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소화1/윤 재승
한여름 따가운 햇살 아래
담장 밖을 기웃거리는 능소화
주렁주렁 꽃등 내어 걸고
임 마중길 밝히려나
머-언 옛날 전설 속 구중궁궐
임금님을 향한 애틋한 사랑
오늘도 행여나 님 오실까
님 떠난 빈자리에 피어난 능소화
오랜 천년의 기다림으로
끝없는 그리움 한이 되어
속절없이 붉은 눈물 떨구며
빨갛게 피어난 외로운 궁녀의
일편단심이런가
♧ 능소화 상식
(능소화의 꽃말은 여성, 명예, 이름을 떨침이다.)
(능소화 번식법으로는 종자번식이나 삽목 또는 포기 나누기가 있다.)
(그리고 약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데 어혈을 풀어주고 피를 식혀주며 이뇨효과가 있다.
적용질환으로는 월경불순, 무월경증, 월경이 멈추지 않는증세, 산후출혈, 대하증, 그밖에 대소변을 보지못하는 증세나 타박상, 주독이 올라 붉게된 코의 치료 등에
쓰인다.)
(능소화의 꽃가루가 눈에 들어가면 좋지 않다.
꽃가루 자체 성분에는 독성이 없지만 꽃가루 모양이 갈고리처럼 생겨서 눈에 들어가면 잘 빠지지 않으니 치명적이지는 않으나 조심하는게 좋다.)
첫댓글 좋은시 감사합니다
좋은시 추천합니다
좋은글 감사 합니다
너도나처럼님 ! 감사합니다
이추운 계절
능소화 꽃빛이 마음을
따듯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전설의 이야기는 슬프지만요
건강하시고 늘 편안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