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아직 본격적으로 사용해보지는 않았지만 글 올립니다.
지난 주에 베개도 팜프링으로 샀어요. Large를 샀는데 생각보다
중간부분이 얕더군요. 베개 커버 없이 속만 산거라 베개 커버
구입할 때까지 때타지 말라고 커다란 면T를 씌워놓았습니다.
그 전까지 잠깐 눈 붙이면서 허리가 아팠던 것은 베개가
안 좋아서 그럴 꺼라고 생각했거든요. 이번에는 기대를 갖고
잠이 들었는데 역시 훨씬 편안했습니다.
그런데 면T가 미끄러워서인지 제 머리카락이 윤활유(?) 역할을 하는지
제 머리가 자꾸 미끄러져 내려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잠에서 깼을 때는 머리가 베개끝에 걸려있는 것 같았지요.
라텍스 베개 커버는 보통 누비원단 제품을 많이 쓰자나요.
그 이유를 알 것 같았습니다. 아무래도 덜 미끄러지겠지요.
얼른 구입해야 겠습니다. 누비 베개 커버요.
그런데 운영자님, 베개 사이즈가 65x43x110/100인데요. 너무 클까요?
팜프링 베개 작은 사이즈는 52x38x100/80이거든요. 작은 베개가
더 많이 굴곡이 있다는 말 같은데요. 저는 매장에 전화를 해보니
큰 걸 권하길래 큰 걸로 구입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