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을 위한 중보기도 제목>
태국에 천주교가 1555년, 개신교가 1828년에 들어와 그동안 수많은 선교사가 온 것에 비해 현재 기독교
인구가 0.2% 밖에 되지 않습니다. 선천적으로 순종적인 태국 사람들은 대부분 불교 신자인데(93%) 구제나
이웃 사랑에 매우 관대하고 대체적으로 선한 삶을 살기 때문에 깊은 속죄의 은혜를 깨닫기가 어렵습니다.
게다가 그런 불교 신자들에 비해 현지인 크리스찬들의 삶에 성령의 열매가 충만하게 맺히지 않기 때문에
더더욱 전도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현지 성도들은 대부분 성령에 대해 무지하거나, 혹은 지나치게 성령의 역사에만 초점을 맞춰 치우쳐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태국 사람들은 어렸을 때부터 종교적, 영적인 것에 많이 노출되는데, 모든 초등학교에
학생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불교 참선실이 있는 것이 좋은 예입니다. 그래서 한 번 성령님의 역사를
경험한 사람은 진정한 십자가 복음의 삶을 살기 보다는 당장 눈앞에 드러나는 기적과 이사에 쉽게 초점을
맞추고, 그것을 우선으로 추구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반대의 경우 성령님의 역사를 제한하고 은혜 만을 강조하는 복음을 듣고 삶이 진정으로 변화되지 않아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미혹의 영에 사로잡혀 양 극단으로 치우친
신앙이 태국에 뿌려진 복음의 씨앗에 비해 적은 열매를 맺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태국을 위한 기도 제목을 나눕니다.
1.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기도하는 깨어있는 지도자가 일어나도록
2. 최근 열방의 추세와 맞게 태국 내에서 일어나고 있는 기도 사역이 현지 교회 안에 불같이 일어나되
복음 위에 올바로 세워지기를.
3. 미혹의 영에 붙들린 성도와 불신자들의 눈이 밝아지도록 대적하는 기도를 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