도 독촉하고 소위 '갈궈 대는' 바람에 모친 3년상을 핑계로 상소를 올리고 낙향 하려한다.
임금은 법령까지 바꿔서 그를 다시 붙잡아다 오히려 일을더 시킨다.
02.
명재상 황희는 청백리가 되고 싶어서 된 게 아니었다.
임금이 사람을 붙여 처절하게 감시하고 너무도 기분 나쁘게 점검하는 바람에
'내참 더러워서 뇌물 먹지 않으리라' 결심한 케이스다.
03.
훈민정음 반포식을 축하하는 잔치 행사에는 집현전 학사 절반이 참석을 못했다.
대부분이 살인적인 과중한 업무와 임금의 요구사항에 시달리다 못 견뎌 병석에 누운 탓이었다.
성군의 캐치프레이즈는 "신하가 고달파야 백성이 편안하다"였다.
04.
양녕대군이 한 번은 평안도를 유람하게 되는데 서울을 떠날 때 세종과 작별인사를 했다.
세종은 형인 양녕대군에게 『제발 여색을 조심하십시오』라고 당부하고
몰래 평안도 관찰사에게 명하기를 『만일 양녕대군이 기생을 가까이 하거든 즉시 그 기생을 역마에 태워
서울로 올려 보내라』고 하였다. 양녕은 세종과의 약속도 있고 해서 가는 곳마다 기생의 수청을 물리치고 근신하였다. 그런데 평양북도 정주에 이르렀을 때 양녕의 마음을 사로잡는 절세의 미인이 나타났다.
양녕은 이 여인을 보는 순간 첫눈에 반했고 그날로 동침하고 나서 귀신도 모르리라 자신했다.
그래서 시를 지어 하룻밤 풋사랑을 읊기를 『아무리 달이 밝다 하나 우리 두 사람의 베개를 들여다 보지 못할 것이다.
그런데 밤바람은 어이해서 신방을 가린 엷은 휘장을 걷어 올리는가』라 하였다. 그러나 이튿날 정주수령은 이 기생을 역마에 태워 서울로 올려 보냈다. 세종이 명하기를 『너는 양녕대군이 읊은 시를 노래로 불러 익혀두라』 하였다.
양녕은 이런 사실도 전혀 모르고 유유히 서울에 돌아와 세종을 알현했다.
세종:잘 다녀 오셨습니까. 제가 신신 당부한 말씀은 잘 지켜주셨는지요.
양녕:물론입니다. 어찌 어명을 어기겠습니까. 한 번도 여색을 가까이 한 일이 없습니다.
세종:얼마나 수고가 많으셨습니까. 제가 형님의 노고를 덜어 드리고자 가무를 준비하였습니다.
양녕은 기생이 나와 노래하는 것을 보고 처음에는 누군지 몰랐다. 그런데 가사를 들어 보니 자신이 지은 시구가 아닌가. 깜짝 놀란 양녕은 그만 땅에 엎드려 용서를 빌었다. 세종은 웃으며 뜰에 내려와 형님의 손을 잡고 위로하면서 그날 밤 그 기생을 양녕댁에 보냈다.
- 발췌 : 조선왕조 오백년 야사 세종편.
05.
나라에 큰 일이 있어서 모두 고기를 먹지 않는 기간이었는데
태종임금님이 특별히
충녕을 모시는 하인들한테 충녕이는 삼시 세끼 고기 꼭 챙겨먹이라고 안 그럼 밥 안 먹는다고
충녕이에게만 고기 먹는 걸 허락한다고?하고
또 밥상에 고기가 없으면 상을 물리고 반찬 다시 가져오라고 하고
결국 고기반찬이 없던 밥상을 먹고 나서는 길에는 기운이 없어서 못 움직인다고
주저 앉아주시는 센스!
진정한 고기덕후~ 크크크
어쨌든 삼시 세끼 꼬박 고기를 드셔야했던 세종대왕님~
06.
친경 한다고,소 끌고 밭갈다가,
갑자기 비가 내리자,배고픔을 못견뎌,
밭갈던 소를 때려 잡아서 국 끓여 드심.(역시 고기덕후......크크)
세조
01.
술먹고 신하 팔 꼬집고 신하한테 너도 나 꼬집어라 시킴 신하가 꼬집음
그 뒤 자기 혼자 열 받아서 신하 혼내주려다 걍 넘어감
02.
세조는 후궁이 단 한명 뿐이고
평생 중전인 정희왕후와 금슬이 좋았는데
국사를 논할 때도, 국가의 모든 행사에도 꼭 정희왕후를 대동했으며
사냥을 할 때도 둘이 나란히 말을 타고!!!!!!!!
조선의 왕비가 말을 타고!!!!!!!!! 사냥에 나갔다고 나와있었음.
연산군
01.
성종이랑 연산군이랑 오랜만에 밖에 바람쐬러 나와서 성종이 융아 좋지 않으냐?하니
연산군이 소떼를 보며 눈물을 흘리면서 "아바마마 저 송아지도 어미소가 있는데 저는 왜 어미가 없습니까" 했다는..
02.
고려가 망하고 조선왕조(朝鮮王朝)가 건국된 1504년(연산 10년)에 조선 제10대 임금 연산군이 모후인 제헌왕후(폐비 윤씨)와
노국대장공주의 얼굴이 비슷하게 생겼다는 이유로 관공서에 노국대장공주의 초상화를 수집하게 한 일도 있었다.
중종
01.
자식 사랑이 남달라서 공주, 옹주랑 왕자들이 오랜만에 문안오면 눈물흘림.
버선발로 뛰어남감
명종
01.
다른 사람들은 다 물러가있거라 하고 노래 잘 부르는 내관하나랑 둘이서 내관은 노래 부르고 명종은 그거에 맞게 춤추며
2인조 가수 못지 않게 퍼포먼스를 크크크크크
02.
꾀병부려서 총애하는 내관의 극진한 간호 받음
03.
위의 내관은 동일인물로 남자임.
효종
01.
나르시즘에 빠져서 항상 거울을 보고 웃음
숙종
01.
따뜻한 온돌방에서 신하들이 꾸벅꾸벅 졸자 온돌을 빼버려서 얼음장에서 일하게 만들었음
정조
01.
"매양 취침하기 전에 두 발바닥의 가운데를 마주 문질러 비비면 기운이 저절로 퍼진다.
내가 밤마다 시험해보았는데, 처음에는 힘이 드는 듯했으나 오래도록 계속했더니 신통한
효험이 있다"
"매양 취침하기 전에 두 발바닥의 가운데를 마주 문질러 비비면 기운이 저절로 퍼진다.
내가 밤마다 시험해보았는데, 처음에는 힘이 드는 듯했으나 오래도록 계속했더니 신통한
효험이 있다"
"매양 취침하기 전에 두 발바닥의 가운데를 마주 문질러 비비면 기운이 저절로 퍼진다.
내가 밤마다 시험해보았는데, 처음에는 힘이 드는 듯했으나 오래도록 계속했더니 신통한
효험이 있다"
내가 밤마다 시험해보았는데
내가 밤마다 시험해보았는데
내가 밤마다 시험해보았는데
02.
공부 못하는 신하한테 공부하라고해 숙제 내줘 숙제 제대로 안하면 개망신 줘
술 못마시는 신하한테 술마시라고 강요 기절할 때까지 마셔
활 못 쏘는 신하한테 활 연습시켜
03.
술을 무진장 좋아라 해서.
정약용에게,필통에 술 한가득 부어서 원샷을 강요
그래서 정약용은 술을 싫어했다고 함.
그때당시 필통에 술붓기라면..요즘 사발에 소주를 들이붓는거랑 맞먹는것.
연산군-엄청 꽃미남이었다고 함 여리여리한 미소년
문종- 학식, 인품, 외모 딸리는건 건강이 약한것 밖에 없음
인조- 인조가 태어나서 잘한일 1. 소현세자 낳은거 2. 얼굴 예쁜거
효종- 인조를 닮아 얼굴이 예뻤는데 지 예쁜거 알았다고 함
거울을 끼고 자기 얼굴보며 만족하며 웃었대 크크크크크
한 나라의 국왕이!!
출처 모름
첫댓글 인조- 인조가 태어나서 잘한일 1. 소현세자 낳은거 2. 얼굴 예쁜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번 대박...........ㅎ ㅏ아... 난 술처먹고 강남역에서 분노펀치 작렬해서 옆에있던 남자가 나한테 인형줬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 펀치칠때만큼은 세상에서 내가 젤 빡쳤어 내가 일인자였어....그날 집에오니까 왠 이상한 뻥튀기하고 장미꽃이 손에 있질않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보니깐 왕들 되게 호감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왕들이 왜이렇게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조 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웃기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 왕들 완전 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명종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퍼포먼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조 저거 말고도 또있음 문제내주고 무슨 연못한가운데에 조그마한 섬같은거있었는데 못풀면 배태워보내서 조그마한섬에 신하들 가두고 그랬다고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종의 자식사랑은 왠만한 팔불출은 명함도 못 내밀 정도였음 ㅋㅋㅋㅋ 무슨 옹주였지? 아무튼 옹주 하나가 시집가서 남편한테 괄시만 받다가 결국 병으로 죽자 완전 빡쳐서 사위 잡아올려다가 멀쩡한 아내 두고 첩이랑 놀아나서 옹주가 죽게 만들었다고(첩 두는 건 너무다 당연한 관행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국문함. 그래서 당시 사관이 한 나라의 왕이 자식 자사랑이 너무 지나치다고 적어놨음... 거기에 이 옹주가 너무 착해서 남편이 지 냅두고 첩이랑만 놀아도 아무 말 안 하니까 "여자라면 질투가 있어야하는데 너는 왜 가만히 있냐 바가지라도 긁어라"하고 한탄했음...
또 하나 더 ㅋㅋㅋㅋ 인종이 세자일 적에 인종이 살던 궁에 불이 났는데(야사에는 그게 명성황후의 사주라고 함)그 얘기 듣고 너무 놀래서 궁 밖에서 "백돌아! 백돌아!" 하면서 발 구르며 통곡했다고...(백돌은 인종의 아명)
이런건 어디서 봐요???? 저두 한번 읽어보구 싶음.ㅋㅋㅋㅋ 이렇게 나와 있는 책이 있어요? 님 쪽지좀-ㅋ
저도저도 ㅋㅋㅋㅋㅋㅋ 알고 싶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낙 이런거 너무좋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집안 얘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승리의 전주이씨★★★★★★★★★★★★★ㅍ
첫번째 뭔 말인가 이해 안 가서 스크롤 내림 -_-;;;;
엄마구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ㅇ ㅏ 미치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 네톤알리말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