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예수님!
인천지구 두분 영적보조자께서 저희들이 프란치스칸으로서의 소명을 살아주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품위있고, 바른 삶"을 강조하시며 세부적인 나눔을 주십니다.
형제자매 여러분!
돌아켜보면 세상엔 가라지 보다 밀이 많은 것 같습니다.
뽑아버리기 보단 누군가 참아 견디어주는 이가 있을 때,,,,한편에선 인내가 자라고
때가 이르면 주님의 은총이 꽃피워짐을 바라볼 수 있는 것 또한 봉사자에게 주어진 특은이란걸,,,,
주변에 나와 다른 생각을 갖는 분이 있는데,,,
다름을 인정하기에 버거워 가끔 전화로 마음을 나누어주시다 보면,,,,
그 상황이 기도가 되어 저를 성장시키시는 주님의 자비이시며 배려란 것을 늦게서야 깨닫습니다.
고맙고 감사한 마음을 어떻게 다 전해야 하련지요,
이 은혜받는 자리을 다른 이가 차지했드라면 얼마나 더 많은 선을 이루는 형제회를 만들었을까,,,
사부님의 말씀을 기억하며 부끄럽기만 합니다. 하여 말을 절제하는 은혜또한 소망하게 됩니다.
내 싫은 것은 마다하고 좋은 것만 찾는 이유의 한 조각이, 양성의 문제이라 생각되어
회원들이 일상 중에, 그 자리마다 의미있는 관계성을 회복하는데 깨어있기를 강조하는
나눔이 있었으면, 즉 남에게 충고는 쉬이하면서 자신이 충고를 받아 들이는데는 인색하며
해가 될 듯한 말한마디에 벌컥하는 성질등등,,,
인간내면에 사욕편정을 바라보는 영적권고와 회칙생활의 내적인 가르침을
삶을 통해 겪었던 넘어짐과 일어섬에 대한 진지한 나눔이 있었으면 하는 소망을 가져보며
"재속프란치스코회 인천지구 형제자매들" 카페가 활성화되어 이 글을 읽는 형제자매들이
기쁨의 삶을 누리고 나누며 형제회에 더 충실한 일꾼으로 나섰으면 좋겠습니다.
이념으로 총칼을 맞대며 생명을 노렸던 남과 북이 하나되려는 이 때에,
서로에게 서로를 내놓아 성심 안에 하나가 되어
맑고 구수한 삶을 나누며 함께 가야하지 않겠습니까? 이 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