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풀리면 여행 가고 싶은 곳, 설문조사에 유럽이 1위 더 군요.
여행 자유화 이후, 많은 분이 유럽 여행을 다녀오시어 네덜란드에 사는 저보다도
훨씬 많은 나라, 다양한 경험을 하신 분들의 여행기를 읽어보는 것도 즐거움의 하나입니다.
개인 자유 여행 중 요즈음 눈에 띄는 경향은 아예 자동차를 빌리시어 한 달이고 두 달이고
장기여행하시는 분들도 많아 개인적으로도 정말 부럽더군요.
제가 지금 소개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자유자재로 개인 여행이 가능하신 여행 박사가 아닌
유럽 여행이 처음이거나 혹은 한두 번 다녀오신 분들에 해당하는 사항입니다.
한국 여행사들이 취급하는 주마간산식의 단체여행은 사진 찍기만도 바쁜 일정이지만
여유 있는 개인 여행을 계획하시기에는 시간 혹은 자신이 없으신 분은
그래도 패키지여행을 선택해야 합니다. 짧은 시간에 많은 나라를 보려면 개인 여행 시,
그 경비로는 불가능하고 따라다니기만 하면 되는 편리함 등 패키지 나름의 장점도 있기 때문입니다.
각설하고, 자녀 혹은 친척이나. 신세를 질만 한 지인이 유럽에 계신 경우
참고가 될만한 여행 방법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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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이나 혹은 지인의 초청으로 유럽을 방문하시는 경우 짧게 일주일, 열흘 보내시려면 돈 아깝고 시간 아까우니
동남아나 딴 곳에 가시고 최소 한 달, 최장 3개월(노비자 기한) 계획으로 방문하세요.
파리에 아들이 살고 있다 한들, 그 아들도 이곳 기본생활이 있어 일일이 따라다니며 안내도 힘들고
또 파리에서 시작되는 경비도 만만치 않으니 파리에서 가까운 독일, 네덜란드 등등 정도만 다녀오셔도 다행이지요.
이런 경우 우선 아들과 의논, 적당한 시기를 잡으신 후(유럽에 오시려면 4월부터-9월까지가 최적)
아들이 직접 안내 가능한 주변국을 제외한 곳, 파리의 경우 영국, 스페인, 스칸디나비아, 동유럽 등,
그러한 나라를 패키지 상품으로 취급하는 한국에 있는 여행사를 알아보신 후 적당한 일정을 선택하시어,
일단 폐키지 단체 여행을 따라 다시시며 구경하시다 일정 끝난 후 일행은 귀국하고
따로 남아 아들과 합류하시면 됩니다. 별도 발생하는 추가 비용은 미리 여행사와 상의 하시면 됩니다.
아들 집에서 푹 쉬신다 생각하시며 아들이 직접 운전하며 여행해도 좋고
이곳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취급하는 현지 여행사도 많으니 그곳을 이용해도 되고 등등,
한 두 달 여유 있게 유럽의 일상생활을 만끽해 보는 것도 좋은 방편입니다.
유럽에 아들 있다고 거기만 믿고 무작정 오지 마시고 한국 여행사 폐키지 일정 반, 아들 50%
적당히 이용하시어 기왕 먼 걸음 하시는데 더 많은 나라를 여유 있게 보시는 길이 되지 않을까 하여
말씀드립니다.
회원남들 모두 건강하세요.
첫댓글 네 ㆍ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ㆍ코로나 끝나고 유럽여행시 참고 하겠습니다 ㆍ
꿀팁입니다 정보감사 드려요
좋은 정보입니다. 많은 분들에게 참고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백신맞고 가려고하는데 정보감삿납니다
코로나 잠잠해지면 저도
해외여행 계획하고 있읍니다.
미국외엔 친인척이 없으니
순전히 페키지로만 가야 할것 같네요.
좀더 젋은 나이였으면 나홀로 배낭 여행도 떠날수 있으련만..하는 아쉬움도
많고요.
새볔녘에 천둥소리가 그리도 요란하더니 이제는 고요한 아침이 되었습니다.
오늘도 좋은날 되시기 바랍니다.
미국에 가서 그렇게 한 번 해봤네요..
한스님
감사합니다.
여행 정보 참고 하겠습니다.
우리나라와 다른 국가의 소식도 자주 오려주세요.
EBS 에서 자주 여행 프로를 보면서
캐나다 여행 일본여행 등
현지에 갔을 때에
생소하지 않고 익숙하다는 느낌이
좋더군요.
정말 감사합니다.
한스님, 감사합니다.
저는 북유럽을 가고 싶은데요.
갈 수 있는 여건이 될까
걱정이 되네요.
가슴이 떨릴 때,
여행을 떠나라던 말이
어느 새 나의 것이 되었습니다.
함께 갈 친구들이 있을 때 갔어야 하는데
그 때는 다른 이유가 있었지요.
하아~
제게는 그림의 떡
저는 유럽 동남아 남미 아프리카 남극 북극 세상천지에 일가붙이 항개도 없어요 ㅠㅠ ,
네델란드는 안심입니다, 한스님~~
저도 늘 계획하고 있지만
마음뿐입니다
하지만 내년쯤엔 생각해보렵니다
글 감사합니다
유익한 여행 정보 감사합니다.
나도 여행사에서 진행하는 사전 예약 상품이 있어 북유럽 예약했는데 올해는 아무래도 어려울 듯 합니다.
지금은 섬머타임 적용 기간이라 한국과는 7 시간 차이가 납니다.
여기 시각 아침 8 시, 커피 한 잔 놓고 카페 문 열어보니 위 여러분의
댓글이 달렸군요. 내용이 별거 없는데 참고 되었다니 다행입니다.
각 답글 이 번에는 생략하고 댓글 달아주신 분들에게 감사 말씀 드립니다.
여러 회원님들 항상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