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박승학 목사 칼럼리스트 기독교단개혁운동 순복음신문주필
|
2019년 7월 16일 열린 통합총회 재판국에서 명성교회 소위 세습논란 재심 판결선고를 논의가 더 필요하다는 이유로 8월 5일로 연기했다고 했다. 지난 2018년 8월 9일 재판국에서 명성교회 목회승계가 문제가 없다고 재판위원 15명 중 8대7로 확정 판결한 것을 9월 10일103회 정기총회에서 판결에 이의를 제기하고 해당 재판위원들을 모두 제척(除斥)하고 재구성한 재판국에서 재심하기로 하여 이에 따라 이날 재심이 있었던 것이다.
2018년 8월 9일 8대7로 목회승계가 문제되지 않는다고 판결한 8명의 재판위원들은 그때부터 세습반대자들에게 수많은 고초를 겪었다고 보도되었다. 교회와 집으로 찾아가 인격 모독적인 비판과 시위를 하고 무슨 큰 비리를 저지르고 신앙양심을 저버리고 불법과 타협한 것 처럼 모멸감을 주고 괴롭힘을 당했었다고 한다. 도대체 이것은 무슨 행패인가. 자기들의 뜻에 따르지 않는다고 협박을 하고 테러를 하는 것이라 생각되지 않는가. 이런 자들이 한국교회를 위한다고 하고 교회의 거룩성을 지키겠다고 하고 있다.
2019년 7월 1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재판이 지속되는 동안 7시 30분경 재판위원 신재한 장로, 김흔성 목사 2명은 퇴장하고 8시 30분에 강흥구 재판국장이 판결을 8월 5일로 연기했다고 발표하는 이때 거기 있던 취재진과 세습반대자들이 “총회의견을 받으셔야죠.” “목사님. 후배들에게 부끄럽지 않습니까!”라고 고함을 지르면서 엘리베이터를 탈 때까지 “세습철회! 세습철회! 세습철회!” 를 계속 외치는 광경을 동영상을 통해 볼 수 있었다. 이와 같은 행위들은 『세습은 불법이라고 판결하라! 그렇게 판결하지 않으면 후배들에게 부끄러운 행위이다. 그러므로 실수하지 말라고』 재판위원들을 겁박하고 강요하는 행위가 분명하다. 이는 인민재판을 하려는 것처럼 생각되었다.
개혁연대 김정태 집행위원이라는 분은 “재판국원 여러분! 여러분은 무엇을 위해 여기 계십니까. 명성교회 재판이 잘못되었으니 다시 하라는 지난 103회 준엄한 결의가 있은지 그동안 얼마나 시간이 지났습니까... 여러분이 판결을 늦게 처리하면 우리가 눈감아 줄 것 갔습니까. 연기하면 우리가 지처 나가떨어질 거라 보셨습니까? 착각입니다. 우리는 결코 이 싸움에서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했다. 이 역시 세습을 철회하는 것이 하나님께서 부여하신 거룩한 책무이며 자기들의 주장이 하나님 뜻이 일치한다고 자신들의 뜻을 거역하지 말라고 강요하고 협박하는 것으로 보인다.
손봉호 교수라는 분은 7월 17일 MBC와 인터뷰에서 “재판국원이 명성교회의 눈치를 본다는 비판에도 머뭇거리고 있다.”고 했다. 이분은 과거에 명성교회 목회승계를 신사참배보다 더 부끄러운 일이라고도 한 적이 있었다. 손봉호 교수도 역시 재판국원 목사들이 소신도 없이 눈치나 보는 소인배로 취급하고 있는 것이라 생각되지 않는가. 재판국원 목사들을 능멸하는 처사가 분명하다 생각된다. 이런 무례한 언사가 어디 있는가.
이들은 도대체 왜 자기들의 생각만 옳다고 이토록 강요하고 겁박하는가. 이보다 더 참람(僭濫)한 행위가 또 어디 있는가. 이는 석가가 천상천하 유아독존(天上天下 唯我獨尊)이라고 주장하는 것과 같은 참으로 교만한 행위라 생각된다.
동남노회의 김수원 목사라는 분은 다음과 같은 말을 했다. “7월 16일 반드시 판결한다고 약속했는데 유감스럽게 약속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더 이상 무엇을 고민합니까. 총회와 재판국은 본연의 사명을 충실히 감당해 주지 않으면 이제는 세상이 교회를 판단할 날이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라고 했다.
김수원 목사의 “이제는 세상이 교회를 판단할 날이 올지도 모르겠다.” 는 기사를 보면서 그 말이 예언처럼 생각되었다. 그 이유를 아래 내용을 보면서 생각해 보기 바란다.
자유대한민국의 존망(存亡)의 위기와 기독교
2017년 3월 10일 증거도 없고 죄도 없는 박근혜 대통령을 촛불혁명이란 미명으로 탄핵하여 대통령 자리에서 끌어내리고 정권을 빼앗은 주사파 문재인 정부는 수양대군의 계유정란(癸酉靖亂) 보다 더 악랄하고 파렴치한 국기문란 행위라 보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수양대군은 정권을 탈취하여 세조(世祖)가 된 후 정치를 잘하여 태평성대(太平聖代)와 국태민안(國泰民安)의 시대를 열었다. 문재인 대통령도 후안무치하게 정권을 탈취했어도 세조와 같은 임금이 되었다면 필자도 적극 지지했을 것이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는 ① 차별금지법(동성애)을 실현하려고 하고 ② 자유민주주의에서 자유를 삭제하는 헌법을 개정하려고 하고 ③ 2017년 5월 10일 대통령이 되고 난후 10월 31일, 문재인은 중국에 다음 3가지를 약속했다.『1. 사드배치를 성주 이외 추가하지 않겠다. 2. 미국과 미사일방어 공조를 하지 않겠다. 3. 한미일 3국 군사동맹에 안보협력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이는 일본과 미국과의 자유민주주의 안보환경을 깨뜨리고 중국과 북한편에 예속하는 인민민주주의 체제로 가겠다는 체제변화를 노골화 한 것이다.
경제정책은 어떤가. ① 소득주도성장 정책과 최저임금인상으로 자영업자와 중소상공인들이 몰락하고 있고 ② 중견기업들은 52시간제, 산업안전법 등으로 어렵게 하고 ③ 이제는 일본과의 무역전쟁을 일으켜 반일감정을 확산시켜 우리경제의 핵심인 반도체 산업까지 벼랑으로 밀어 넣으려는 의도를 간파해야 한다. 국가 간의 조약인 한일협정을 파기하고 한국에 있는 일본 기업의 재산을 압류하여 공매하겠다는 것은 일본과 막가자는 것이 분명하다. 그렇다면 경제제재까지 확대 될 것이고 마침내 국교단절까지 가게 될지도 모른다. 베네수엘라의 재앙이 눈 앞에 보이는 것 같다.
문재인 대통령은 집권 2년 동안 국가 안보체제를 허물어 놓고 경제정책, 외교정책 등 모두 엉망으로 만들어 놓고 오로지 2020년 4월25일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하여 ① 페스트 트랙을 강행하여 선거법을 개정하고 ② 반일감정을 자극하여 반일 프레임으로 선거를 하겠다는 의도이다. 이해찬 대표는 260석을 목표로 한다고 한다. 만일 저들의 의도대로 그렇게 된다면 ③ 거침없이 헌법을 개정할 것이고 대통령 연임(連任)제와 차별금지법과 사회주의가 실현 될 것이고 ➃ 대통령의 연임(連任)이 가능하여 두번 세번 네번 계속 연임하다 보면 김일성처럼 되지 않는다고 누가 장담하겠는가.
가장 무서운 것은 앞으로 우리나라에서 사전투표제와 전자 걔표기를 폐기하고 수 개표를 하지 않는다면 선거를 100번해도 소용이 없을 것이다. 조작된 여론조사 수치대로 득표결과가 나올 것이니 이미 민주주의는 무늬만 남아있는 꼴이 되어 버렸다.
이와 같은 시대가 온다면 교회가 과연 살아남을 수 있다고 생각되는가. 교회도 중국이나 북한처럼 될 것이라 생각된다. 그것이 별로 멀리 있지 않고 가까왔다고 예측된다.
그렇게 된다면 김수원 목사 말이 틀린 말이 아닌 현실이 될 것이니 예언처럼 느껴진다. 과연 세상의 정치권력이 교회(기독교)를 판단(간섭)하게 되는 시대가 올 것이라 생각된다.
지금 세습반대에 이렇게 열정적인 그대들은 ① 자유민주주의가 사망하고 인민민주주의가 임박한 시대에 ② 중국과 북한에 예속되는 사회주의 나라가 될 것이라 예측되는 이 위기의 시대에, 혹시 그대들은 그런 시대를 꿈꾸고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그런 시대를 바라보고 한국교회들 중 가장 영향력 있고 건강한 교회들을 분열시키고 깨뜨리려 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제발 우물안 개구리처럼 행동하지 않기 바란다.
명성교회를 세습이라는 주홍글씨를 붙이고 분란을 야기하시는 분들은 개교회가 자율성으로 선택한 목회승계에 대하여 존중하고 지켜보시기 바란다. 침몰하고 있는 타이타닉호 배 위에서 정신을 못 차리고 아귀다툼하는 짓을 그만두어야 할 것이다.
필자가 그동안 기고했던 명성교회 관련 글들을 조회하여 보시기 바란다.
♦적화통일의 걸림돌 한국교회 허물기 ♦명성교회세습반대 호사다마(好事多魔) ♦광우병 괴담과 명성교회 반대여론 ♦명성교회 공격 여론과 종교자유연구원 ♦손봉호 교수의 명성교회 비판의 반론 ♦통합총회 명성교회 치리결과를 보면서 ♦김동호 목사 혼탁한 세상과 희한한 현상 ♦기업의 오너 경영과 목회 세습논란 등 모두 15편의 칼럼들이 있다.
세습 반대단체와 거기 부화뇌동 하시는 분들은 그 열정을 위기에 처한 조국의 사망한 민주주의를 위하여 사용하기 바란다. 그리고 명성교회와 같은 영향력 있는 교회들의 장점을 찾아 칭찬하고 격려하는 그리스도인다운 자세를 회복하기 바란다.
2019년 7월 20일 칼럼리스트 박승학 목사
박승학 칼럼 예장 통합 재판국의 명성교회 재판에 대한 소견
http://cafe.daum.net/bchm/N5wJ/564
첫댓글 답답한 문제
세습의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각 교단이 세습을 금지 한 것은 긍정적인 면 보다 부정적인 면이 많기 때문이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습의 정당함 만을 주장하는 것은 적절하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극우논리네.증거도 없고 죄도 없는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했다고?
그래서 박승학 칼럼은 태극기부대가 주장하는 극우논리가 맞다!!!
자료 감사합니다.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