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오시덕 전의원 자유선진당에 입당

[吳 公州 [동만]]

[포커스] 오시덕 前의원, 자유선진당에 입당

- 자유선진당 가치를 실현하는데 앞장서 “충남의 희망이 될 터”

오세광 공주취재본부장, 2010-01-15 오전 10:07:38  

 

자유선진당에 입당 공주시장출마가 예상되는 오시덕 전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오세광

오시덕 前국회의원이 자유선진당에 입당했다. 주택공사사장을 역임한바 있는 오 전국회의원은 14일 10시30분 자유선진당 충남도당에서 박상돈 충남도당위원장이 함께한 자리에서 아산시 김의균의원, 금산군 김복만의원, 김태경의원 등 20명과 함께 입당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오 전의원이 오는 6.2지방선거에서 공주시장후보로 출마할 것이란 말이 무성했었다.

이날 함께 입당하는 사람들은 “지난 11일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 발표 이후 ‘충청인의 자존심이 무참히 짓밟히는 현실을 좌시할 수 없다’는 생각에 뜻을 같이하는 주요 인사들로 연대해 동반 입당한다”고 밝혔다.

오시덕 전의원 자유선진당 입당 성명서

▲ 우리의 희망 자유선진당에 입당하면서 / 오시덕 전의원 ⓒ 오세광

존경하는 공주. 연기 시민 여려분 그리고 도민여러분

저는 오늘 자유선진당에 입당하면서 인사와 더불어 소견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지난 1년동안 세종시문제로 온나라가 격량에 휩싸여 왔고, 원안추진을 요구하는 공주. 연기 지역의 시민들 그리고 충청도민을 마주하면서 때로는 거리의 현장에서 시민과 함게 했으며 단식투쟁을 벌이는 시민들의 분노에 찬 모습을 보면서 이것이 올바른 정치인가? 를 생각하며 개인의 무력함을 한탄하였습니다.

저는 11일 발표된 정부의 수정안 발표를 보고 또 한번 충청인의 우롱하는 정부의 처사에 터져나오는 울분을 감출수가 없습니다. 또한 충청인의 민심을 하나로 똘똘뭉처 충청도민을 기만하는 정부여당을 향하여 투쟁을 하여도 힘이 다하지 못함을 안타갑게 생각하고 있는 마당에 한편에서는 충청민심을 사분오열 되게하는 현실을 바라볼 때 안타까움과 참담함을 금할 수가 없었습니다.

명분과 대의가 없는 정치는 국민으로부터 외면 받을 수밖에 없다는 사실은 동서고금을 통하여 알 수가 있습니다. 저는 2010년경인년을 맞이하여 세종시 문제로 울분에 차 있고 흩어져 있는 충청인의 마음을 다시 하나로 결집하는데 작은 힘이지만 보태고자 하는 충청에서 세종시 원안추진과 충청을 위해 싸우는 자유선진당에 입당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도민여러분 그리고 연기. 공주시민 여러분

저는 자유선진당을 입당하면서 당원여러분과 함께 뜻을 모아 앞으로 힘차게 걸어갈 것이며 또한 다가오는 지방선거에 반드시 승리하여 도민여러분과 연기. 공주시민과 모두 함께하고자 합니다. 이와 같은 저의 결심에 도민여러분과 연기. 공주시민여러분들의 애정어린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또한 경인년 새해에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함께 하시기를 기원하면서 우리의 희망 자유선진당을 사랑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2010 년 1월
공주. 연기지역 (전) 국회의원 오 시 덕

 

주요인사 입당식 장면 ⓒ 오세광

공주에서 17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바 있는 오시덕 전 국회의원은 ‘충남의 희망이 되겠습니다’란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충청지역 발전에 가장 크게 기여할 정당이란 믿음과 지역민의 긍지와 자존심을 되살리는데 구심점 역할을 다 할 것이란 확신이 있어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작지만 효율적인 정부, 획기적 지방분권을 지향하는 정강정책에도 크게 공감하고 ‘자유선진당 가치를 실현하는데 앞장서는 당원이 될 것’이라면서 본격적인 정치활동 재개를 선언한다”고 덧붙였다.

 

주요인사 세종시수정안반대 기자회견 장면 ⓒ 오세광

박상돈 도당위원장은 “존경받는 지역인사들이 뜻을 함께하고 힘을 보태 든든하며 지역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면서 “(금번 지방선거를 통해)자유선진당이 충청권에 확실한 기반을 구축함은 물론 전국정당으로 발돋움하는 부활의 신호탄이 되고 도민들에게는 긍지와 자부심을 되살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오 전 국회의원과 20명의 입당자들은 입당식에 이어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시수정반대와 결의 및 자신들의 입장과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날 동반 입당한 주요인사들 명단은 다음과 같다.

▲ 오시덕 (공주, 17대 국회의원, 전 주택공사 사장)
▲ 김의균 (아산, 시의원)
▲ 안종은 (아산, 온아신문 논설위원)
▲ 김복만 (금산, 군의원-무소속)
▲ 김태경 (금산, 군의원-무소속)
▲ 이충열 (논산, 전 농협 조합장)
▲ 한병수 (논산, 전 강경 연무읍장)
▲ 노용섭 (논산, 전 논산시의회 의원)
▲ 이찬주 (논산, 당협 부위원장)
▲ 조재응 (논산, 전 농협 감사)
▲ 전행렬 (논산, 전 광석면장)
▲ 김순화 (당협 여선청년부장)
▲ 김정원 (금산, 전 금산군 기획실장)
▲ 김왕수 (금산, 전 금산농협 수석이사)
▲ 이정기 (계룡, 전 시의원)
▲ 이규동 (계룡, 논산경찰서 보안협의위원)
▲ 최규문 (계룡, 애향회 고문)
▲ 윤필규 (계룡, 당협 부위원장)

장송 오동만

퍼온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