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 The Story of the Little Mole who knew it was None of his Business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
One day, the little Mole poked his head out from underground to see whether the sun had already risen. 작은 두더지가 하루는 해가 떴나 안 떴나 보려고 땅 위로 고개를 쑥 내밀었어요.
Then it happened! 그러자 아주 이상한 일이 일어 났답니다.
(It looked a little like a sausage, and the worst thing was that it landed right on his head.) (뭉글뭉글하고 갈색을 띤 어떤 긴 것이 갑자기 두더지의 머리에 철퍼덕 하고 떨어졌어요. 그것은 소시지 같기도 했어요.)
"How mean!" cried the little mole. "Who has done this on my head?" "에그, 이게 뭐야!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 두더지가 소리쳤습니다.
(But he was so shortsighted that he couldn't see anyone around.) (그러나 눈이 나쁜 두더지는 아무도 찾을 수가 없었어요.)
"Did you do this on my head?" he asked the dove, who was flying past. "네가 내 머리에 똥 쌌지?" 두더지는 막 그 곳을 날아가는 비둘기에게 물었어요.
"Me? No, how could I? I do it like this!" she answered. "나? 아니야. 내가 왜?" 비둘기가 대답했습니다. "내 똥은 이렇게 생겼는걸."
(And splish, plish - a moist white blob landed on the ground right next to the little mole. His right leg was splashed with white.) (그러자 하얀 물똥이 작은 두더지의 발앞에 철썩 떨어졌어요. 두더지의 오른쪽 다리가 하얗 게 얼룩졌어요.)
"Did you do this on my head?" he asked the horse, who was grazing in the pasture. "네가 내 머리에 똥 쌌지?" 두더지는 밭에서 풀을 뜯고 있는 말에게 물었습니다.
"Me? No, how could I? I do it like this!" "나? 아니야. 내가 왜?" 커다란 말이 대답하였습니다. "내 똥은 이렇게 생겼는걸."
(And flump, plump - five big fat horsey apples plopped down within a hair's breadth of the mole. He was very impressed.) (그러자 쿠당탕 소리를 내며 다섯 개의 크고 굵은 말똥이 작은 두더지 옆으로 떨어졌어요. 마치 까만 사과처럼요. 정말 굉장했어요.)
"Did you do this on my head?" he asked the hare. "네가 내 머리에 똥 쌌지?" 두더지는 토끼에게 물었어요.
"Me? No, how could I? I do it like this!" answered the hare. "나? 아니야. 내가 왜?" 토끼가 대답하였습니다. "내 똥은 이렇게 생겼는걸."
(and rat-a-tat-tat-fifteen little round beans shot past the mole's ears. He saved himself with a daring leap.) (그러자 타타타 하고 열다섯 개의 토끼 똥이 마치 까만 콩처럼 두더지 주위로 쏟아졌어요. 두더지는 "아이쿠!" 하면서 잽싸게 피했어요.)
"Did you do this on my head?" he asked the goat(who had been dreaming a little). "네가 내 머리에 똥 쌌지?" 두더지는 방금 꿈을 꾸고 난 듯한 염소에게 물었어요.
"Me? No, how could I? I do ti like this!" the replied. "나? 아니야. 내가 왜?" 염소가 대답하였습니다. "내 똥은 이렇게 생겼는걸."
(And plippety plop-a pile of toffee-coloured little balls tumbled on the grass. The little mole found them almost appealing.) (그러자 오동당동당 하며 까만 새알 초콜릿 같은 똥이 공중제비를 하며 잔디위로 떨어졌어 요. 이것은 두더지의 마음에 쏙 들었답니다.)
"Did you do this on my head?" he asked the cow, who was chewing the cud. "네가 내 머리에 똥 쌌지?" 두더지는 방금 되새김질을 끝낸 소에게 물었어요.
"Me? No, how could I? I do it like this!" "나? 아니야. 내가 왜?" 소가 대답하였습니다. "내 똥은 이렇게 생겼는걸."
(And kersplosh-a big brownish-green pancake flopped into the grass just next to the mole. 그러자 쫘르르륵 하며 누렇고 커다란 쇠똥 무더기가 두더지 바로 옆 잔디로 쏟아졌어요.
He was very relieved that it hadn't been the cow who had done something on his head.) 두더지는 자기 머리에 똥을 싼 녀석이 커다란 소가 아니라는 걸 알고 기뻤어요.)
"Did you do this on my head?" he asked the pig. "네가 내 머리에 똥 쌌지?" 두더지는 돼지에게 물었어요.
"Me? No, how could I? I do it like this!" replied the pig. "나? 아니야. 내가 왜?" 돼지가 대답하였습니다. "내 똥은 이렇게 생겼는걸."
(And plop, splat-a little soft, brown pile fell on to the grass. The mole held his nose.) (그러자 묽은 똥 무덤이 뿌지직 하고 풀밭에 떨어졌어요. 두더지는 코를 싸쥐었어요.)
"Did you do this on my...?" he was going to ask again. But as he came closer, he saw only two big, fat, black flies. "너희들이 내 머리에 똥 쌌......" 두더지는 물어 보려다 말고 가까이 다가가 보았습니다.. 거기에는 통통하게 살찐 파리 두 마리가 앉아 있었습니다.
And they were eating. 뭔가를 핥아먹고 있었어요.
"At last-someone who will be able to help me!" thought the mole. 드디어 나를 도와 줄 수 있는 친구들을 만나게 되었구나.' 하고 두더지는 생각했어요.
"Who did this on my head?" he asked excitedly. "얘들아, 누가 내 머리에 똥을 쌌을까?" 두더지가 얼른 물어 보았습니다.
"Keep nice and still," buzzed the flies. "재촉하지 말고 가만히 있어 봐." 파리 두 마리가 윙윙 거리며 냄새를 맡았습니다.
And then: "It is clear to us that it was A DOG." 그리고는 이렇게 말했어요. "아, 이건 바로 개가 한 짓이야.!"
Finally the little mole knew who had done the business on his head- BASIL, the butcher's dog! 드디어 작은 두더지는 누가 자기 머리에 똥을 쌌는지 알게 되었어요. 뚱뚱이 Basil(한글 번역본에는 한스)! 바로 정육점 개였어요.
Quick as a flash, he climbed on to Basil's kennel... 두더지는 뚱뚱이 한스의 집 위로 재빨리 기어 올라갔어요.
(and pling-a tiny black sausage landed right on top of the dog's head.) (잠시후, 작고 까만 곶감 씨가 뚱뚱이 한스의 널따란 이마 위로 '슝' 하고 떨어졌어요.
Satisfied at last, the little mole disappeared happily into his hole underground. 작은 두더지는 그제서야 기분좋게 웃으며 땅 속으로 사라졌대요.
첫댓글 담아갑니다.. 한글로 된 것을 플래쉬로 되어 있는걸 넘 재미있게 보았는데..
참 재미있는 이야기네요~ 잘 활용할께요~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찾고있던건데...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