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 안면도 꽃지캠프(숙박지)
경로 : 계룡-논산-부여-청양-홍성-AB지구-안면도 연육교-꽃지펜션
참여인원 : 금암산적님, 문진사님, 헬로우님, 헬크님, 살루떼님, 땡크님, ⓢⓤⓝ(7인)
소요시간 : 10시간(휴식, 식사시간 포함, AM 05:00~PM 15:00)
1CP : 사비문 옆 주차장
2CP : 부여 은산으로 가는 길목 느티나무
3CP : 청양휴게소(청양해물손칼국수) 점심식사
4CP : 서산 안면도방면 원두막휴게소
5CP : 서산 AB 지구 휴게소
6CP : 안면도 연육교
망설이던 장거리 라이딩 시간이 다가올수록 내게는 새로운 도전에 설렘이었다.
“할 수 있는 만큼만 최선을 다하자.” 라는 생각으로 따라붙었다
그래도 운 좋게 컨디션과 좋아 뿌득한 추억이 남았다
언덕길 연속으로 굴려야 하는 페달의 야속함,
브레이크에 아귀힘 꼭 부여잡았던 내리막,
끝없이 보이는 지평선을 향해 달리는 기분,
차는 막혀 줄지어 있지만 그 대열속에 펑 뚫고 달려가는 내 페달에 힘,
땀이 흘려 내리면 다가오는 희열의 맛은 상쾌함!
정상인으로써는 느낄 수 없는 기분이겠지!
아무사고 없이 무사히 마친 일정에 참여자님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집에서 나오자 모두 한두방울 맞다
출발하기전 기분이 조금은 다운되기도 하고 생쥐가 되었네요
갈등이 잠시 일었지만, 출발지에 도착하니 모두 전진 태세입니다
응원해주러 사진편집사님이 오셨어요
아주 완전한 라이딩 복장으로 그 새벽에 감사합니다.
아래 사진은 헐크 총무님이 촬영하셨습니다
컨디션도 좋지 않아 보이셨는데 추억을 담아줘 고맙습니다.
출발은 설렘으로 가득합니다
라이트를 확인하고 정각 5시에 어둠을 뚫고 씽씽 달려갑니다.
초반부터 얼마나 빠른속도인지 이주만에 페달감이 없는 저로써는 벅찹니다
첫 오름으로 몸이 느껴지는 구간 부여
1CP를 향합니다. 쉴 수 있다는 행복이 기다린다 생각하고 달립니다.
땀도 나고 머리는 삼발~~~~
초반부터 지참한 간식을 먹습니다.
배고파서가 아니고 배낭이 쳐져서 입니다.
등짝은 가벼워지고 배는 무거워지고 어떤것이 좋은지 모릅니다.
한참 쉬고 단체사진을 찍고 다시 출발
부여 궁남지를 옆으로 연꽃을 구경하고 금강대교를 건너 부여 은산방면으로 들어섭니다.
신나게 달립니다
아직까지 힘이 있네요
얼마나 갈 지 모르지만, 그래도 기분은 최고입니다.
2CP 입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총무님 잔차 정비가 들어갑니다
무엇이 문제인지 모른다는 땡크님 잘 수리해 내 놓습니다.
참 대단하세요!
모두 모여 몰두해서 눈으로 레이져를 쏴서 그런가요?
다음 CP는 밥먹는 곳입니다
1박2일 은지원이 먹은 갈비집에 아홉시반에 들어서니 아마 주인장도 놀랐을거에요
물만 담아서 주변 식당을 두리번 두리번 하며 달렸습니다.
청양에서 홍성가는 길목 기사식당
모르고 들어간 식당이었는데 신도안과 인연이 있는 주인장 내외 였습니다
비빕밥과 콩국수를 맛있게 먹었는데 구기자 칼국수가 유명한 곳이라고 합니다.
다음에는 꼭 먹어봐야 겠어요
그때도 잔차일까?
2편으로
첫댓글 2편으로~~ㅎㅎ
ㅎㅎ 새벽에 응원 고마웠어요
사진을 올리면서 중간중간 해설을 전개해 올리는 써니의 입담이 더 좋네....
다음에는 더 먼 곳으로 계획할테니 그때도 부탁합니다.
그리고, 참여해주신 모든 회원님들 수고 많으셨고 ,,
그대들이 최고입니다....
더 먼 곳......
우선은 줄 섭니다
담엔 꼭 참석하고 싶네요
몸관리 잘 하셔서 함께 가요
담에 꼭 참석하고 말거야요
써니씨 후기 올리시느라 고생이 많았습니다.
남정네들은 숫가락만 가지고 다녔나, 남은게 별로 없는 거 같네요
고문님도 몸 관리 잘 하셔서 꼭 같이 가요
헐크 총무님이 촬영하시고, 제가 올리기만 했습니다.
네~~~~~에, 걱정해 주는 거는 역시 이쁜 써니씨 밖에 없다니까요
남은것은 사진밖에 없구만 ㅎㅎ
저는 죽는줄 알았슴다!!
컨디션 제로~~
하지만 든든한 동료들 덕분에 끝까지
완주했슴다^.^
회원님 모두 감사합니다^.^ 꾸뻑,,
고생 많으셨어요
근데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드는 이유가 뭘까요?
혹시 중간에서 점핑하였다는 약간의 의구심이 나는데
아님 말고......
고문님 안 가셔서 뭔가 부족한 가 봅니다!
에궁~~~
아직도 그렇게 세상을 의심하고 사십니깡~~~?
부럽당~~ㅎ
다음에는 함께 해요
쫘악 사진만 있는것 보다,해설까지 곁들인 써니씨 의 표현이 멋지 구만요...
요상한 표정과,포즈도 웃기네..담에 해남 갈때도 부탁해요..^^^^^
잘 봐주셔서 감사해요
해남은 아무나 가나요?
커트라인이 선배님 기준 아니에요? ㅎㅎ
라이딩도 좋고 머리에 쏙 들어오는 글솜씨도 좋고... 고생하셨고 대단한 super women 입니다.
즐거움 속에 했던 라이딩이어 참 좋았습니다.
다들 죽는소리만 해서 죽는다는 소리는 못하겠네요
그냥 혼자 신났어요
꽃 대신 리본 달아주셔서.......
아주 즐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