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대전 대덕구 생활자전거 엽합회와 연합라이딩이 있는 날입니다.
무더운 날씨를 감안하여 일찍 공주에서 출발하여 약속장소인 대전으로 향했습니다
아침 9시에 도착하니 저번 연합라이딩에 안면을 익힌 대전분들의 환영을 받았습니다.
저번 약속일은 폭우로 연기가 되어 마음 한편 죄송한 면이 있으나 또 같은 취미를 가진
분들이라 마음속 깊이 환영을 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이번 라이딩 코스는 더운 날씨를 감안하여 대청호 주변을 돌아 첨남대까지 달리는 것으로 하고 출발! 우리 회원분들 9명과 대전분들 모두 합하여 37명이 참가했습니다.
우선 갑천변의 자전거 도로를 따라 달리다가 공단지역을 지나 대청호로 진입하던 중..
언제나 우리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불독님의 체인이 폭파(?)되는 사고가 발생합니다.
모두 불독님께 다리힘이 얼마나 강하면 체인이 귾어지냐고 농담을 합니다.
대청호에 진입하여 팔각정에서 휴식을 하는데 음료수와 주류, 그리고 손수 만드신 안주를 대접합니다.
이번 해사를 위하여 준비를 많이 하신 대전분들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대청호를 끼고 도로를 달리는데 언덕의 경사가 그리 심하지 않아 어렵지 않게 달립니다. 이윽고 청남대를 약 5키로 남긴 지점에 분수도 있고 해서 휴식을 취하고 시진도 찍고..
체력이 덜어진 분들을 위해 다시 출발지로 돌아 옵니다. 그런데 조금 심한 내리막을 내려오는데 제 앞에 달리던 샘님께서 자전거 제동이 어려워 길가의 교통 표시판을 들이 박는 사고가 발생합니다. 샘님의 몸상태를 살피려고 내렸는데 뒤에서 바람여울님도 부상이 발생...
내리막길의 속도를 감당하지 못한 브레이크가 파열되어 미끄러 지신 것입니다. 몸의 여러군데 찰과상을 입은 바람여울님을 지원차량에 태워 병원으로 보내고 우리들은 다시 출발지로 달려 옵니다.
다행이 큰 부상은 아니라는 대전회장님의 전화를 받고 안도하며 기다리는 동안 뒤풀이로 삐루와 안주를 먹습니다. 바람여울님이 도착하고 즐거운 음주를 하던 중 바람여울님이 춤과 노래를 선사합니다..
모두 웃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시간이 촉박한 회원님들이 있어 아쉽지만 다음의 만남을 기약하며 헤어져 공주로 달려옵니다. 공주에서 우리끼리 저녁식사를 겸한 뒤풀이를 하고 저벽 늦게까지 노닥노닥거리다 헤어집니다. 오늘 달린 거리는 약 67키로 우리팀 참가자는 총 9분입니다.
다시한번 무더운 날씨임에도 많이 참가하여 주신 우리 회원님께 감사를 드리며 모든 준비를 해주신 대전 대적구 생활자전거 협회 회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첫댓글 앞으론 더 조심하겠습니다. 어제는 즐거운 하루 였습니다. 흘린 땀만큼이나 먹어서 체중의 변화 없음^^
앞으론 안전라이딩에
불독 체인은 자주 폭파되네요..즐거운 라이딩 하셨다니 감사드립니다.
대전에서 같이 라이딩한 사람인데요. 총 참석자는 24명이었습니다. 절대 태클아닙니다. 죄송 - -;; 대덕구, 허리케인, 바이키안, 기타(??) 등등 여러 동호회에서 참석했구요. 저는 바이키안 회원인데 그곳에서 저를 포함해 4명이 왔습니다. 조금 젊으신 2분과 뒤늦게 도착한 여성 한분... 후기 잘 봤습니다. ^^
바이키안(bikian) = 자전거(bike)와 종족,무리(-ian)의 합성어고요. 인터넷 주소는 cafe.naver.com/bikeclinic 입니다. 시간나실때 둘러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