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제주도에 다녀왔답니다..
토요일에도 신세계강의가 있어서
토요일 저녁 6시 비행기로 갔다가
일요일 저녁 6시 비행기로 오는 말도 안되는 짧은 일정 ㅋ
너무 갑작스럽게 제주도에 가는 바람에
어떤것을 먹고올지 정하지도 못하고
무작정 갔었지요...
신라호텔에서 숙박을 했는데,
호텔여직원이 알려준 서귀포에 있는 횟집 ^^
호텔은 중문에 있기때문에
택시로 왕복 25000원이 드는 곳이긴 했지만
먹으면서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몇번이나 들더라구요,
완전 신선하고 푸짐하고 정말 맛있는집
강추에요 ^^
자리에 앉으면 이렇게 샐러드가 바로 나온 답니다.
샐러드와 같이 나온 한치비빔국수
각종 신선한 해물들이 한상쳐려 나오구요,
제가 좋아하는 매생이굴국도 준답니다.
맛있어서 2번 한뚝배기 더달라구해서 먹었어요~ ㅋ
쭈꾸미와 소라꼬치구이,
이것도 한접시 더 먹었답니다.
싱싱한 생선초밥,
보통들 오면 각자 한접시씩 먹는다는데
저희는 둘이서 한접시 먹었네요,
옥수수치즈구이,
살아있는 전복
개불도 살아서 튀어나올려고 하네요
우리가 먹은 메뉴 10만원짜리 모듬스페샬,
우리는 2명이서 주문했는데
옆테이블은 4명이서 같은 것을 주문했더라구요,
여럿이 가면 훨씬 경제적으로 먹을 수 있겠더라구요
특모듬스페살에는 전복이 더나오고
모듬스페샬은 생선회가 1kg 나온다네요,
돈까스도 나오구요
고구마 튀김과 구운고구마~
구운고구마는 호텔에 와서 팥빙수와 같이 간식으로 먹었답니다.
생선탕수
이제 드디어 회가 나왔어요~~
너무 싱싱하고 두툼하게 썰어 나온회
배가 너무 불렀는데도
정말 맛이 끝내줍니다 ^^
회는 너무 많아 포장을 하고
매운탕을 달라고 하니
탕전에 드셔야 한다면서 갖고오신
쭈꾸미 볶음밥
팬에 눌려서 맛있게 먹었답니다.
매운탕에 넣어 먹으라고 비닐장갑과 함께 주신
매생이 수제비
보글보글 매운탕을 끓여서
매생이 수제비를 넣어 먹었답니다.
쫄깃하고 부드러운맛이 제가만든 수제비보다도 더 맛있었어요~
후식으로 나온 팥빙수
넘 배불러서 팥빙수를 먹지도 못하고 그대로 남겼어요,
배물러서 많이 먹을 수도 없는 생선초밥
무한리필 된답니다.
배불러서 못먹었다고 하니까
포장해주신 팥빙수
호텔에와서 먹으니 더 맛있네요 ^^
너무 배부른 하루였어요...
1월말에 제주항공 7주년 기념으로
제주행 비행기를 1만원에 판다네요,
티켓구하면 또 한번 다녀올까 생각중입니다 ^^
제주여행가실분들은
시간되시면 꼭 들려보세요
정말 푸짐하고 맛있답니다~~~
첫댓글 샘~~ 맛나 보이네요,기회가 돼면 저도 꼭 가보고 싶네요...
여기 정말 푸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