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짜 : 2004년 12월 5일(일)
오르는산 : 봉래산(395m), 태종대에서 자갈치까지
산행코스 : 태종대 - 감지해변 - 산책로 - 동삼1동 - 대원사
- 손봉 - 자봉 - 봉래산 - 한진중공업
산행시간 : 10:24-13:10 2시간 46분 소요
산행거리 :
동반산행 : 반여동이여사님, 야생화님, 문공님, 핏빚노을님, 굳데이 이상 5명.
날 씨 : 맑음.
비온 뒤 날씨를 걱정했으나 생각보다 훨씬 좋은 날씨.
8시 50분경 집을 나섰으나 동래역에는 약속시간보다 10여분 지각.
지하철을 타고 부산역에서 태종대 가는 88번 버스로 갈아 타서,
10시 3분 전 태종대 도착.
문공님과 야생화님 만이 기다리고 잇다.
갈 사람이 몇 있었는데...
핏빚노을 이홍규님 택시에서 내린다.
합 5명.
몇군데 전화 돌리니 자다가 받는 사람, 전화 받지 않는 사람,
그냥 출발.
10:24
태종대공원 오른편 감지 해변을 따라 걷는다.
시원하다 못해 차갑기조차 한 갯바람이 다가온다.
절영해안로를 따라 걷다 산책로로 올라선다.
포장도로 산책로가 동삼1동까지 이어진다.
대원사 지나고 엄청난 오르막 도로.
고신대 갈림길에서 왼편으로 길을 잡는다.
사찰 신축하는곳이다.
200여m 우측으로 등산로가 열린다.
완만한 등산로다 싶은데 한구비 오르막이
숨을 차게 만든다.
땀이 바짝 배인다.
11:23
손봉 도착.
대충 다 올라온것 같다.
한숨 돌리고 자봉으로 능선을 타고 넘어간다.
자봉 지나고 바로 봉래산으로 내닿는다.
11:59
봉래산 도착.
정상 바위 뒷편에 배낭을 내리고 정상주를 한잔한다.
그런데 느닿없이 내려오시오!
일괄이 들린다.
할매바위, 조봉을 기대고 잇었던 것이다.
한소리 듣는다고 했는데...
12:36
한진중공업쪽으로 하산 시작.
12:53
체육공원 지나고,
한진중공업 지나서 부산대교 아래를 가로질러 영도대교
현인님의 노래비에서 자갈치와 용두산공원을 조망하면서
영도대교를 걷는다.
영도대교 건너서 좌측 해안로를 따로 자갈치로 진입한다.
첫공일 쉬는날이라 일부는 철시된 시장.
그러나 자갈치는 활기가 넘치는 시장이다.
이상규님 머리에 붕대를 감고 벙거지 모자를 눌러쓰고
나타났다.
13:40
신동아 회센타로 들어간다.
도다리 1kg,
히라스 2kg,
낙지, 개불, 멍게.
주문하고 3층에 자리하니 이정숙님 들어온다.
오늘 회는 이정숙님이 산행 약속 못지킨 관계로 찬조하시고
초장 및 술은 반여동 이여사님께서 찬조.
회비없는 우리 사회 좋은 사회.
같이 산행하신 여러님들,
마무리에 참여해 주신 이상규님, 이정숙님
모두 감사드립니다.
모두 모두 건강하시고, 다음 산행에서 뵙겠습니다.
첫댓글 좋은 코스 함께 하지 못해 아쉽습니다...하늘님 뵈는 시간과 맞물려서...즈나도 못 받고..미안씸더...오붓하게 좋은 님들이랑 같이 해서 행복했겠지요...자갈치 회 맛있었나요?
청학타고 도끼자루 썩는 줄 모르고 신선과 장기한판 장이야!~~ 멍이야!~~~ ㅎㅎ 안녕하십니꺼 자갈치 아지맵니더!!! 회와 C1소주의 환상적인 만남....쥑이네요!!!!
산... 바다..회..더 이상 좋을 수 없당...행복한 하루 되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