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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메르의 세계 (캄보디아 태국 라오스 베트남 미얀마 아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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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정치/외교/국방 (번역) [분석] 탁신의 캄보디아 망명을 제안한 훈 센의 목적 (로이터 2009-10-22)
울트라-노마드 추천 0 조회 54 09.10.22 22:52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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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10.23 11:59

    첫댓글 이렇게 강한 어조로 나가다가 슬그머니 협상으로 풀어 나가겠죠. 제3자의 눈으로 정확하게 진단한 것 같습니다.

  • 작성자 09.10.23 17:53

    이번엔 그 정도가 아닌것 같습니다. 우선, 훈 센 총리가 상당히 큰 베팅을 한 것 같습니다. 잘하면 이것은 캄보디아에 최대 20만이 넘는 군대를 파병해 영향력을 확보한 베트남이, 캄보디아에서 했던 일과 유사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군대 파병없이 말 몇마디하고, 카지노 1-2개 주면서 그에 못지 않은 영향력을 확보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태국 정치에 사실상 직접 개입하는 셈이네여... 그리고... 태국 국론의 분열양상으로 봐서... 만일 실패해도, 크게 손해볼 일은 없을 것 같군요..

  • 작성자 09.10.23 17:55

    일단 이번 태국정세와 관련해 태국 관련 주요 항목들에 대한 본격적 연구를 결정하게 된 것은, 아무리 빅 베팅이라 할지라도 훈 센 씨 정도의 노련한 정치인이라면 일단 세가 탁신 쪽에 기운다는 징후를 구체적으로 포착하지는 않았나 하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이 기사에서 마틴 페티 기자도 지적했지만, 현재 예전 탁신 씨의 정당이던 "국민의 힘 당"(PPP)이 헌법재판소 결정에 따라 해산한 후, 그 멤버들이 다시 이합집산한 새로운 계승자인 "프어 타이"(태국을 위하여)가 일단 선거만 열리면 다시 승리할 가능성이 무척 높아 보입니다. 문제는 선거를 새로 열기 위해 붉은셔츠들이 거리로 좀 나와야 한다는 필요는 보입니다만....

  • 작성자 09.10.23 17:35

    우선 번역 노동력 절감을 위해 기사들을 직접 옮기진 않았지만, 최근에 보도를 통해 확인된 사실들만 먼저 정리해 보겠습니다. (1)훈센 총리 탁신 전 총리 망명처 제안 당일(10.21) 아비싯 태국 총리는 "만일 탁신 전 총리가 캄보디아에 머문다면, 캄보디아는 그의 범죄 댓가를 치르기 위해 그를 태국으로 송환시켜야 할 것"이라 발언 했습니다. 그러나 행여 실제 탁신 씨가 캄보디아로 오더라도 캄보디아는 그러한 점을 거부하겠죠... 또한 지난 여름을 고비로 탁신 씨의 행방이 묘연해서, 이미 태국 쪽에서는 탁신이 캄보디아에 머무는 것은 아닌가 하는 추측성 보도도 있었고, 많은 일반 태국인들 사이에서는

  • 작성자 09.10.23 17:55

    공공연한 비밀처럼 소문이 무성하더군요. 그게 만일 사실이라면 훈 센 총리는 지금까지 음성적으로 보호하던 탁신 보호를 수면 위에서 양성화시키는 것이 되죠... (2) 최근에 7명의 전직 태국 고위 장성들이 "프어 타이"당으로 입당했습니다. 이에 대해 군 출신인 태국 내무부 장관은 이들과 동기생인데, 상당히 강력하게 비난을 하기도 하는 등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가 되었습니다. 또한 이번에 훈센 총리를 방문해 탁신 문제가 언급하게 된 계기를 제공한, 프어 타이 당의 차왈릿 용차이윳 의장도, 원래 군장성 출신이고, 군부출신 인사들이 대거 "프어 타이" 당에 힘을 실어주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 작성자 09.10.23 20:20

    이는 친-탁신계 정당들이 선거에서 권력을 쟁취하고도 군부의 견제를 받던 이전과는 새로운 권력구도를 형성할 수 있는 징후로 해석할 수도 있을듯 합니다. 그렇다면 역시 훈센 씨가 승리에 대한 어떤 확신을 가지고 작업 들어가는듯 합니다. 역시 감(필feel)이 빠른 것으로 보이네요... 그리고 현재 올리고 있는 태국 게시판에서 "노란셔츠" 게시물을 읽어보시면, 더 많은 참고들이 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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