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A형 여자이다

그녀는 A형 여자이다. 청순한 면과 도도한면을 다같이 지닌 그녀다. 한번 울음을 터트리면 애절하게 울고, 억울한 울음 또한 많다. 곁에서 누가 울기라도 하면 자기 처지와 비교해서 같이 눈물 흘려주는 착한 그녀다. 웃음이 많고, 한번 웃음보가 터지면 미친듯이 웃어댄다. 눈물을 감추기 위한 웃음도 있다. 감정의 기복이 심한 편이고, 한번 화가 나면 겉잡을 수 없다. 아주 가끔 한성질 보여주는 그녀고, 다혈질 적이다. 자존심이 쎈 편이고, 소심한 구석 또한 있다. 술자리를 좋아해서 그런지 소심한 성격이지만, 인간관계 하나 만큼은 끝내주게 좋다. 서먹서먹한 걸 싫어하고, 낯가림이 심한편이다. 하지만, 친해지면 한없이 퍼주는게 A형인 그녀이다. 주제넘게 나서지 않아서 그런지 남의 일에는 별 신경을 안쓴다. 연락을 잘 안하는 편이고, 혼자 있길 좋아한다. 그렇게 혼자있는 시간을 즐기다 보니 남에게 잔소리 듣는걸 싫어하는 편이다. 사소한 일에 얽메이고, 그 일에 생각이 많아서 그런지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고, 많이 받는 편이다. 그 사람 없는 자리에서 뒷담화 하는 사람을 싫어하고, 거짓말하는 사람들을 정말 싫어한다. 그래서 그런지 A형인 그녀가 거짓말을 하면 티가 팍팍난다. 한번 마음을 다치면 오래가는 그녀이기 때문에.. 의심이 많아 남을 쉽게 믿지 못하는 편이다. 속내를 알수가 없고 비밀이 많은 편이다. 시간약속을 잘 지키려고 노력하며, 상대방을 편안하게 해준다. 주위의 시선에 민감해서 그런지 감추는 사랑을 하는 편이다. 좋고 싫음이 확실해서 그런지 냉정할땐 한없이 냉정하다. 하지만, 동정심 또한 많아서 잘 배푸는 그녀이다. 식탐이 유독 강한편이다. 수줍음이 많아서 그런지 먼저 고백을 못하는 편이다. 한번 좋아하면 쉽게 못 잊는 그녀이기도 하다. 진짜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무뚝뚝하게 대한다. 질투심이 많은 편이고, 헤어지면 피도 눈물도 없다. 구속받기를 싫어하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