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품의 효율적인 구매를 위해 학교급식품을 공동구매가 부산교육청에서 전국 처음으로 도입된다. 공동구매방식은 학교급식에 양질의 식재료를 제공하고 급식품 계약·구매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함으로 급식비리를 예방하고 행정업무 간소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올 3월부터 시범 운영될 대상학교는 북부교육청(교육장 손증권)에서 선정한 화명신도시내 소재 초등학교 5개교(명진초, 화명초, 금명초, 화잠초, 학사초)이며, 1년간 급식품 공동구매를 하게 된다.
부산시교육청은 학교급식품 공동구매 시범운영과 관련하여 지난 2005. 1. 26(수) 관계자 사전 협의회를 개최하여 향후 추진 절차 등에 관해 협의하고 급식품 공동구매가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북부교육청과 대상학교 교장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학교급식품 공동구매단」구성과 급식품 공동발주 협의회 구성 과 급식품 공동발주 협의회 구성 등에 관해 결의하기도 하였다.
한편 시교육청에서는 학교급식품 공동구매를 통해 개별 학교당 수요량이 적은 식품(친환경농산물, 수산물, 생산자 및 전문업체 직거래 등)도 공동구매를 통하여 효율적으로 계약 구매함으로써 양질의 식재료를 공급할 수 있다.
학교 급식품 계약˙구매의 공정성 및 투명성 확보로 급식비리 예방, 소규모 학교의 유통업체 납품 기피현상 해소와 매월 단위학교별 추진해 온 계약업무를 주관학교가 교대로 수행함으로써 학교 행정 업무경감 등 기대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학교급식품 공동구매 유형으로 소규모학교와 인근 규모가 큰 학교와의 공동구매, 도서·벽지, 농어촌 소규모 학교의 공동구매, 여건이 비슷한 학교의 공동구매 등 다양한 유형이 있으며 현재 지역교육청에서는 희망하는 학교에 한해서 지역특성과 여건을 고려하여 자율적으로 학교급식품 공동구매를 계획하고 있다.
▷ 서부교육청 : 규모가 비슷한 학교간 공동구매 추진 중 ▷ 남부교육청 : 20여개 학교가 공동구매에 참여할 계획 ▷ 북부교육청 : 화명신도시내 5개교 부산시교육청과 시범 운영 ▷ 동래교육청 : 도심지내 소규모학교 공동구매 추진 중 ▷ 해운대교육청 : 기장군 소재 농촌형 소규모학교 중심으로 공동구매 추진 중
부산광역시교육청은 도심지의 학교여건이 비슷하고, 납품업자의 납품 여건을 고려하여 하나의 교통 경로 상에 위치한 학교를 선정함으로써 급식품 구매 경쟁력을 향상시켜 식재료의 질 향상을 유도하고 학교급식품 공동구매에 필요한 급식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구매 시범 운영 결과를 분석하여 부산시 전 학교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문의 부산광역시교육청 평생교육체육과 김순례(☎051-860-03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