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같은 금요일에 보는 독립영화 상영회 <황금보>
12월의 테마 -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12월 5일 / 12일 - 쇼킹 페밀리
12월 19일 / 26일 - 작은여자 큰여자 그 사이에 낀 남자
시간 -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장소 - 진주시민미디어센터 내 독립영화상영관 <인디씨네>
(경상대 정문 맞은편, 할매낙지 3층)
문의 - http://cafe.daum.net/imjinju (660-300)진주시 가좌동 492-8 3층 전화 - 055-748-7306
P.S - 12월 19일 영화가 끝난 후 서동일 감독님과 그 가족을 초청하여
관객과의 대화를 준비 하였으니 많은 관람 바랍니다.
12월 5일 / 12일 - 쇼킹 페밀리
싱글맘(Single Mom)으로 살고 있는 감독 자신과 그녀의 지인들, 그리고 해외입양아의 이야기를 아우르며 우리 사회의 허울 좋은 ‘가족’과 ‘가족주의’의 속내를 다양한 층위에서 파헤치는 안티가족 다큐멘터리.
가족은 늘 개인의 존재를 망각한다. 국가는 자주 그 ‘가족’을 이용한다. 그리고 개인은 종종 국가와 가족의 이름으로 자신의 존재를 상실한다. 이런 가족 안에서 오늘도 힘겨루기를 하며 살아가고 있는 20대 세영, 30대 경은, 40대 경순과 혈연 중심의 한국사회를 신랄하게 비판하는 미국입양아 빈센트의 성장 이야기.
“20대, 가족이 대체 뭐길래....”, “30대, 나, 자유를 찾다”, “40대, 관습에 찌든 세상을 거부하다”, 대한민국에서 가족으로부터 자유로운 사람이 있을까. 〈쇼킹패밀리〉는 가족 안에서 훼손되어가는 나를 고민하고, 자신의 존재의미를 찾아가는 세 여성의 시선을 기록한 성장영화다.
<민들레>(1999), <애국자게임>(2001) 등 신랄하고 통찰력 깊은 독립다큐멘터리를 만들며 화제를 모았던 경순 감독의 2006년 신작. 싱글맘(Single Mom)으로 살아가고 있는 감독 자신의 이야기에서부터 그녀의 지인들, 그리고 해외입양아 빈센트의 이야기에 이르기까지 허울 좋은 가족과 가족주의의 속내를 다양한 층위에서 파헤치고 있다. 감독의 말을 빌자면 이 영화는 “가족 안에서 훼손되어가는 나를 고민하며 자신의 존재의미를 찾아가는 20대, 30대, 40대 세 여성의 시선을 기록한 성장영화”이다.
12월 19일 / 26일 - 작은여자 큰여자 그 사이에 낀 남자
주로 여성과 장애를 소재로 만화를 그리는 장차현실(43세), 7년 연하의 다큐멘터리 감독 서동일(36세), 다운증후군 딸 정은혜(17세), 그리고 이제 갓 두 살이 된 막내아들 서은백. 우리 사회 대표적 편견요소인 장애와 나이 때문에 얼핏 불안하고 걱정스러워 보이는 가족이다. <작은 여자 큰 여자 그 사이에 낀 남자 - 에피소드1>을 통해 2년간의 단란한 일상을 보여준 감독은 이제 이 가족 구성원들의 본격 심리전을 보여주고자 한다.
독립영화 감독인 ‘나’는 다운증후군 딸이 있는 연상의 유명한 만화가와 결혼하여 아들을 갖는다. 독특한 인물들로 구성된 가족이 겪게 되는 다양한 고민과 갈등을 가감 없이 보여주며, 적나라한 그들의 일상을 보게 되는 관객에게 가족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