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럽 사찰 분과
사찰은 통상적으로 그 직무에 부수하는 임무와 기타 회장 또는 이사회가 지시하는 임무를 수행하여야 한다. 「Sergeant At Arms」영국왕실의 수위 혹은 의회나 법원의 수위를 뜻하는 말이었다. 클럽의 회합을 질서있고, 품위있고, 효과있는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또 방문해온 다른 클럽의 회원과 일반 손님에게는 좋은 인상을 주도록 해야 한다. 모든 회원이 그렇게 하는데 관심을 가져야 하겠지만 사찰은 특히 그렇게 할 의무를 가지고 있다.
사찰은 아래 사항에 유의하여야 한다.
ㆍ 회의장이 제대로 정리되어 있는가?
ㆍ 탁자와 의자가 제대로 배열되어 있는가?
ㆍ 의사봉, 타종, 기, 기타 비품이 구비되어 있는가?
또 적어도 회합시작 20 ~ 30분 전에 회의장에 도착하여 식사 배식이 제 시간에 되겠는가, 또 다른 것들도 제대로 준비되어 있는가를 확인한다.
◈ 클럽 임원과의 협력
효율적인 주회를 운영하려면, 귀하는 주회가 중단없이 매끄럽게 잘 진행되도록 클럽임원과 협력해야 한다.
사찰은 다음과 같은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
ㆍ 로타리클럽 주회가 질서 정연하고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한다.
ㆍ 클럽의 품위와 위엄에 손상 가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한다.
◈ 사찰의 책임사항
사찰의 책임은 출입구의 통제, 예약석의 확보, 질서유지, 보안, 친목의 독려 및 주재자의 보조역을 하는데 있다.
사찰의 책임은 다음과 같다.
ㆍ 임무를 부여하기 전 인원을 배치할 위치와 시간을 결정한다.
ㆍ 회의장 밖에서 개인을 좌석으로 안내하거나 명찰이 없는 로타리안을 등록 창구로 인도
하며, 해드 테이블의 게스트를 한 곳으로 안내하고 무대를 지켜본다.
ㆍ 회의가 진행 중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문을 닫는다.
ㆍ 화장실이나 긴급 전화, 비상구, 소화기 전기 스위치 등의 위치를 알아둔다.
① 입구에 서 있어라.
회합시작 10 ~ 20분 전에 회합장소 입구에 선다. 그리고 회원들이 회합장소에 들어가면
서부터 식사가 지연됨이 없이 곧 시작되게 회원이 회합장소에 들어가는 것을 확인한다.
그리고 내방 로타리안을 영접하고 친목위원에게 안내한다.
② 명찰: 회원 각자가 명찰을 소유하고 있는 경우에는 각자가 착용하고 있는지를 확인한
다. 회원들끼리는 서로 잘 안다고 하더라도 내방객에게는 크게 도움이 된다.
③ 착석: 각 회원들이 혼란없이 곧 제자리에 앉도록 하고 회원과 회원과의 사이에 빈자리가
없도록하며 같은 회원들끼리만 늘 함께 앉지 않도록 한다. 또한 내방객들이 적절히 대접
받을 수 있는 곳에 자리잡고 있는지를 확인한다.
④ 오찬: 배식이 제때 잘 되도록 미리 챙겨서 서비스가 늦지 않도록 유의한다.
⑤ 지각회원: 지각회원에게는 다음 회합 시에는 늦지 않도록 하겠다는 마음이 생기도록 약
간의 농담을 섞어서 주의를 환기시킨다. 어떤 클럽에서는 지각에 대한 벌칙성금을 동의
하며 익살스러운 노래로써 놀려주기도 한다.
⑥ 로타리 송: 악보가 배포되었는지 확인하고 지휘자가 있을 때에는 지휘에 따라 다 같이
그 노래에 즐겁게 참여하도록 권장한다. 만약 지휘자가 없다면 없이도 합창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가능한 방법을 쓴다.
⑦ 질서유지: 회원들로 하여금 회장의 사회봉에 주목하도록 하고 옆 사람과의 잡담으로 회
의진행이나 연사를 방해하지 않도록 한다.
⑧ 회의 중: 회의 중 확성기 등이 제대로 작동되는가, 조명, 온도 및 환기상태가 잘 되어
있는가를 확인한다.
⑨ 조퇴자: 습관적으로 슬그머니 빠지는 회원에게는 그러한 습관을 없애도록 은근히 일러준
다.
⑩ 내빈에게 석별인사: 회합이 끝났을 때 되도록 많은 회원들이 내빈에게 오찬을 함께 즐긴
데 대하여 인사말을 하도록 시킨다.
⑪ 성금동의: 회합 시 성금동의는 사찰이 제의하기도 하고 회원이 제의하기도 한다. 이 때
그 제의에 따라 성금을 낸 회원이 성금을 제의한 회원에게 보복적으로 성금을 제의하는
일은 보통 없다. 성금 동의는 결코 부담스럽지 않게 재미있고 익살스럽게 제의하도록 한
다.
■ 사찰의 역사
최초의 로타리 대회에서 사찰은 선출직이었다. 미주리, 세인트루이스 출신의 워너 헨크가 로타리 사상 최초의 사찰에 선출되었다. 그는 로타리 초창기, 입법기구의 기능을 했던 국제대회장의 질서를 유지하고 참가자들을 안내하는 일을 했다.
1921년 에딘버러 국제대회에서 대의원들은 조지 해리스를 차기년도 사찰로 선출했고, 당시 사무총장이던 체슬리 페리는 그에게 곤봉을 증정했다. 이 곤봉은 벨파스트 로타리클럽이 로타리에 기증한 것이다. 해리스(폴 해리스와는 아무 관련 없음)는 이 자리에서 "나는 평범한 사람이지만, 이 곤봉으로 사람들을 '바로 잡을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그 후 매년, 이 목제 곤봉은 다음 사찰에게 넘겨졌으며, 수 십년 동안 수석 사찰이 그 지위를 상징하는 심볼로 국제대회에 지니고 다녔다. 물론 이 곤봉이 "사람들을 바로 잡는 데" 사용되었는지는 아무런 기록도 나와 있지 않다. 이제 이 곤봉은 로타리 역사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1922년, 국제대회에서 사찰은 더 이상 선출직이 아닌, 회장에 의해 임명되는 직책으로 개정되었으며, 국제대회를 위해 봉사하게 되었다.
첫댓글 수고 하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