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방을 부를때
형님 과장님 선생님 임금님등을 보면 직급뒤에 님자를 붙이는게 우리말에 자연스럽고
이개똥님 김말자님 이라고 부르면 입안에서 뭔가 자연스럽지 않습니다.
일본사람들이 이름뒤에 님자를 붙이는지 모르겠지만 예전에 우리말에는 이름뒤에 님자를 붙이지 않은것 같습니다.
지금이야 은행에서도 병원에서도 방송에서도 이름뒤에 님자를 붙이는게 흔한 일이 되었습니다.
님자는 이름뒤에 붙는게 아니고 호칭이나 직급뒤에 붙이는게 우리말에 맞는가요?
아니면 이름뒤에 막 붙일 수 있는가요?
첫댓글 아주 옛날 사람들은 아예 이름을 부르지도 않았어요. 시대의 흐름이 되어 보편적으로 쓰기 때문에 무조건 부정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이름 뒤에 '님'자를 붙이는 건 그리 바람직한 호칭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말씀처럼 호칭이나 직함 뒤에 붙이는 게 좋습니다.
아하~~ 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