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명산 금수산 어게인산행
일자:2020년7월17일 금요일 좋은사람들
코스:유동마을(상학주차장)->남근공원->샘물
->만덕봉삼거리->금수산->만덕봉삼거리->
만덕봉->용추폭포->상천리주차장.
뒤풀이:주차장 식당 과 상천식당 2군데 있슴
샤워: 주차장 식당 화장실 과 상천식당 유로샤워장 개인3천,단체(20명 이상) 2천
설명:양재 탑승(07:10) 유동마을 (09:40)
도착 산행 시작.(산행시간5시간) 박문각 모임 후유증으로 집에서 출발전부터 속이 쓰리다
겨우 아침밥묵고 참고 왔는데 차안에서 점점
심하다. 도착해서 땀흘리면 괞찮겠지 생각하고
열심히 급경사인 금수산 정상까지 가는데
복통으로 바뀌어서 점점 더심해진다
정상 도착하니까 7정도의 고통이온다
정상에서 먼저 도착한 두분중 여자분이
인사한다 대간38기 국공땜시 고생한 미시령 진부령 구간을 같이 했단다. 정상부터 나랑
같이 간단다. 복통이 점점 심해지는데
그러자고 하고 선두 출발 만덕봉 오니까
복통이10이다. 죽을것같다
말은 못하고 물한모금 마시자하고 잠깐 휴식후
출발 정말 죽을것같아 표현은 못하고
말할 힘도없다. 겨우겨우 용수폭포에서 걍 말없이 바닥에 주저앉았다
회원님 폭포 구경하는 사이에...ㅋㅋㅋ
잠깐의 휴식후 걷는다.
정말 쓰러질것같다.
이악물고..,
계곡에서 발 씻고 가자고하고 계곡에
발 담았다. 10분 정도 휴식 고통이 10을
넘어가는것 같다 상천주차장까지 800미터
참을수 없을정도로 아퍼다,
어찌어찌 하여 날머리 도착 유로샤워장 에서
샤워후 주차장 살평상에 그냥 누웠다
회원님 식사하자는데 대답할 힘도 없다.
출발시간까지 벌써 물 한모금 못 먹은지가
몇시간인지 몰러겠다.
귀경중에도 이악물고 말한마디 않 하고
양재 도착. 전철 승차 했어나 빈자리가없다
염치 불구하고 등산의자펴고 앉았다.
등산의자 않갖고 다녔는데..,
이렇게 고마운지 첨알았네...
연신내하차 버스정류장 까지 한번쉬고
집도착 옆 병원 응급실로 가니까 열이38.5
코로나검사 해야하는데 진료소없다고
진료소 있는데 가란다.
이제는 오른쪽 옆구리를 감싸고 청구성심병원
으로 응급실 접수 코로나검사 의뢰하고
의사 진료 요로결석이나 맹장염 같단다.
혈액검사 먼저 하잔다 결과 한시간 걸린단다
그동안 격리되어 수액 꼽고 진통제 꼽고
순식간에 서너개 달고 열 내린다고 얼음찜질
시간이 지나면서 고통이 서서히 가라 않는다
한시간후 혈액검사 결과나온후 CT촬영,
엑스레이 촬영 두시간후 결과 나온단다.
최종 급성 복막염으로 판정.
심전도검사 실시후
입원 확정 코로나검사 의뢰했기 때문에
격리 되아야 된다네 결과 나올때까지
병실비는 무료라네...ㅎㅎ
이제는 옆구리를 건들면 고통을 느낀다
코로나검사 검사 결과가 나와야 수술할수
있다네 헐~~~~
주말이라 검사가 않나오고 수술 집도할 주치의도 없다.
오늘(7월19일토요일) 출근 할때까지 기달려야 한단다. 8시30분 주치의 선생님
오셨다.
바로 수술 해야된단다.결과 상관없이
맹장염에 의한 고열이란다.
코로나검사가 의뢰가 되었기땜시 수술후 다시 격리 병실에서 격리 되어야된단다.
어제 심전도 검사가 않좋게 나와서 혈액검사
다시 해야한다네 한시간 지체
10시30분쯤 수술실입장 복강경으로 한단다.
수술후 깨서 병실 도착 13:15분 아직 혼미하다
주치의 회진 결과 맹장 위치가 이상하고 맹장뿌리 부근 대장까지 엄청부어서 수술시간이 1시간30분이나 걸렸단다.
정말 어제부터 지금 현재시간 23:51분
엄청난 일이 벌어졌다.
이제 빨리 회복해야지
코로나검사 결과 나오면 다인실로
옮길예정임.,
일기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