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다들 안녕히 지내셨지요?
전 강정숙 어머니 둘째달 남주예요
벌써 5일후면 저희 어머니 첫 제사네요..
겨울이 거의 끝나가고 봄이 올 무렵에 좋은날에..행복하게 생을 마감하셨을꺼라 생각해요
제가 괜히 글을 남기나 싶기도 하지만 궁금하셨을분도 계셨을꺼라 생각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오랜만에 저도 카페에와서 아줌마 아저씨들 사진보니까 기분이 좋지만 엄마생각에 또 울쩍해지네요..^^
제 전화번호 남길께요 편하게 연락주셔도 되구요
그럼 몸건강히 감기걸리지 마세요~~
010-7653-2316 김남주 드림
첫댓글 이렇게 이쁜 딸이기에 엄마도 든든했을거라 싶네요.진짜 정숙친구가 찾아준 것같은 반가움과 순간에 느껴지는 짜한 애틋함,
언제까지나 이 카페를 기억해주고 엄마 친구들의 만장일치로 종신명예회원임을 잊지말고 희,로,애,락을 나누기를,
항상 건강하고 복된 나날이기를 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