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물어가는 한해의 끝자락에 서서 생각해본다. 거슬러 올라가자면 나의 배드민턴은 지난해 5월부터이다. 썩 괜찮은 운동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5개월이 흘렀고 덕산에서 배드민턴 이야기가 나왔다.
동참하실 분들이 모였다. 적극적인 동참의지로... 이후 우리 덕산배드민턴클럽의 역사는 시작되었다.
덕산초등학교교장선생님의 또다른 추진, 대화와 화합이라는 대명제아래 하나로 출발을 했다.
전용철 코치를 선임했다. 회장님 취임식및 창림대회를 너무도 성대하게 열었다. 운동을 끝내고 숱하게 동큐로, 롯데우유로, 현대해상으로 회원상호간의 또다른 우의를 다졌다. 좀 심한면도 있었지만....
다시 전용철 코치를 선임하여 모두들 열심히 했다. 산청대회에 참가 했었다. 전패를 했다.
박윤희 코치를 선임했다, 모두들 혼쭐이 났다, 특히 김현숙 감사님, 전행자님, 이석수님...
아직도 혼쭐나던 회원님들의 모습이 주마등처럼 휘둥그레 떠있다. 덕택으로 우리의 실력은 상당부분 향상 되어지지 않았나하는 생각을 해본다, 세상에 어디 공짜가 어디있겠소.. 모든것이 노력한 만큼의 결과가 주어진다는 것은 영원불멸의 진리이거널...정규태코치를 선임했다 1년을 채우는 셈이다.
거창대회에 대표선수 8명이 참가해 역시 참패를 했다. 산청대회가 있었고 약간의 소득도 있었다, 해볼만하다는거...나개인의 관점이 아니라, 사무국장으로서 한해를 되돌아 보는 감회다. 사무국장으로서 좀더 열심히 잘할껄 하는 생각은 안한다. 그래서 오늘 나는 해고를 당하게 되는 이유이다. 나 개인적으로 한해를 돌이켜보자면 힘들었던 내 여건상 힘들었던 측면도 없진 않았았지만 그 결과로 정확히 평균 몸무게 5킬로, 허리 1.5인치(최대 7킬로, 2인치를)를 줄였다. 엄청난 결과물이다. 어제 저녁 차기를 이끌어 나가실 임원진을 조율했고, 오늘 총회에서 승인을 받게 된다. 종이가 모자라 더 이상 쓸수가 없네.. 아무튼 오늘 해고식 멋지게 해주지 않으면 나 해고 못당한다!!!!!!! 한해동안 회원 여러분 협조해주셔서, 또 너무 열심히 해주셔서 감사하고요, 회원 여러분의 인생에 항상 행운과, 기쁨, 행복이 함께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총회날 아침 사무국장 정현종 드림
첫댓글 한해의 뒤안에서 보면 크고작은 일들이 차암 많앗네요 삼장님의 노고가 넘 크.. 감히 황송 할 뿐입니다. 느~을 우리의 크다란 버팀목 처럼 우뚝 지키고 있엇기에~ 오늘의 우리 회가 존재 한다고 봅니다. 코치선임에서 경기,행사진행 ~~정말 숙달된 움직임이 넘 믿음직 햇습니다. 힘들지만 누군가 해야 할 노고 이기에
걍 감사 드림니다.. 글구 그 능력 깊이 존경 합니다. 오늘 영광된 해고식에 저도 참가 합니다~저역시 대상이니까요 ㅎㅎㅎ~ . 좋은 가정의 선두자 님의 가정에 행복과 기쁨이 충만 하시길~
너무도 고생 많았습니다...수고하셨습니다....고생한만큼 결과도 좋구요...아쉽다면 정말 아쉬워요 한해더 고생하시면 더욱더 발전 할텐데,,..그렇다고 이것이 끝이겠습니까? 앞으로도 더욱더 고생하셔야지요.....아자아자!...파이팅!
지난날과 다가올날에 대한 맘은 누가알리오 ,,당신이 한햇동안 고생 많이 햇다는사실만이..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