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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전라도여행 원문보기 글쓴이: 오토바이전국일주
다른 글은 안써도 이글은 꼭 쓰고 넘어가야 합니다. 그래서 여러글을 벌려 놓은 상황에서
이 글마저 쓸려고 어질러 놓고 봅니다. 다음달부터 직장생활이라 글쓸 시간이 지금보다는
굉장히 줄어들것 같네여.이 게시판 개설할 당시 이글을 제일 먼저 쓰려고 했는데
이제서야 쓰는게 좀 늦엇습니다. 여전히 사진이 부족해서 문제이긴하나 글로 메꿉니다.
< 2월말쯤으로 기억된다. 일반도로는 눈이 하나도 없는데 이놈의 비포장도로에 응달진 곳이
라고 눈이 수북하다. 사진에서는적다. 후륜차 한대 올라가더니 이내 내려온다. 왜 안되겠어
요? 고개만 절래절래 하고 간다. 후훗..난 체인이 있지롱...하나 이론 허겁지겁...만만하게 보
앗던 체인이 내가 장착햇던 놈이랑 난이도가 하늘을 찌른다. 거의 한시간동안 닥달하다 겨
우 끼어넣었는데 영하의 날씨에 땀이 다 났다. 나 땀나게 했다. 너희들,,,,기대해도 좋다.
체인치니 힘이달라요 그냥. 마음이 든든한것이 바위산이라고 깨버리고 올라갈듯 싶더라고
드뎌 운명의 히뿌연 눈밭...씨익...뒷바퀴가 교대로 한쪽씩 돌아간다....엉덩이 미끌어지며
서서히 올라갔다...우두둥탕.....잘나가다 이거 무슨 소리셔? 하차.....체인이 뽕가졌다.
한쪽으로 올라간다..으윽..무리다........무리..................으아악.....>
제목에서 보았다시피 전라도가 처음인데 어디를 어떻게 여행 하면 좋을까?
<여기게시판 32번글 포함>
(2월초에 내렸던 대설 주의보...나는제일 먼저 이곳 담양을 떠올렸다. 가로수길 앙상한 가지
에 눈뿌려주면 ? 눈이 몇십센치 내리니 차가 안다녀요..앞은 눈때문에 안보이고...
주위에 토끼천지야...깡총깡총.....음 그런다는거지...나를 위한 선물..모른척 지나치겟나)
여행객이 가장 여행시 걱정하는건 교통문제와 장소다. 어떻게 무엇을 타고 또는 어느길로
가야 하는지...전라도 여행 일번 코스 정도로 요약되는 글이다. 기간은 당일 또는
1박 2일 코스다. 그러나 이 글에 포함되는 대상은 비단 전라도 여행이 처음인 사람뿐만 아니
라 라행 전체 회원에 해당한다. 왜냐? 전라도 살면서 여기 코스는 처음일테니까.
라행 신입 회원이든 터줏대감이든 무조건 전라도 여행 일번코스임을 밝혀둔다.
여기를 가고나서 다른데 보성차밭을 가든지 여수 향일암을 가든지 하는게 좋다.
또 한가지 희망적인 사실을 늘여 놓는다면 절대 버스로 가는 코스는 안 올린다는것이다.
이 코스 또한 자가용 가지신 또는 빌리신분을 위한 코스다. 너무하다고? 내가? 이렇게 친절히 글을 쓰는데? 물론 버스 안다니는 곳이 얼마나 될까 싶지만 이 코스 경우 두곳의 장소인데
15킬로는 걷습니다. 강길따라 가는 산책 10킬로, 산사를 찾아가는길 4킬로.(정류장이 멀어여)
버스로는 그렇져. 대신 걷기에 이보다 더 몸으로 눈으로 풍경을 쓰다듬는건 없지요.
담양-순창(임실)-정읍을 잇는 드라이브 코스도 2도 3동네 호수2개를 넘나드는 써스펜션
드라마라 할수 있습니다. 도보여행으로 최적입니다. 도보여행이야말로 진정한 즐김이죠.
열렬히 추천에 들어갑니다. 젊엇을때는 다 그러는거죠...ㅎㅎ
<섬진강 500리=225킬로미터>
가이드 정신 발동합니다. 섬진강...은 진안 데미샘을 최초로 시작해서 광양 까지 이르는
500리로 우리 마을과 산사이로 파고들며 눈물과 애환이 담긴 곳입니다. 그 500리중 가장
비경인 곳이 이곳 순창 인계 장구목과 임실 덕치 천담리입니다. 섬진강은 우리나라 4대강중
가장 물이맑으며 그주변으로 장수촌이 형성돼 잇습니다. 순창,구례 등.... 섬진강의 아름다
움을 잔잔하게 느낄수 잇는곳은 총 3군데인데 그주에서도 순창 장구목일원은 가히 소름이
돋는 정도라 할수 있습니다. 사람이전혀 없다는게 가장 큰 매력이죠. 여기 돌 보세요...
어떼요 이상하다 못해 괴상하지 않습니까? 엎어치고 깍이고 구멍나고 ...돌 위에
패인곳들에 빨간 물이 고여잇습니다. 마치 피바다 가곡 공연단 같습니다. 왜 그럴까요
섬진강 이름의 유래는 고려 말 우왕때(이성계가 장수로 있던 그시대)
지금 광양 진상면 섬거마을 쪽으로 왜구가 쳐들어 왓는데 강가에 잇던 두꺼비
수십만마리들이 일제히 울어 댓습니다.이소리가 얼마나 괴이하고 끔찍하던지 이에 놀라
왜구가 달아 낫다고 해서 두꺼비 섬 나루진 자 써서 섬진강이라고 합니다. ㅋㅋ
섬진강 원래 이름은 모래가람이었으나 고려초부터 두치강으로 불리다 고려우왕 11년 섬진강
이라 불리게 됐습니다. 하나의 물줄기로 섬진강이 이루어진것이 아니라 추령천,일중천,오수
천,심초천, 경천, 옥과천, 요천,수지천, 보성강, 황전천, 서시천, 가리내, 화개천, 황천강등
상류를 오원천, 순자강이라하며 남해로 흘러들며 3개도 11개군을 넘나듭니다. 발원지는
발원샘이 있는 산봉우리가 천상데미인데 천상을 빼고 데비샘이라 불리고 잇습니다.
이렇게 얕아서 고기가 잇는데 쉽게 잡힐것 같아 점심 매운탕 따끈히 해먹을 요량으로
팔다리 걷어보치고 뛰어듭니다. 아 굉장히 날쌘돌이입니다. 잡지도 못하고 도망가는녀석들
보고 이미 화는 날만큼 났습니다. 그때 였습니다. 머얼리...물웅덩이가 하나 형성 돼있는
것이엇습니다. 독안의 쥐였습니다. 하하....하늘이 날 도우시는구나...배가 더 고파지네.
<요강바위입니다. 수만년의 세월동안 물이 들어가고 나와 긴 구멍이 생겻습니다.
사연이 깊은 바위죠...서울구경하고 돌아온 기암괴석이라 여기선 유명합니다.
티비에서도 나오는거 봣습니다. 무척 넓고 깁니다.>
내손이 얼마나 빠른지 에전에 별명이 번개 정이 엇습니다 별명이. 어 오늘 마침 잘 걸렸어.
번개 같은 손놀림으로 물살을 헤치고 나니 내손엔 ................................아무것도 없던디.
이게 무슨일이냐고요...이것들이 무슨 약을 쳐먹엇는지 번개정보다도 빨랐습니다.
결국 잡았죠...어떻게 잡았냐고요이? 힘들었죠..머리가 비상하더라구요.
요놈들 사람 그림자를 눈치채면 얼른 바위 밑으로 숨습
니다. 바위 크기가 축구공만하죠. 이때가 기회입니다. 얼른 주위의 큰돌을 들어 그 고기가 숨
은 돌을 내리칩니다. 진동으로 인해 기절해서 물위에 뜹니다. 줏기만 하면 됩니다.주섰어어.
어디 외국물좀 먹고온 대상입니다. 일반차로는 이곳을 지나갈수 없숩니다.
이곳 갈대밭 흙길을 지나야지 아래 얼음 판이 나와 한번 뒹굴어 보는건데 아쉬워요~
사진에서 보다시피 가운데는 높고 길 양 가장자리는 차량 통행으로 낮아져서 왠만히
지상고가 높은 차가 아니고서는 어림없습니다. 4륜 들어가는 차는 얼추 될듯 싶습니다.
성냥갑 높이의 투숙하니나 티부롱은 차량이 바닥에 닿아 거북이 되서 오도가도 못합니다.
고로 다목적 놀이차 물쏘, 젤높아, 구코만도, 알1, 알2, 스포츠지 기타등등 화물차등은
한번 덤벼 보세요...훗날 일은 책임못집니다. 망발이죠 네 네.
매화 필때 이곳을 지나갈땐 무척 행복합니다. 매화향이 지긋하고 매화 터널을 사뿐이
걷노라면 저절로 동구밖 과수원길...노래가 스스로 나오고 뭔가 따스함이 염통을 청소하죠
어른둘이 아니지.....남녀둘이 딱 들어가면 꽉 끼어서 자세나옵니다. 추운날 들어가면
남녀 같이 난로를 따로 피우지 않아도 금방 연기가 납니다. 평소에 점찍어 둔사람이 잇다면
사진 찍어준답시고 들어가라고 한 다음 쏙 들어가면 자기도 얼른 따라 가면 합체됩니다.
별 생각없이 같이 들어갓다간 코끼니 조심하세요.
<여기 게시판 24번과 동일한곳>
눈내린 풍경 다르고 안 내린 풍경 다르고 .....도로는 눈이 상당히 녹앗건만 강물이 꽁꽁 얼어
대설원이 되엇습니다. 요사이 날이 따쓰하니 이젠 볼수 없을지도 모르나 명당이거든요.
우선은 차를 깊숙히 집어넣고 눈앞에 펼처진 풍경에 넋을 떨어뜨리고 한번 소리질려줍니다
야~ 야! 야!? 이런데가 잇었네..죽여주네~
문득 들어가고 싶은 생각이 들지만 혹시나 얼음이 깨져 저체온증에 걸려 또는
호흡과 맥박이 없는 불운한 상태가 될때 이몸이 몸소 익히고잇는 마우스 투 마우스(mouth to
mouth) 정확한 명칭 심폐소생술을 실행하고 차가워진 몸을 데우고자 내 따스한 살갗을
비비는 모험을 피하고자 우선 큼지막한 돌을 냉큼 던진다. 쿠궁...
음 안깨지네..하나더....쿠궁....또 안깨지네....평소 간이 크셔서 술을 잘 드시는분이 먼저
모범을 보이신다...처음부터 누비고 다닌다. 불안해서 못봐주겠다.
릴레 함메르 슉 슉 나 오노 같냐? 오노우~! 자빠지면 딱 오논데..오 좀 노는군 ㅋㅋ
언젠가는 차도 다 이런 얼음판에 세워져 잇는거 봣는데(그분 어떤분인데 참 용감하셔...
차 내놓고 들어온거 아녀. 난 차 아끼므로 그리는 안함) 괜찮다 싶어 한발짝 들어갔다.
그래도 약간 불안하다 싶어 사진찍자는데 저멀리 떨어져서 찍자고 했다. 나중에는
3명이서 한자리에 모였다. 나중에는 감각 없어져서 불안함이 안 탔죠.
우리 사진 피사체는 엎어졋다 수영했다 햇습니다만 우리는 조용히 있었죠.
매우 이국적인 풍경이 됏습니다. 여름사진입니다. 보통 11월하고 봄철 4,5월달에 안개낀
모습 촬영하는곳이죠. 광주사람들은 습성이 전남에서만 도는 경향이 잇어서 가까이에 잇음
에도 불구하고 안 가서 모르고 삽니다. 고창이나 순창 까지는 어쩌다 가지만은 임실이나
진안, 무주 , 완주 쪽은 담 쌓고 삽니다.좀 멀긴 하죠...2시간 대이니..1시간 더 보태면 서울가
고. 중국 계림 아닙니다. 지금 전라도 여행 코스 일번지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가득한 열망을 치솟게 하고자 끝까지 장소 이름말 안하고 어디 가면 이장면
나오는지 버티고 잇습니다.
글과 사진에 빠져 기다리면 밑으로 가면 모조리 확인이 가능하
죠. 어째 기다리면서 궁금해 하면서 읽어 볼거에요? .........
눈이 굉장히 판타스틱 롱스타킹하게 내렸죠..이때 광주도로에는 눈이거의 없는 상태였습니
다. 어느 겨울에 가도 그렇지만 유난히 눈이 처절히 오고 녹지도 않는곳이죠. 정읍 내장산과
그 옆 정읍 산내면 일대는 폭설 다수 출현 하고 응달져 3월초에 가서도 눈(빙판)은 보앗습니
다. 도로옆을 보면 눈이 얼마 정도 왓는지 가늠이 되죠? 이사진은 내 사진 빼고
2월 7일날 찍은겁니다. 눈 치우는것도 트랙터에 앞에 포크레인삽 달린 걸로 밀었습니다.
눈 안 밀어 놨으면 천하의 4륜 구동 젤높아 탱크바퀴도 못올라갈뻔 하였다죠.
철퍼덕 철퍼덕 달려나가도 미끄려져 쓰러지지 않을 걸로 보이는 길이죠?
자 그럼 다같이 손잡고 달려가보죠..아 잠깐.....잠깐만.....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드만
사회생활의 기본을 무시하시는분이 잇는데 다같이 잡고 달리시죠....준비하시고...출발.
정말 조아보이죠? 재밌었어? 사회생활의 기본이 되어서 같이 뛰쳐 나간분들의 표정입니다.
어때요 갑자기 막 더욱더 사회적 동물이 되고 싶지 않나요? 진작에 그러셨어야지....
꿈이 없으면서도 오 오타..꾸밈...오타 보면 이마에 핏줄 급격히 팽창해 터질라하고 잇겠군
꾸밈없으면서도 해맑은 이표정들... 아무나 지을수 잇는게 아니에요..여행 떠나면 걍
나와..함께하면 다 이리 되는거에요 아시겠죠. 저하얀것들에 팍 깔려 보고 싶죠
자세히 보세요. 돌위에 내린것이 얼마나 하얀 맹독성 물건인지....
큰사진이 없어 작은걸로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소문에 의하면 지웟다는데
다른거 지운거라면 나중에 큰 사진으로 교체 하도록 하죠....집에서 나오기를 좀
일찍 나오지 못하여 오후 2시가 넘어서야 출발을 한고로 약간 걱정이 되었다.아마 3시쯤 밥
먹고 드라이브길로 나섰으니...그래도 즐긴건 다 즐기고...해서 해지는건 못보고 말았지만
그래도 해진 다음 풍경이 소록소록 산끝에 걸리니 만족하였다. 범종각 앞 난간에서
풍경을 보면 바로 앞이 급격한 낭떠러지와 절벽이라 그런지 가슴속으로 푸근하면서도
차가운 기가 빨려 들어온다. 뱉고 싶음 뱉어......심호흡을 크게..............한번 하시지요~
범종각 건물과 5층석탑이 노을과 함께 수수하며 차분하게 기분을녹인다. 주변에 마을이 없고
오직 눈 쌓인 산하만 가득하니 조용함이 눈을 들쑤시고 간만에 맛보는 모든 소리의 해방에
당황스럽기도하다...
전봇대에 기댄 여인입니다. 어두우서 얼굴 안나왔습니다...이쁘네......노을이. 얼굴이 궁금한
지요? 아니 가끔 보라는거 안 보고 딴데 보는 사람이 잇더라구요. 에이 위에 이미 낱낱이
사진에 공개됐는데 ..내가 말 안햇으면 사람이 서잇는지도 몰랐을걸요?
해가 져서 빨간 여운이 길게 퍼져가는걸 보자 그 풍경 속에 얼른 껴들고 싶단 생각이 불현듯
손가락 끝으로 이미 전해지고 있고 한손으로 여인을 잡아 앞에 둔다. 이거 한줄 더 써야
요 아래 큰 사진 안나오는데..ㅋㅋ 이것저것 다 재가며 글쓰고 있어요...
좋다...........아름답다......외에 나눌 대화는 더 발견하기 힘들죠...한적함이 주는 여운이란
굉장히 길죠....
날이 좋을때 이 파노라마가 대기하고 있죠. 산에 오르지 않고도 이 같은 파노라마를 여지없
이 손쉽게 즐길수 잇는 장소를 그로 쓰려고 구상중에 있으나 엉 이글도 아직 쓰고 잇고
저 바로 아래 안 쓴글도 있는데 세월아 내월아 입니다 그려.
날씨가 조으면 파노라마가 번지점프를 할만큼 되는데 불행히 날이 좀 흐렸습니다.
저아랫마을에서 올라 올때부터 시게를보니 오후 6시인가 그랬어요...원없이 눈구경하면서
오니까 룰루랄라 였지만 그래도 해지는거 보고 싶었는데 약간 착오가 잇을수도 있죠.
천년이나 묵은 이 절은 별로 높이 올라온것도 아닌데 위와 같이 파노라마가 펼쳐지는게
뜻하지 않은곳에서 한방 맞은 충격..대단하죠? 배에 힘 안 주고 잇을때 명치 맞아봐요
숨 못 쉬고 그 자리서 무릎 빠직 소리 날 정도로 무릎 꿇습니다. 그처럼 에기치 않은곳에서
좋은 공기, 흘러가는 풍경 붙잡으니 기쁨 , 환희가 폭발하고 마는것이죠. 그런 재미가
잇는 곳입니다. 인근 순창의 고도가 보통 해발 300미터 정도 되는지라 우리가 평지라
생각하고 지나온곳이 300미터라 불과 200미터만 올라오고도 눈 아래로 깔리는 것이
마을이며 산이며 길인게지요. 우리나라 장수하는 마을의 특징은 (구레, 하동, 순창등)
공동으로 사용하는 우물이 잇으며 소식하며 운동하고 마을 위치가 해발 300미터정도에
잇다는 겁니다. 그 지점이 사람이 살기에 가장 편안하고 안정감있다 이거겠죠.
대세지보살 앞에서 찍은 건데 앉은 위치를 보시면 (특히 발목쪽에 ) 어느 정도 쌓였는지
드러나죠.
가운데가 11면 관음보살(시간 좀 잇으신분들 세어보세요), 오른쪽이 지장보살, 왼쪽이
대세지보살입니다. 관음보살은 마음속으로 관세음보살을 외치면 소원을 이루어주는 보살이
고요, 지장보살은 10대 지옥에 간 중생들을 구제해주는 보살이구요 특징은 빡빡이 머리에다
지팡이 들고 있는데요 이 지팡이로 지옥문을 찢고 지옥으로 들어갑니다.
불상들 사이로 이상시런 연기가 나는것이 신비스럽지 않습니까?
마지막 사진까지 다 날렷구요..이제는 장소 이름하고 가는 방법이 남앗습니다.
1박 2일로는 꽤 벅차니 전라도 분들이야 1박2일 할수 잇지만 기타 지역분들이면
골라서 가야겟죠. 하나를 골라 당일치기를 하든 삶아먹든 알아서하세요.
존대발 나왓습니다. 뭔가 분위기 심상치 않죠.. 그러나 후일
3월달에 매화보러 이곳으로 각자 차량 동원해 여행번개 주최할까하니 그때 차없는분들
아무쪼록 마음에 두시기엇다가 참가 바랍니다. 한주 토욜은 광양매화마을, 일요일은
순창 매화... 시간이 새벽 2시가 넘어서 가는길은 아침에 일어나서 쓰기로 하구요
장소와 이름만 알립니다.
눈내리는 거는 다알죠? 1. 담양 가로수길.
2. 게시판 24번과 동일 한곳이라는 사진 몇개는 (매화, 갈대, 얼음판, 괴상한 바위,강 등)
섬진강 순창 장군목과 임실덕치면 천담리
3. 마지막 사진과 중간 호수 사진은 옥정호(임실, 정읍)-사진 찍은 위치는 대부분 국사봉.
나머지 사진은 전라도 호수 드라이브편에 올립니다.
4. 한적한 산사, 노을 ,파노라마, 눈 환장하게 쌓인 길, 관세음보살은 모두
정읍 산내면 석탄사...............
거의 동선이 끊기지 않고 (왔던데 다시 나왓다가는 일 없음) 이어집니다. 진정한 드라이브
여행길이죠. 담양꺼는 상당히 줄엿습니다.
아침에 가는길 소개하죠..꽤나 난잡한 설명이 될겁니다. 이정표가 아닌 시골 마을 이름으로
알아 보고 가야하니.
<여행일정>
담양 가로수길-순창 장군목-임실 천담리-정읍 산내 석탄사-옥정호 운암대교(국사봉)
마지막 임실 천담서 석탄사나 옥정호 일정의 경우 부득이하게 왔던길 다시 가야합니다.
안 그럴수도 잇으나 주의 풍경이 그다지 눈길을 끌지 않는 지루한 시간이 될겁니다.
<여행 가는길>
어쨌든 담양 읍까지 알아서 온다- 순창간 가로수길을 누빈다- 순창 도착시 이정표 장군목만
보고 따라간다(길이 비포장에 시멘트길이다)-그리 게속 가면 산을 휘어돌아(게시판 24번 사
진 보면 눈에 쉽게 들어 올것임) 일반도로와 만날때(717 지방도) 좌회전한후 500미터 진행하
면 왼쪽 다리타고 천담, 구담 마을로 좌회전...여기서 중요합니다. 어떻게든 강길을 따라가는
길로 가야겟다고 마음먹습니다. 매표소매점 길로 가도되나 천담분교 섬진강 수련원 운동장
을 통과하는 어색함이 있어 그리는안가고 매점을 지나치고(영업안함) 오른쪽 골목길로 가
면 바로 비포장 강길따라 길이 나옵니다. 이길의 끝은 27번국도와 만나는 사거리입니다.
우회전 강진 정읍방면 합니다. 강진면을 지나 정읍방향으로 10분 달리면(30번국도) 섬진강
댐과 옥정호가 나옵니다. 여기서 5분 호수끼고 달리면 오른편 이정표 황토리 마을이 보입
니다. 마치 바닷가 어촌 마을 같습니다. 그마을로 들어가면 섬같은 동네 잇어요..구경할분 하
세요. 사람이 사나 길은 끊기고 쇠사슬 쳐잇으니 깊이는 들어가지 마시고요.
다시 국도로 터널하나 지나고(이름이 장금이랍니다.) 다리지나 3킬로 달리면 왼편에
석탄사 이정표랑 마을이름 아랫허궁실, 윗허궁실이 보입니다. 따라가면 4킬로후에 절 앞에
도착합니다. 만약...석탄사 이정표는 없고 자기 위치가 상당히 뺑뺑도는 고개에 잇으면 차돌
려요 지나친거니까.
지도에서 석탄사 위치는 산내에서 태인가는 길 11번 국도 중간쯤에 잇습니다. 산내에서
석탄사 갈림길까지 거의 4킬로 됩니다. 마지막으로 옥정호 가는길입니다. 지도가 좀 이상하
네여. 다시 산내로 와서 715번 지방도 두월리, 종산리 방향으로 갑니다. 종산리 삼거리서
749번 지방도 타고 운암대교,마암리로 가면 돕니다.그방향 그 도로 게속타면 운암대교(옥정
호) 지나 10분후면 국사봉(용운리) 주차장입니다. 아..지도 없는분들 설명 하려니 완전 난잡
하네여. 운암대교 근처에 이색적인 카페 흔하죠....네네...주차장서 국사봉까지는 대략
40분 산다람쥐 해야 포인트에 다가섭니다. 그럼 차로 다 올라갈줄 알았수? 그럼 편하겟지만
서울 대전분들은 옥정호 부터 와야하는데 전주서 27번 국도 타고 임실,강진 방향으로 오시면
됩니다. 광주 중심 글이엇습니다.
<음식점>
운암호 주변에는 붕어찜과 매운탕집들이 들어서 있다.
매운탕 전문집으로는 오는정 가는정(063-222-6170)과 매스컴에서 소개할 정도로 유명한
전주식당(붕어조림 063-643-0101), 강산에(땅두릅민물매운탕 063-643-5786) 등이 있으며
가격은 3~5만원대이다.
또한 이곳은 깨끗한 섬진강을 끼고 있어 다슬기탕을 많이 맛볼 수 있는데 관촌기사식당(다슬
기탕 063-643-8032) 등이 있다.
호수의 풍광이 가장 아름다운 곳은 입석리와 용운리 일대. 전망대가 있는 입석리는 20여가구
가 사는 마을. 이곳에서 보면 호수에 아름다운 섬이 떠있다. 3가구가 사는 ‘외안날’ 마을. 팔순
노인 1명과 부부 2쌍 등 주민은 모두 5명이다. 이곳에서 제철회사의 CF를 찍기도 했다.
순창에서는 순창 화탄매운탕 따라갈데가 없습니다. 전라도에선 최고죠 이집. 장군목가는 길
에 그 가게 앞에서 좌회전합니다. 도로 공사중이라 잘 안 보이는 집이죠.
순창 고추장마을 향토관 한식부페도 잇군요. 4천원입니다. 요집은 글따로 쓰기로 합니다.
반찬 30가지...비빔밥 해먹을수 잇구요 (물론 순창 고추장으로) 김밥, 초밥, 만두, 잡채. 식혜,
깨죽, 고추장 양념 삼겹살, 무.....기타등등 맛잇는 반찬들.....
담양에서는 담양온천 가는 삼거리인 원율섬거리 앞의 맛선 한정식과 돌샘, 별난매운탕 등입
니다.
끝으로 이 여행에 관한 자세한 설명과 사진은 게시판 24번, 32번 등을 보시면 됩니다.