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 가면 가끔씩 보이는 풍선장식들..
도대체 누가 할까 늘 궁금했었고, 또 해보고 싶었어요.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하면서 혼자 상상도 해보고..
근데, 이상하게 마트 장식은 안들어오더라구요. -.ㅡ;;
이번에 드디어 마트장식을 했답니다. 빰빠라빰...
그런데........
장식할 수 있는 공간이 넘 어려웠어요. ㅠㅠ
천장은 사다리가 닿지도 않을만큼 무지무지 높고,
행사부스는 일자형인데,
그것도 가운데 부분만 P&G 부스여서 거기만 해야하고,
천장에서 내려오는 봉은 유일하게 하나뿐이고...
기둥도 세울수도 없고, 천장에 붙일 수도 없고..
정말 정말 처음에는 아무 생각도 안나서
나중에 몰래 다시 답사를 갔다왔다니깐요. 헐~~~~~~
그래서 요로코롬 만들었답니다. *^^*
매대에 미니폴대를 이용해서 작은 아치를 만들어주었어요.
그리고 행사의 주최자가 누구인지 확실하게 알려주기 위해서
호일풍선에 큼지막하게 "P&G"라고 써보았어요.
그리고 정말 고민했던 천장(?) 장식은
크지막한 리본을 만들어서 달아드렸답니다. ^^
사실 똥글똥글한 풍선들을 만들어서 그냥 걸어드리려고 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멀리서도 눈에 확~ 띄어야만 할것 같더라구요.
정말 멀리서도 눈에 확~ 띄였답니다. ㅋ
그리고 리본 양옆에는 허전함을 가리기 위해 호일풍선을 달아주었는데........
호호홋!!!
호일풍선때문에 리본이 더 웅장하고 예뻐보여요.
그리고 매대 중간에는 헬륨풍선을 사용했답니다.
풍선이 풍성해보여야 예쁜데,
더 이상 붙일 수 있는 공간이 없었어요. ㅋ
하지만, 다음에 호일풍선 교체하러 가니 봉에 저렇게 달려있더라구요.
물건 중간에 있어서 불편해서 판매언니들이 봉에 저렇게 달아두었는데,
아이디어가 정말 짱이었어요.
그 담부터는 저도 계속 저기에다가 셋팅했답니다. 호호~~
마지막 셋팅때는 행사마지막까지 잘하시라고,
큼직한 돌고래 풍선을 달아보았어요.
돌고래 때문에 별풍선이 불가사리처럼 느껴진다는..ㅋ
이때가 풍선장식한지 10일쯤 지났을꺼예요.
환경에 따라서 조금씩 다르지만,
풍선이 크게 손타지만 않는다면 꽤 오래 두고 볼 수 있답니다.
(물론 헬륨풍선은 제외! *^^*)
풍선가게_풍선아티스트 ☆신지영 010-9242-0425☆
첫댓글 드뎌 마트장식을...참 잘했어요 ㅉㅉㅉ
호호호~~ 감사합니다. 돌아다니다가 제가 안해본 곳의 풍선이 보이면 참 많이 해보고 싶어지더라구요. *^^*
넘 멋져요... 눈에 매출도 올라가서 좋아하셨겠어요...^^
정말 뒤쪽에서도 참 잘보였어요. 옆매대에서 살짝 질투하시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