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천정모 이사와 함께 허우칠 이사 소개로 의령으로 탐방에 나서 산삼을 키우는 분과 인연을 맺었습니다. 내년 봄에 산산 심는 일손 도우려, 이 농장에 같이 가봅시다. 현장체험으로도 좋을 듯 합니다.
이 분은 가족 중 암에 걸린 사람이 있어 산삼이면 낫는다고 듣고, 계속 먹기에는 너무 비싸 직접 재배를 생각하게 되었고, 생육조건이 까다로워 감히 키워볼 엄두를 내지 못하는 것이 산삼이라는 것을 배우면서, 전국의 여러 적합지를 찾아다니다 어머니가 물려준 쓸모없어 보였던 경남 의령의 산비탈 임야에서 산삼 종자를 재배하는 모험을 했답니다. 소백산맥의 자굴산 자락의 북향이고 토양,기후 등이 맞을 것도 같아서…
경사진 비탈에 힘들게 심었지만 최소 3~5년이 걸려야 수확이 가능하고, 한 뿌리에 한 해 두 개 정도의 씨만 맺히니 씨앗도 귀한데, 5년 이후까지 생존율 0.1%로 1,000개의 씨를 심어 겨우 한 뿌리를 건지는 어려움 속에서… 초기 부부싸움도 잦았지만 뚝심으로 농약과 비료는 생각도 안하고 방치하듯이 자연에 맡겨 두었고, 그렇게 10년을 인내하니 이제 수확도 많아졌고 재배지로서도 적당함을 확인한 셈이고, 그동안 가족의 암은 완치되었고, 소비자 보호 및 품질 향상을 위해 생산에서 유통까지 철저한 품질관리를 받는 대통령령의 특별관리임산물 품질검사도 획득했기에 좋은 산삼을 보급할 체계를 갖췄답니다.
이 정도 가격이면 가족 건강을 위해 드셔 보시죠?
ㅇ 생산자 : 웰빙산양산삼농장 박길용, 이경희 부부
ㅇ 판매 연락처 : 이경희 011-478-8565
ㅇ 판매가격(단위 천원)
- 택배비 포함 금액으로 농장으로 구경삼아 오시는 분은 5천원 할인해 준답니다.
생 산양산삼(5뿌리씩) |
산양산삼주(5년근 기준) |
5년근 |
175 |
450 ㎖ |
25 |
6년근 |
250 |
600 ㎖ |
30 |
7년근 |
300 |
850 ㎖ |
50 |
8년근 |
350 |
1.2 ℓ |
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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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ℓ (두 뿌리) |
100 |
산삼 공부도 좀 해봤습니다.
산삼은 불로장생하고 죽은 사람도 살려내는 신초라고 예전부터 만병통치약의 으뜸으로, 모든 풀의 왕으로, 약초 중의 약초로 취급되었다. 산삼을 먹으면 대개 평생 추위를 타지 않아 겨울철에 홑옷만 입어도 추위를 모르고, 눈이 밝아져서 안경을 벗는다고 한다. 각종 성인병 예방은 물론이고, 정력부진 및 갱년기 장애 해소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산삼(山蔘)은 의약품이 아니다. 다만 자연이 주신 신비한 영초(靈草)이다.
1.보기구탈(補氣救脫) : 원기를 보하고 허탈을 다스린다. 허약체질 개선, 피로회복 및 체력증진
ㅇ 체력과 생명력,저항력이 증가된다.
ㅇ 간,신,심기능을 높이며 노화물질의 축적을 억제하고 피로를 회복시키주며, 지질의 과산화를 방지해주는 말톨(Maltol)이라는 새로운 성분은 노화방지에 크게 효능이 있다.
2.익혈복맥(益血服脈) : 혈액을 이롭게 하고 맥을 고르게 한다. 혈액순환 촉진 및 면역력 강화
ㅇ 조혈작용을 하고 빈혈에 좋다.
ㅇ 말단 모세혈관을 확장시켜 혈행을 좋게 하고 신진대사를 촉진함으로 전신에 산소와 영양분을 원활히 하므로 류머티즘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ㅇ 콜레스테롤의 생성을 억제하는 작용을 하며, 심장기능을 강화시켜 고혈압, 저혈압의 증세를 정상화시키는 탁월한 효능이 있다.
3.양심안신(養心安神) :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정신을 안정시킨다. 심장기능 강화 및 항 스트레스
ㅇ 사포닌은 심장의 관상동맥의 혈류량을 증가시키며 심맥계에 대한 약리작용을 강화시켜 준다.
ㅇ 스트레스에 의한 신경과민을 안정시킨다.
4.생진지갈(生津止渴) : 체액을 보충하고 갈증을 해소시킨다. 내분비조절 및 당뇨,성인병에 효과
ㅇ 혈당치 저하, 인슐린분비를 촉진시시키는 작용으로 당뇨병에 탁월하다는 것이 임상실험으로 입증되었다.
ㅇ 항암 효과 :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고, 특히 자궁암세포의 발육저지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5.보폐정천(輔肺定喘) : 폐기능을 보호하고 기침을 멈춘다. 폐기능,호흡기질환 등에 효과
6.건비지사(健脾止瀉) :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설사를 멈춘다. 식욕증진 및 설사 등의 위장계질환
ㅇ 위궤양의 원인이 되는 위산이나 펩신의 분비물을 억제하는 자율신경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7.탁독합창(托毒合滄) : 체내의 독을 제거하고 종기를 삭혀준다. 피부질환 및 피부미용에 효과
ㅇ 사포닌의 효과로 간염,간암 등에 효능이 탁월하므로 간장보호를 위하여 평소에 복용하면 매우 좋다.
ㅇ 부인들의 냉증, 월경과다, 자궁출혈 및 산후 신경쇠약 등과 피부미용 및 모발에도 효능이 탁월하다.
산삼은 원기를 북돋워주고 두뇌활동과 정신력을 왕성하게 하며, 조혈,신진대사 촉진작용을 하며 인체의 저항력을 높임과 동시에 면역기능을 향상시켜준다. <본초강목>
인삼은 대뇌피질의 교감신경계를 매개로 망막혈관의 세동맥을 선명하게 이안시키는데 효과가 있다. <지라노파 박사>
두뇌의 활동을 촉진시키며 눈을 맑게 한다. 학습률이 향상되며 정신적인 안정성을 더해준다. 사포닌중 진세노사이드는 기억력을 향상시키는데 효과가 있다. <사또박사- 일본>
연발성음위환자에게 효능 및 남성불임환자에게 운동정자수를 증가시키고 여성불임증환자에게 효과가 있다. <기자끼박사-일본>
산삼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약초로 이전 고려인삼으로 불리웠으나, 조선 후기 산삼의 씨를 받아 밭에서 인공적으로 재배하기 시작하면서, 옛날의 인삼과는 사뭇 의미가 달라져 사람의 손을 거치지 않은 자연산은 산삼이라는 독립적인 이름을 얻게 되었다. 즉, 산에서 자연적으로 길러진 것은 산삼이고, 산에 인공적으로 파종시켜 재배한 것이 산양삼이며, 논밭에서 차광막을 씌우고 비료와 농약을 쳐 재배하는 것은 인삼이라 부르는데, 재배방식이 다르지만 모두 처음 산삼의 씨앗을 파종하여 생긴 것으로 근원은 산삼에 있어 분류학적으로 같은 종이다.
산삼과 인삼은 크기와 색깔, 수명에서 차이가 나 어렵지 않게 구별할 수 있다. 인삼은 비료와 농약을 통해 키워지면서 1년에 10g 이상 자라고 4년째부터 급속도로 성장하는 반면, 산삼은 자연에 의해 길러지면서 성장이 몹시 느려 기껏해야 1년에 1g 정도 자라며, 20년을 자라도 3그램도 안되기 예사며, 환경이 나쁜 곳에서는 100년 묵었어도 10g이 채 안되는 것이 있다.
산삼과 장뇌삼의 차이는 전문가들도 구별하기가 쉽지 않지만, 산삼은 뇌두부분이 짧고 몸통이 가늘고 길며 가로줄이 많고 나무 뿌리처럼 힘이 좋고, 장뇌삼은 뇌두부분이 길고 통통하며 실처럼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 인삼은 우윳빛깔이지만 산삼은 시간이 지날수록 황갈색에 가까워지고, 수명은 인삼이 6년 이내로 짧은 편이나 산양산삼은 대개 7년에서 15년이고, 산삼은 20년에서 백년단위까지 아주 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산삼의 특징을 정리하면,
생육조건이 까다롭다/번식력이 아주 약하다/성장속도가 느리다/성장조건이 나쁘면 잠을 잔다/지표면을 따라 뿌리가 뻗는다/몸체에 가락지(띠)가 있다/ 다년생으로 장수한다/늘고 긴 뇌두를 달고 있다/뿌리에 방울같은 모양(옥주)을 달고 있다/잔뿌리가 잘 끊기지 않는다/먹고 나면 입안의 향기가 강하고 오래 간다.
산삼은 일반적으로 天種(천종), 地種(지종), 야생산삼(野生山蔘), 인종(人種)으로서 長腦(장뇌)산삼 등으로 분류한다.
[천종 산삼] 하늘이 내린 산삼, 새가 먹고 날았다는 뜻의 조복삼으로, 인간의 손이 전혀 닿지 않고 자연적으로 자생하여 심마니들도 만나기가 쉽지 않은 매우 귀한 것으로 좁은 의미의 산삼이며 최상급으로 친다. 달(딸)이라고 하는 산삼의 열매를 까마귀, 까치 등이 먹고 배설하면, 종자의 과육이 벗겨지고 배설물이 배아발달을 도와줘 초기성장 및 번식력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이다.
[지종 산삼] 사람이나 조류의 도움없이 자연 그대로 종자가 낙과하여 번식하는 산삼으로, 과육 탈피와 배아 미숙으로 다음 해에 배아가 발달하고 다음 해 봄에 싹을 틔우므로 번식 자체가 매우 어렵다.
[야생 산삼] 인삼씨가 야생으로 되돌아가면 대를 거듭할수록 식물의 회귀본능에 의해 원종인 산삼으로 되돌아가는 과정의 삼이다. 인삼의 씨를 새나 짐승들이 따먹고 배설 또는 뱉어버린 것이 자연적으로 발아하여 자라고 또 씨앗이 떨어져 자라는 식으로, 아직 산삼 본래의 특성을 완전히는 갖추지 못한 야생 1~2대의 삼이 여기에 해당된다. 3대를 넘어가야만 천종산삼의 자격을 갖추었다고 할 수 있다.
[인종 산삼] 사람에 의해 산삼의 씨앗이나 묘(모종)를 심어 자연상태와 다름없이 재배한 것으로, 산에서 기른다고 산양삼, 줄기와 뿌리를 잇는 뇌두가 길다고 장뇌삼(長腦蔘)으로도 불린다.
[인삼] 사람이 양호한 인삼씨를 채취한 뒤 산이 아닌 밭에서 작물처럼 키우는 것으로, 뿌리 모양이 사람과 같아서 붙여진 이름이며, 이 중 갓 수확한 것은 수삼(水蔘), 4년생 뿌리를 캐서 껍질을 벗겨 햇볕에 말린 것은 백삼, 6년생 뿌리를 껍질째 수증기로 쪄서 말린 것을 홍삼이라고 한다.
산삼은 우리나라 전역에서 나지만 생육조건이 몹시 까다로워 잘 자라는 일은 드물어 그만큼 귀한 대접을 받는다. 깊은 산 그늘에서 자라는 음지식물로, 강한 햇빛을 받으면 곧 시들어 버리고 또한 햇볕이 전혀 없으면 자라지 않아, 키 큰 나뭇잎 사이로 햇볕이 산란광으로 가늘게 흩어져 들어오는 곳이어야 한다. 특히 여름의 온도가 섭씨 20도씨 내외가 유지되어야 하나, 추위에는 매우 강한 편이어서 땅이 얼어도 죽지 않는다. 물을 좋아하나 습기를 싫어하고, 산성흙에서는 자라지 않고 낙엽이 잘 썩어서 발효된 부엽토에서 난다. 영양 흡수력이 대단하여 주변 식물이 잘 자라지 못하고 성질이 고고해서 이웃하는 풀을 많이 가려, 대개 산삼 옆에는 다른 풀이 자라지 않고 자라더라도 산삼보다 키가 작아 홀로 우뚝 자란다. 찾으려면 소나무,피나무,오동나무,가래나무,단풍나무 등이 우겨진 숲속에 고사리,고미,오미자 등과는 친하니 주변을 잘 살펴보시길!
씨앗의 발아는 지형,토양,습도,배수,일조량,주위 식물 등의 까다롭고 완벽한 조건을 갖추지 않으면 안되며, 씨앗이 땅에 떨어져서 2~5년쯤 지나야 싹이 나고, 잎이 초기 3개에서 5개로 자라는데 수 년이 걸리고, 꽃은 생육 조건이 좋은 곳에서는 6~7년, 나쁜 곳에서는 20년 넘게 자라야 핀다. 꽃이 지고 나면 7월 중순~ 8월 초순에 열매가 붉게 익어 8월 중순이면 낙과된다. 가지 수와 잎이 많아질수록 무거워진 만큼 쓰러지지 않고 몸체를 지탱하기 위한 본능으로, 뿌리가 1년에 1cm씩 점차 땅속으로 파고 들어가 15cm 정도 내려가면 수평 방향으로 누워 자라고 지근이 촘촘하게 돋는다.
산삼은, 주변의 환경이 변해 성장을 할 수 없을 경우 땅속에서 썩어버리거나 또는 열량을 최대한 줄이려고 싹대도 올리지 않고, 잔뿌리를 끊고, 뿌리만 흙속에서 잠을 자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스스로 성장을 멈춘다. 예를 들어 벌목으로 빛을 가리던 나무들이 사라져 일사량이 증가하거나 반대로 나무가 지나치게 무성해져 빛이 약해질 때, 토양의 수분이 과다하게 늘어나거나 줄어들 때, 땅의 얼음이 덜 녹아 뿌리를 뻗기에 지나치게 차가울 때, 산불,병충해나 동물에게 뜯어먹혀 지상부의 잎과 줄기에 상처를 입었을 때 등에 휴면 상태로 들어간다. 짧게는 2~3년 길게는 수십 년동안 기다렸다가 일정한 여건이 되어야 다시금 발아한다.
산삼 복용법
1) 뱃속을 깨끗하게 비운 후 먹어야 산삼의 모든 유효성분을 잘 흡수할 수 있다.
3일 전 구충제를 복용하고, 이틀 전부터 굶거나 미음이나 죽 등의 소량식을 하여 소화기능을 좋게 한다.
2) 먹기 전날 잠자기 직전 또는 새벽에 산삼을 깨끗한 생수로 씻어 둔다.
3) 새벽 3~4시 무렵에 일어나서 마음을 평안하고 정결하게 한 다음에 바로 앉아 먹는다.
잔뿌리에서 시작하여 몸통 부분을 먹되, 한 뿌리를 먹는 데 몇 시간이 걸리도록 잔뿌리 하나라도 수백 수천 번을 씹어 천천히 조금씩 삼킨다. 당뇨가 없는 경우 꿀과 같이 먹어도 된다. 하루에 1~2 뿌리만 먹는다.
4) 뇌두 줄기 잎을 제거하여 음지에 두거나 냉장실에 보관한다.
5) 먹고 난 후 5시간 이상은 다른 음식물을 섭취하지도, 화장실도 가능한 한 금하는 것이 좋다. 산삼을 먹고 나면 대개 몸이 나른해져서 잠을 자게 된다. 자고 일어난 후 배가 고프다고 바로 밥을 먹으면 안되고, 하루 이틀 정도를 더 굶거나 죽을 먹고, 그 다음날부터 밥을 먹는다.
ㅇ 유리,도자기냄비 등의 약탕관에 물 3리터와 산삼(줄기/잎 포함)을 넣은 후 약한 불로 절반 정도의 양이 되도록 달인다.
ㅇ 냉장고에 보관하고 아침(공복), 저녁(잠자기전) 한 잔씩 미지근하게 마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