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Balsam-pear)는 지방마다 여의주, 여지, 여자, 유주, 유자라 불리운다.
박과의 덩쿨성 채소이며 열매가 익으면 과육이 벌어지고 붉은 육질에 싸인 씨앗이 있는데 맛이 달아서 먹기도 한다.
열대아시아가 원산지이고, 쓴 성분인 모모루데신을 함유하고 비타민C 함유량이 채소 중에서 가장 높다.
비타민 C가 100gm 중에 120mg을 함유하고 있으며 이 비타민은 볶아도 파괴되지 않는 특징이 잇다.
건위작용이 있어 더운 여름을 나는데 효과적인 유용한 작물이다.
이용
채소볶음이 일반적이나 샐러드, 튀김, 고명, 야채국의 재료로 사용된다.
여주의 성분은 카라틴, 니룰린산, 시트릴린산으로 인슐린 내성관련 혈당을 낮추고 열을 가하면 비타민C가 환원되어 항산화 효과가 높다.
혈당억제 성분인 쓴맛의 성분과 불포화지방산 등 기능성 성분이 있어 건강채소로 활용이 넓어지고 있다.
슈퍼여주를 얇게 썰어서 말려 낮은 불에 오랫동안 볶으면 고야차를 만들어서 차로 마실 수 있다.
재배 특성
발아에 적절한 온도는 30도이고 고온다습성의 기후에 왕성히 생육하는 채소로 저온에 약하다.
많은 햇볕에서 과실의 비대가 좋으며 토양 적응성의 범위가 넓다.
개화 습성은 고온에서 암꽃이 많이 나온다.
열매의 모양과 색은 지역에 따라서 다르다. 과
실색이 옆은 녹색, 농록색, 흰색도 있고 돌기가 평탄한 것도 있고 날카롭거나 둥근것도 있다.
재배형태
노지재배는 파종이 2월부터 3월의 저온기이고 수확이 5월부터 7월의 고온기이다.
하우스재배는 파종과 정식이 9월부터 10월의 고온기이고 수확이 12월부터 4월의 저온기다.
밭의 준비
여주는 다른 채소류에 비해 재배가 용이하고 정식 1개월전에 유기질 비료를 밑거름으로 하면 된다.
적절하게 수분이 공급되면 과실비대가 좋고 열매의 색과 광택이 좋다.
파종 및 정식
여주는 씨앗이 경실이므로 종피에 상처를 만들어 물에 2시간 정도 담갔다가 상토에서 발아 시킨다.
배수가 좋은 상토를 만드는 것이 씨앗이 부패되지 않는다.
상토를 만들때 같은 양의 모래를 흙과 섞어서 사용하면 좋다.
박과 채소는 어린 모종을 정식하면 뿌리의 활착이 좋고 초기 생육이 왕성하게 된다.
본잎이 2매 전개 되었을때가 이식 적기이며 정식은 얕게 하고 깊게 심지 않는다.
관리
덩쿨성 채소이므로 지주대를 세워준다.
초기에 맺힌 열매는 따주어서 줄기의 자람을 강하게 만드는 것이 좋다.
수분을 많이 필요하는 식물이므로 관수에 주의하고 생육 중기 이후에는 질소성분의 유기질 비료를 사용하여 웃거름을 준다.
수확
꽃이 달린 후 열매를 수확하는데에는 고온기에는 약 12일, 저온기에는 약 35일이 걸린다.
열매의 비대에 기온의 영향이 매우 크다는 것이다.
농록색의 과실을 수확하여야 하므로 일찍 수확을 하여야 한다.
수확이 늦으면 종자를 싸고 있는 종의가 붉게 되어 숙성이 일어난다..
병충해
건조하면 흰가루병이 발생하기 쉬운데 방제가 어려우므로 잎을 따 주어야 한다.
연작을 하면 말할병이 발생한다.
그외에 진딧물, 진드기, 스립스류가 발생하므로 약제를 살포해서 방제한다.
첫댓글 4월초엤를묻었는데아작도나올기마가안보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