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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정치승부 전략 지침서 |
2006년 지방선거, 2007년 대선, 2008년 총선. 바야흐로 대한민국은 정치게임의 소용돌이에 빠져들 고 있다. 그간 정치캠페인이나 선거운동방법론에 관한 책이 몇몇 출간되기는 하였으나, 번역서의 경우 국내 상황이 반영되지 않았다는 단점이 있었고, 국내물의 경우 드라마틱한 재미가 없었으며, 선거전략에 포커스를 맞춘 책은 아예 없었다. 이 책은 그간의 정치관련 서적들의 한계를 뛰어넘은 대한민국 최초의 `한국형 정치승부 전략 지침서`이다. 저자는 정치 승부를 승리로 이끌었던 사례들을 낱낱이 분석한 뒤, 정치승부에서 이기기 위해서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을 20가지 법칙으로 담담히 풀어놓았다. 이 책에는 과거의 정치적 격돌현장에 관한 생생한 해설 및 분석과 함께, 대중통치시대에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9가지 평가기준이 제시되어 있다. 선거를 앞두고 있는 출마자와 선거 캠프에는 충실한 `선거전략지침`이 될 것이며, 정치에 관심이 많은 일반 독자들에게는 현실정치의 메커니즘을 이해할 수 있는 흥미진진한 교양서가 될 것이다. 이번 북세미나를 통해 대한민국 최고 정치컨설턴트가 제시하는 한국형 정치승부 전략 지침을 들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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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지배시대, 정치인은 무엇으로 승리하는가 |
(본문 중에서) 여기에 원형극장이 있다. 노예 출신의 검투사들은 피를 흘리며 싸우다 죽어간다. 황제와 귀족들은 술을 마시며 이를 즐긴다. 그러나 지금 다시 자세히 들여다보라. 칼을 들고 싸우고 있는 사람은 누구인가? 놀랍게도 황제다. 대중들은 술을 마시며 즐기고 있다. 그렇다. 이제 정치인들은 더 이상 통치하는 자가 아니다. `죽지 않기` 위해 칼을 휘두르는 원형극장의 검투사이거나, 피를 흘리며 바닥을 기는 격투기 선수 신세가 되었다. p.31
선거는 많은 자료를 모으고 분석한다고 해서 이기는 게임이 아니다. 많은 공약을 준비한다고 해서 반드시 이긴다는 보장도 없다. 오히려 선거에서 이기고 싶다면 애써 모은 자료도 버리고, 알고 있던 것도 잊어야 한다. 단순하게 생각하고, 단순하게 말하고, 단순하게 행동해야 한다. 공약도, 선거운동도, 홍보도 단순하게 해야 한다. 선거는 단순한 사람이 이기는 게임이라는 사실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 p.41
만일 선거에 전략이 있다면 딱 세 가지다. 지지 표 지키기, 반대 표 분산시키기, 유력 후보 표 깨기. 선거는 이 세 가지만 알면 된다. 이것이 선거의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결국 조직, 홍보, 정책, 토론, 유세, 언론 등 후보가 하는 모든 선거 운동이란 이 세 가지를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모든 행위를 말한다. p.64
경멸은 상대에 대한 오만한 우월감에서 비롯된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상대를 잘 모르기 때문에 경멸하는지도 모른다. 모르면 두려워지고, 두려워지면 경멸하며, 경멸하면 패배한다. 두려움이 잉태해서 경멸을 낳고 경멸이 장성해서 패배를 낳는다. 그러나 다시 생각해보면 모르기 때문에 경멸하는 것이 아니라 경멸하기 때문에 모르는 것이다. 분노하는 사람은 상대를 연구하지만 경멸하는 사람은 상대를 연구하려고 하지 않는다. p.192
정치는 말의 예술이다. 정치인은 말로 흥하고 말로 망한다. 대중성이 있는 정치인은 대중이 쓰는 말로 대중이 알아들을 수 있게 말한다. 정치인은 `50대` `중학교 졸업 학력`의 `여성`이 `한번에` 알아들을 수 있도록 말해야 한다. 그래야 모든 대중이 알아듣는다. 대부분의 정치인이 실패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정치인의 안 좋은 습관 중 하나가 쉬운 말을 두고 굳이 어려운 말을 찾는다는 것이다. p.2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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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시 |
2006-04-05 19:00~21:00 |
장 소 |
광화문 교보문고 본사(경희궁의 아침 4단지) 지하2층 문화이벤트홀 |
강 사 |
박성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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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정치컨설팅그룹 MIN 대표.
한국의 대표적인 정치컨설턴트. 1990년대 초반부터 약 15년 동안 대선·총선을 비롯한 백여 차례 이상의 크고 작은 선거에 참여했으며, 각 선거마다 하나에서 열까지 직접 몸으로 뛰면서 감각과 노하우를 축적해왔다. 그와 함께 일한 정치인들은 위기 상황에서 보여주는 직관과 돌파력에 높은 평가를 보낸다. 또한 예리하고 독창적인 정치적 시각은 그를 언론 정치 분석 기사의 단골 코멘테이터로 만들었다. 그는 `무릇 정치컨설팅이란 소리 나지 않고 조용해야 한다`고 말한다. 컨설턴트의 영역은 무대 뒤이며 무대 위의 주인공은 정치인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그가 어떤 정치인들을 컨설팅 했는지는 외부에 거의 드러나지 않는데, 이는 정치인들이 그를 신뢰하고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또한 자신을 찾아오는 클라이언트에 대해서는 정파나 당선 가능성을 구분하지 않고 최선을 다한다는 프로 정치컨설턴트로서의 사명감 역시 그를 신뢰하게 하는 요인이다. 그는 한국의 선거 사례가 세계 정치인들에게 새로운 상상력을 제공하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믿고 있다. 이제 세계인들이 한국의 정치컨설팅을 배우는 단계로 나아가게 하겠다는 것이 그의 숨은 포부이다. |
참 가 비 |
무료 |
관 계 사 |
주관:북세미나닷컴 주최:교보문고, 웅진씽크빅 |
출 판 사 |
웅진 지식하우스 |
문 의 |
02-735-3017 |
기 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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