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daum.net/school1951 박 효빈군의 공식카페 주소이다
' 바다로 간 트로트 소년 '
KBS 다큐드라마 인간극장의 9월 12 ~ 16 방영된 박 효빈군의 이야기 가족이야기
다시 보기 주소는 : http://www.kbs.co.kr/1tv/sisa/human/vod/vod.html
KBS 홈페이지에서 캡쳐했다
처음으로 TV 다시보기를 했던 프로그램 그 중에서도 인간극장 '바다로 간 트로트 소년' 박 효빈군 이야기
남매가 얼마나 착하고 마음이 이쁜지... 엄마 기운내라고 장어탕을 손수 끓인 남매
바다에서 17살 생일을 맞이하는 아들을 위해 깜짝 이벤트를 준비한 아빠 아빠 화이팅이세요 ^^
엄마가 좋아하는 노래들을 불러준다
사천시 서동의 집이 있는 풍경
부부가 정말 다정하다 부부의 정이 그대로 자녀들에게 닮아서 아이들이 정말 살갑다
이 가족에게는 입이 딱 벌어지는 대사건들이 줄줄이 있었다
2년전에는 49일 간격으로 큰아들과 작은아들이 세상을 떠났다
큰아들은 갑상선암 작은아들은 만성신부전증 정말 기가막히게도...
그 후에는 엄마가 자궁경부암 3기 발병이 나타났고 아버지는 당뇨가 나타났다
가족병력이라는 것이 있는데 아이들은 괜찮을까?
가족이 모두 사투리
" 약을 왜 안먹네? " ~네? 하면서 묻는 그 쪽 사투리...
" 알았제? 진짜 진짜 진짜 알았제? " 하고 말하면서 아버지에게 당뇨관리 잘하라고 다짐받는 중이다
가족이 서로에게 어떤 존재인가? 어떤 모습이 가족인가? 하는 것을 너무나도 잘 보여준다
효빈은 초등학교 3학년 때 ' 스타킹 ' 에 출연했다고 한다
' 트로트 신동 '으로... 트로트를 부르게 된 동기는 부모님이 좋아하셔서 라고 한다
무대에 서면 모든 시름과 걱정이 다 잊혀진다고 한다
미소지으며 노래하는 모습에서 누가 가족의 슬픔을 현빈의 고달픔을 읽을 수 있을까
이제 겨우 17세 고등학교 2학년을 휴학하고 아버지를 따라 뱃일을 하는 소년
아픈 엄마를 대신해서 장어통발을 바다에 넣고 건져올리고 아버지 일을 돕고있다
무려 600개 넣고 올리면 모두 1200번
학업을 휴학하고 엄마의 치료비를 벌기위해 아버지와 함께 하루 15시간을 바다에서 일하고 있다
아직은 엣딘 모습이 역력하다
" 엄마 내 못믿나? " 하면서 걱정하는 엄마를 위로하는 참 속도 깊은 아이
올 해 초등학교 6학년인 효정이 씩씩 명랑소녀 ^*
씩씩소녀 박 효정 ^^
속상해서 눈물을 흘리면서도 " 내 안운다 " 하는 아이...
위의 장면은 엄마의 백혈구 수치가 좀 떨어졌다는 진단을 듣고 가족이 모두 즐거워하는 모습
현빈 옆에는 아빠가 있는데 가족이 함께 다니는 것을 종종 본다
가족의 일을 가족이 모두 함께 나서서 하는 모습을 보면 다정해보이기 그지없이 좋다
김 유미씨 남편 박 경상씨
입원을 앞 둔 아내에게 기운내라며 문어를 삶고있다
김 유미씨는 사람의 마음을 참 잘 읽고 잘 말할 줄 하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이 그렇게도 다정한 줄 알면서도
또 남편에게는 " 당신밖에 없다 " 라고 말할 줄 아는 정말 지혜로운 아내이다
상대에게 어떻게 말을 해야 하는지를 너무나도 잘 아는 참으로 지혜롭고
" 엄마 다 나으면 또어디 가고 싶네? 내가 데려갈께 "
아이들이 어릴적에 살았다는 신섬으로 소풍을 간다
입원을 앞두고 남편이 마음이 짠했던 모양이다
효정이가 신이나서 춤을 추며 아빠를 응원하고 있다
멋진 피크닉가방이 아니면 어떠랴? 멋진 레스토랑이 아니면 어떠랴?
행복이란 그런 것이 아니라고 이 가족이 생활로써 가르쳐준다
행복이 무엇인지 그 행복의 실체를 네 명의 가족이 너무나 잘보여주고 있다
신섬에 살 때 가장 행복했었다고...
아이들과 남부럽지 않게 돈에 구애받지 않고 살았다고...
두 아들이 긴 투병을 하는 동안에 빚이 진 모양이었다
엄마의 입원을 앞두고 엄마의 머리카락이 빠질 것을 걱정하며 모자를 사고 있다
아래의 사진은 박군이라는 예명을 쓰고 있는 효빈군의 홈페이지 사진을 캡쳐했다 §
2011 9 17
카페에 가입을 했다
후원금 코너가 있어 참 좋다
십시일반이라고 마음과 마음이 모여 조금이라도 김 유미씨와 효빈군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
나도 생활비 쪼개서 조금이라도 보내려고 생각한다
이 것이 인연이 되어서 다음에 또 좀 쪼개서 ...
효빈군이 세상의 따스함을 더 느끼고 힘차게 가족과 함께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큰 세상을 맞이할 수 있도록 진심의 응원을 보낸다
가족에게 더 이상 상처가 없기를 ...
힘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