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먹고, 전단지 돌리려니 대기 쪽이 팔리네요.
잠시 또 쉬는 시간에 , 여기 글 올립니다.
이제는 시간이 너무 아까와서,잠시라도 헛되이 시간 보내는게
정말 안타갑군요.
공부,일, 그리고 사랑..건강도 챙기고..
죽는것 보다 더 노력 한다면, 어떤 일이든 반드시 이루어 진다는
믿음을 가져 봅니다.
"노력하지 않고는 이룰수 잇는게 아무 것도 없다."
兌宮
태궁의 의미를 살펴볼까요,,
태는 "기쁠 태", 또는 "기쁠 열"이라는 뜻과 음을 가지고 있는데요,,
기쁨이라는 것은 즐거움으로 흥겨워하는 형상을 의미합니다. 왜 이 태궁에서 기뻐할까요?
태궁은 음력 8월 곡식들이 누렇게 익어서 추수를 하는 시기에 해당되기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누런 벼들을 보면서 무슨 복권에 당첨이나 된 듯 입가에 미소를 머금게 되는 것이죠,,,
서양에서는 추수감사절이라고 해서 성대한 축제의 마당이 있고요,,우리나라에서는 추석이 있습니다.
이것은 결실을 잘 보게 해준 하늘에 감사하고 농사로 지쳤던 심신을 서로 위로하는 의미를 가집니다.
여기서 태궁의 의미를 더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태궁은 가을에 추수한 결과물입니다. 이 결과물들은 요즘으로 말하면 금전, 현금, 재물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당연 곡물이나 과일,,이러한 것들은 결국 생계에 필요한 금전이라는 형태로 변용이 가능한 것이죠,,,
그래서 兌란 글자는 "바꿀 태"란 뜻과 음도 가지고 있습니다.
바꾼다는 것은 교환하다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즉 힘들게 추수한 것들을 물물교환하거나 금전으로
바꾸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태궁은 기쁨이나 교환이라는 의미가 있어서 긍정적인 의미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좋은 일의 이면에는 항상 부정적인 현상도 상존하는 것이 아닐까요,,,,
태궁은 현금, 상품, 보석 등의 가치있는 귀중한 보물들이라는 의미도 있지만 이 속에는 항상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인가는 먼저 兌의 다른 뜻과 음을 새겨보아야 합니다.
兌는 기쁨, 교환이란 뜻 외에도 "날카롭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즉 날카로운 칼날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 칼날은 남에게 상처를 주거나하여 상해를 입힐 수 있는 도구가 됩니다. 또한 그것으로 분쟁과 구설도 예상되고요,,,
사회에서 일어나는 분쟁들을 유심히 살펴보십시요,,
그 분쟁의 고리에는 금전이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지 않은 곳이 없습니다. 오죽하면 돈에 죽고, 돈에 산다는 말이 나올까요,,
그만큼 돈이라는 것은 유용한 가치가 있는 것은 분명하나 그 속에는 사람을 죽이고 살리는 살기도 붙어있는 것입니다.
이제,,,태궁을 정리해 볼까요,,,
1. 태궁은 우리에게 세상의 기쁨을 안겨 주는 정신적 물질적 가치를 가진
모든 것이다.(축제, 레저, 관광, 서비스, 낭비가 이루어지는 모든 유흥분야)
2. 태궁은 바꾼다. 교환하다는 의미가 있어서 물물교환의 뜻을 가진다.
(금융분야에 해당되는 은행, 금고, 조합, 전당포 등)
3. 태궁은 날카롭다는 의미와 함께 남을 상해거나 다툼과 분쟁이라는 어두운 면을
가지고 있다.(변호사, 스트레스와 신경쇠약동반, 심한독설, 웃음속의 칼)
대략적으로 태궁은 즐거움을 동반한 분야, 금품교환이 가능한 분야, 시비분쟁구설이 발생할 수 있는 분야라고 정리하시면
의미가 통할 것 같습니다.
이외에도 여러가지 물상들이 있으므로 나머지는 공부하시는 분들의 몫인 것 같습니다.
더 필요한 부분은 공부하는 차원에서 책을 통해 보충하셨음 합니다. *^^*
中宮
중궁은 위에서 설명한 팔궁을 제외한 정 중앙에 위치한 장소가 됩니다.
중앙에 위치하므로 가장 중요한 자리가 되며, 나머지 궁들의 체가 되는 것이죠,,,쉽게 생각해서
중앙통제시스템이라고 보시면 이해가 빠르지 않을까요,,,,,,
그러므로 팔궁에서 문제가 생기면 중앙에서는 정신적, 물리적 통제와 삭감내지 제재를 가하는 작용을 합니다.
어찌 보면 가장 길한 자리가 되고, 어찌 보면 가장 무섭고 살벌한 곳이 되는 것이죠,,,,
그래서 이곳을 태극의 자리라 하여 음양변화를 통제하여 만물을 생육시키거나 만물을 저장, 결실 또한 부패, 박멸하는
곳이 됩니다.
이제 구체적으로 중궁을 살펴볼까요,,
中 이라는 글자는 "가운데 중"이라는 뜻과 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운데라는 것은 중심을 의미합니다. 중심이라는 곳은 어떤 곳일까요?
중심은 어떤 곳에도 치우치지 않은 곳이 될 것입니다.
어떤 사물이건 중심이 맞지 않으면 기웃뚱하여 한쪽으로 기울거나 비뚤어지거나 하여 균형을 잡지 못하게 됩니다.
반면 가운데 중심이 딱 맞아서 일치하게 되면 이구동성으로 "바르다, 마땅하다. 일치하다."하고 말하게 되는 것입니다.
즉 중궁이라는 장소는 팔방의 중심에 해당되어 팔방이 어느 한쪽으로 지나치게 치우침을 미연에 방지하고
균형을 조절하여 원활히 제 기능을 하도록 통제 감시하는 곳이라는 것을 이해할 수 있는 것입니다.
중궁에서는 각 팔궁에 통제시스템을 설치해 놓았는데 그것은 중추신경과도 같은 중추라는 계절을 통해서 입니다.
계절로는 중추라고 하여 늦봄, 늦여름, 늦가을, 늦겨울을 지칭합니다. 12달에서는 진술축미월에 해당되고요,,,
이 계절들을 일명 환절기라고 합니다. 계절의 마디에 해당되어 이때는 사람들이 감기도 잘 걸리고 몸도 이리저리
쑤시는 계절에 해당됩니다.
중궁은 이러한 통제시스템을 항시 가동하면서 균형을 맞추고 있는 것입니다.
부족한 것은 채워주고, 너무 과하면 삭감이 이루어집니다. 이러한 행위들은 너무 공평무사하여 어찌보면,,,너무 냉정하고
살벌하게 보이기도 하는 것이죠,,,,때에 따라선 병들고 죽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살벌한가요,,)
하지만 전체적인 균형이라는 측면에서는 공평무사한 것입니다.
그래도 읽어주시는 분들이 많은 힘을 주신것 같아 감사합니다. 다음 번 강의는 좀더 좋은 내용들을 찾아뵙겠습니다.
좋은 공부시간 되셨음 합니다. 모든 회원분들 건승을 빕니다. *^^*
첫댓글 이해가 되세요. 저도 전혀 이해가 안됩니다.머리가 아직 이쪽으로 치우치지도 않고, 생각을 깊이할 마음의 여유도 없고, 단지 이런 신기한 것을 하나 하나 알아 나갈때의 즐거움이 있읍니다. 급하게 하려는 마음을 거주고, 차근 차근 하나 하나 실마리를 풀어 가다 보면, 경지에 이르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함게 공부 하시는 분이 잇다면, 깨우쳐서 저를 좀 가르쳐 주세요.^^
명리학의 지식이 짧으니, 구성을 이해 하는게 , 사막에서 바늘 찾는 것처럼 여렵읍니다. 감도 전혀 안오고, 그러나 .., 하고자 하는 인간의 의지를 막을 수는 없읍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이해하기 좋게 쓰셨군요
그동안 수고 마니 하셨습니다. 이해하기 좋게 해주셔서 공부에 도움이 많았어요. 감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