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의 군화(郡花)인 동백꽃이 폭설 속에서도 꽃을 피워 붉은 자태를 뽐내고 있다. 울릉도의 상징 꽃으로 하얀 눈 속에서 붉게 피어난 동백꽃은 올해 겨울에도 울릉도를 더욱 빛나게 하고 있다.
동백꽂이 이 처럼 울릉도 곳곳에 소복이 쌓인 눈 속에서 피어나면서 주민들은 물론 겨울산행을 즐기려고 울릉도를 찾는 등산객과 관광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동백꽃의 개화 시기는 겨울철인 12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이다 울릉도 섬주민들은 1970년대까지 동백꽃 열매 기름을 짜 등잔불을 밝히고, 부스럼 치료, 머릿기름 등으로 사용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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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눈속의 동백꽃...눈에 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